말하지 그랬어
너를 기다릴 수 없냐고
꼭 늦지 않게 온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한순간 돌아선 너를 믿을 수가 없어서
얼마나 울고 아프게 널 떨쳐냈는데
나혼자 남겨진 사랑했던 그 기억들
버릴 수가 없어 가슴에 쥔 채 널 기다렸어
*진작에 그러지
왜 이제와서 날 찾아
그렇게 널 부를 때는
나를 떠나갔던 너잖아
가슴에 맺힌 내 상처가
너의 미안하단 말로 되니
다시는 오지마
어렵게 지워낸 너야 (더는 내 사랑이 아냐)
누구를 사랑해
나를 울려놓고 간거니
어떻게 니가 이제와
나를 찾아오니
견딜 수 없어서 버텨야 했던 시간들
차라리 우는게 숨보다 쉬울 만큼 아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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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안 해 너를 사랑하는 일
다신 너땜에 울고 미워하는 일
그런 일은 다신 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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