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동요]

아무렇지 않은 듯 떠난 너 보고 싶을 때면 하늘을 봐
미소지며 손짓을 하던 너는 내 기억 속에 사라져가고 있어
그럴 땐 너무나 슬퍼져 두 눈을 감게 되지
너의 손끝이라도 포근히 느껴봤으면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할 텐데
희미해진 너의 기억을 나에게 돌이켜줘 이 세상 홀로 남은 날 위해
그렇게 떠나간 나의 사랑아 나를 용서해줘
흔적 없이 사라진 나의 사랑아 너무 보고 싶어
다시는 볼 수 없는 my love angel 나를 용서해줘
기억 속에 사라진 my love angel 너무 보고 싶어
I wanna see you my love angel forever love
영원할 수 있는 그곳까지 너와 함께

그때 그 일은 내 잘못이 아닌데 그렇게 자꾸만 몰아대지마
아무 의미없는 그앤 더 이상은 나를 귀찮게 하진 않을거야

한번의 실수로 날 떠나려 하지마 마지막 선택을 한 것뿐이야
함께한 지난 시간 포기할 수 없는데 한번의 오해로 날 떠나지마

나를 이제 용서해줘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나를 외면하는 싸늘한 네 눈빛 날 짓눌러 나에게 한번 기횔 줘
자꾸 피하려 하지마 나 한번만 믿어봐 줄래

변명만 한다고 내 얘길 피하지마 오해를 풀려고 했을 뿐야
한번의 실수도 용서하지 못하는 너 구차한 설명은 이젠 싫어

나 언제까지나 내 곁에 널 둘순 없어 널 위해 너를 찾아가 이젠
나를 힘들게 하지마 나도 할 만큼은 했는데 지치게 하지마 더 이상의 노력도 필요없어
그렇게 얘기하지마 더 이상 미련은 없어 너 후회할 날이 올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