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진 그대의 말투와 이미 변해 버린 냉정한 표정이 이별이 가까이 다가 왔음을 그댄 지워야 할 사람임을 나에게 내게 말하려고 해 아침 이슬 속에서 가장 먼저 그댈 떠올렸던 두손 가득 잡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었던 이런 내 마음 알아줘 제발 이손을 놓지 말아 바보같이 시들어 버릴 나니까 이젠 보내줄게 함께 걷던 길도 잊어볼게 그대 원한다면 그대가 바란다면 미소 지으며 널 보낼게 이젠 말해도 돼 내가 죽을까봐 걱정이면 오오 잊어볼게 모두다 지워볼게 내게 없던 그런 사랑인 것처럼
아직도 못한 말이 너무 많은데 아직도 내 가슴속 깊이 있는 너 난 버리지 못해 떠나가지 말라고 애원하고 붙잡고 널 봐도 이젠 보내줄게 함께 걷던 길도 잊어볼게 그대 원한다면 그대가 바란다면 미소 지으며 널 보낼게 이젠 말해도 돼 내가 죽을까봐 걱정이면 오오 잊어볼게 모두다 지워볼게 내겐 없던 그런 사랑인 것처럼 꿈만 같던 날도 이젠 없겠지 나란 사람 그저 잊혀지겠지 잘 지내란 말에 한걸음도 내딛지 못하는 바보같은 나지만 이번만은 나 노력 해볼게 이젠 보내줄게 함께 걷던 길도 잊어볼게 그대 원한다면 그대가 바란다면 미소 지으며 난 보낼게 이젠 말해도 돼 내가 죽을까봐 걱정이면 오오 잊어볼게 모두다 지워볼게 내겐 없던 그런 사랑인 것처럼 잊어볼게
아무도 모르지 보이지 않을테니 난 오래전부터 널 지켜보고 있는데 두려워 하지마 캄캄한 밤이 와도 난 그림자처럼 늘 가까운데 있어 언제나 내가 꿈꾸는건 단 한가지 넌 이해할 수 없겠지 영원히 너의 곁에 있는것 가끔은 모든걸 포기하고 싶지만 난 달아날 수 없었지 이것이 살아가는 이유라면
비가 온날 니가 떠나가던 날 자존심 때문에 널 보냈던 날 날 떠나지 말라고 가지말라고 널 잡으면 초라해질까바 널 보냈던 날 미련 그 순간들이 나를 붙잡고 시련 그 추억들이 날 아프게 해 미워서 미워서 미워서 널 보낸게 아니였는데 잊었어 잊었어 잊었어라면 서로 더 보고싶은데 비가 온날 니가 떠나가던 날 자존심 때문에 널 보냈던 날 날 떠나지 말라고 가지말라고 널 잡으면 초라해질까바 널 보내던 날 항상 나를 먼저 생각해줬던 정말 그 예쁜 맘을 왜 몰랐는지 이제와 이제와 이제와서 난 늦은건 알지만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라고 난 말하고 싶어 비가 온날 니가 떠나가던 날 자존심 때문에 널 보냈던 날 날 떠나지 말라고 가지말라고 널 잡으면 초라해질까바 널 보내던 날 널 보냈던 날 비가너무 내린날 정말 그놈에 자존심 때문에 내가 너를 보냈어 이제는 말야 조금은 알아 그땐 내가 정말 너를 아프게했어 자존심 때문에 널 보냈던 날 날 떠나지 말라고 가지말라고 널 잡으면 초라해질까바 널 보내던 날
무심코 지나친 너의 한마디 내 귓가에 문득 떠올라 어깨를 떠미는 사람들 속을 난 도망쳐 가듯 뛰었지 복잡한 거리를 난 길잃은 어린 아이처럼 달려가고있어 너에게 잠깐동안 그대로 있어줘 이 시간따위 멈춰 서버려 마지막 남은 나의 기회가 사라지기 전에 잡을 수 없었지 너의 뒷모습 사람들 사이로 사라져 주저앉고 싶어 그냥 이곳에 더 걸어갈 수도 없는걸 갑자기 모든게 끝나버린 것 같아서 움직일 수 없어 더이상 잠깐동안만 날 내버려둬 이제 모두다 상관없으니 사라져버린 너의 눈 속에 숨어있던 이별
아직도 많은 걸 배워야 하지 너무 복잡해 어떻게 만나서 다시 어떻게 헤어지는지 누구라도 내게 한번쯤 가르쳐준 적도 있었을텐데 아무래도 나는 여기 혼자 남는건 싫어 아직도 모르겠어 어른처럼 떠나보내는것 너처럼 담담하게 돌아서는건 정말 힘들어 조금만 기다려 나의 슬픔이 흐려지도록 마지막 너에게 이런 부탁쯤 해도 되잖아
그래 여기까지 난 걸어왔지 어느새 내가 갖고 싶었던 모든것을 버린채 이제 눈물없이 끝내고 싶어 내게 보여준 꿈들도 모두다 가져가 너 하나따윈 내게 없어도 달라지는건 없으니 괜찮아 괜찮아 난 이제는 처음 그자리로 돌아가겠어 늘 나만을 기다리는 또하나의 나에게 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 너쯤은 다신 가까워질 수 없는 길로 떠난걸
처음이 어디부턴지 나는 잘 몰라 하지만 뭔가 분명히 빗나가 있어 이대로 달려가는 건 참을 수 없어 멋대로 생각하는것 이제는 그만 처음부터 어긋나버린 바벨탑처럼 언젠간 무너져 버려 모두 쉽게 만들었다가 쉽게 부숴버리고 쉽게 잊어버리고 쉽게 후회하고 또 다시 후회할거야 이대로라면 멋대로 끌려가는건 참을 수 없어 쉽게 만들었다가 쉽게 부숴버리고 쉽게 약속했다가 쉽게 잊어버리고 쉽게 흥분했다가 쉽게 식어버리고 쉽게 포기하면서 쉽게 투덜거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