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귀국 후 양고운은 개성 있는 해설과 함께 <무반주 바이올린의 세계>, <러시아의 근대음악의 이해>, <바흐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연주를 통해 본 바흐의 신앙철학>, <바이올린으로 연주되는 슈베르트와 슈만의 가곡> 등 특별한 주제를 지닌 음악회들을 기획하여 청중들에게 기존 음악회의 평범함을 벗어난 새로운 기쁨을 선사하며 “연주장소를 사랑방 같은 훈훈한 장소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2005년에는 홋카이도 초청 연주회를 통해 일본 청중들과의 교류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2009년에는 모든 음악인들의 꿈의 데뷔 무대인 런던 위그모어 홀에서의 초청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뮌헨 심포니커, 모스크바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비엔나 컨서트 페어라인, 영국 더비 필하모닉, 영국 첼튼햄 심포니 오케스트라, 르비브 필하모닉, 비엔나 모짜르트 오케스트라, 북경중앙오케스트라, 상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인천시향, 대구시향 등 국내외의 저명한 교향악단과 함께 국내와 유럽무대에서 솔리스트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계속 해오고 있으며, 실내악 활동에 있어서도 2001년 창단한 토노스 트리오의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그룹을 망라하는 주목받는 연주활동을 통해 한국 음악계의 선두 주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KBS 오케스트라와의 차이코프스키 협연 CD (KBS 미디어)”, “Ysaye Sonata 전집 (Sony Music)”, “바이올린 켜는 엄마 (Sony Music)”, “낭만적 소품집 CD (NICES)”와 “한국의 연주자 시리즈 CD (KBS 미디어, 2회)” 등을 출반한 양고운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의 학•석사 과정과 뮌헨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민용, 김민, 김남윤, James Buswell, Robert Lipsett, Felix Andrievsky, Gottfried Schneider 교수를 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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