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걸음 초점을 잃은 시선들. 다시 어둠이 내려오면 도시는 꿈틀대고 늘 똑 같은 일들과 시간의 초침 속에서 모두 어디로 가는 건지 분주한 사람물결. * 끝이 없는 듯 반복된 일상에 그 모든 것 삼키는 가. 도시의 열기여 . 술에 취한 저 태양 또다시 떠올라 휘청 이며 반짝이는 네온 빛. (1.숨죽인 자아여 침묵에 대지여 잠들지마 깨어나라. (2.차디찬 비수에 상처난 날개를 더 활짝펴고 날아가라 숨죽인 자아여. 침묵에 대지여. 잠들지마 깨어나라.
지친 어깨로 서늘한 바람 다시 찾아온 가을 해마다 찾아드는 진한 그리움. 지난 시절에 기억 너머로 묻고 싶었던 날들 다시 또 밀려오면 두 눈을 감네. *그 어린 시절에 스쳐간 숨겨왔던 힘겨운 사랑. 시간의 무게를 비껴 아직도 남아 있는데 늘 언제나 가을이 오면 못 다한 미련만 남아 눈 물 짓네. 가을이 오면.....
매일 매일 먹는밥 밥 안먹고 못사나 먹기 위해 사는지 살기 위해 먹는지 매일 매일 하는말 말 안하고 못사나 남의 말을 벗을 삼고 금송아지 타령이냐 오늘도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루 또 하루 지나 가네 오늘 하루는 쑈킹한 일이 생길까하는 생각에 집을 나서 보지만 돌아오는 길은 너무 ~~~~~ 허무해. 사람 나도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냐 더 많이 가졌다고 자랑일랑 하지마라 그래도 나에게는 나의 사랑 나의 기타 내 인생을 얘기하는 멋들어진 내 목소리 오늘도 내사랑 기타 품에 안고 하루 또 하루 노래 하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 한 세상을 달래고 싶은 생각에 오늘 하루 하루도 내일 생각 하며 노래~~~~~~ 부른다.
아무것도 볼 수 없는 부족한 나에게 따뜻한 손을 잡아준 너. 지저분한 나의 몸이 새롭게 바뀌고 이제야 눈을 뜨네. 너로 인해~~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내가 이제 눈을 뜨네. 너로 인해. 복잡하고 어두운 세상 속에서 보여도 보이지 않는 답답한 어둠속을 헤매던 내가 세상을 향해 눈을 뜬 거야~~ 너로 인해
지친 어깰 돌아서 내려오는 달빛을 본다 별빛같은 네온이 깊은 밤을 깨워 보지만 죽음보다 더 깊은 젊은 날은 눈을 감은 채 돌아 누웠지 숨을 죽이며 울고 있었지 천년같은 하루와 내 모든 걸 빼앗아 가고 한숨 속에 살다가 사라지는 나를 보았지 나는 내가 누군지 기억조차 할 수가 없어 나를 데려가 할 수 있다면 너의 곁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를 내려줘 나는 내가 사는 곳에 가지는 않을래 돌아오는 길은 너무 멀지만 더 이상은 나를 버리고 살 순 없어 떠나자 지중해로 잠든 너의 꿈을 모두 깨워봐 나와 함께 가는거야 늦지는 않았어 가보자 지중해로 늦었으면 어때 내 손을 잡아봐 후회없이 우리 다시 사는 거야
천년같은 하루와 내 모든 걸 빼앗아 가고 한숨 속에 살다가 사라지는 나를 보았지 나는 내가 누군지 기억조차 할 수가 없어 나를 데려가 할 수 있다면 너의 곁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를 내려줘 나는 내가 사는 곳에 가지는 않을래 돌아오는 길은 너무 멀지만 더 이상은 나를 버리고 살 순 없어 떠나자 지중해로 잠든 너의 꿈을 모두 깨워봐 나와 함께 가는 거야 늦지는 않았어 가보자 지중해로 늦었으면 어때 내 손을 잡아봐 후회없이 우리 다시 사는 거야 떠나자 지중해로 잠든 너의 꿈을 모두 깨워봐 나와 함께 가는 거야 늦지는 않았어 가보자 지중해로 늦었으면 어때 내 손을 잡아봐 후회없이 우리 다시 사는 거야
나는 나는 외로운 지푸라기 허수아비. 너는 너는 슬픔도 모르는 노란 참새 들판에 곡식이 익을때면 날 찾아 날아온 널 보내야만 해야할 슬픈 나의 운명 훠이훠이 가거라 산너머 멀리멀리 보내는 나의 심정 내님은 아시겠지 석양에 노을이 물들고 들판에 곡식이 익을때면 노오란 참새는 날 찾아와 주겠지 훠이훠이 가거라 산너머 멀리멀리 보내는 나의 심정 내님은 아시겠지 내님은 아시겠지
쓸쓸하게 미소 지며 손을 흔들던 그대 모습 내 마음에 아직도 잊을 수 없네 다정했던 그대와 나 지나간 추억은 내 가슴에 남아있네 아직도 잊을 수 없네 희미한 가로등불 아래 나 홀로 외로이 가네 둘이서 걷던 이 길을 나 홀로 걸어가네 초라한 내 모습이 나는 싫어 그래도 난 어쩔 수 없이 외로움에 그리움에 지난날을 생각해보네
희미한 가로등불 아래 나 홀로 외로이 가네 둘이서 걷던 이 길을 나 홀로 걸어가네 초라한 내 모습이 나는 싫어 그래도 난 어쩔 수 없이 외로움에 그리움에 지난날을 생각해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