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송현

정말 난 변했어 어지간히 떠들어대 그렇게도 모질게 상처만을 남겨두더니 이제와서 매달려보니

정말 난 잘됐어 어지간히 떠들어선 예전처럼 널보며 웃는나를 만들 수 없어 마음껏 떠들어봐라

변한건 시간뿐아냐 나또한 변했어

그렇게 우는게 변명이라도 되니 무기가 될 줄 알았니 너 정말 착각한거야 띄엄띄엄 보았던거야

처음엔 몰랐어 화장때문일까 너의손에 끼워있던 다른반지 때문인걸까 내가 좀 둔감해


오 이런건가 사랑이란 처음인데 이런기분 내가 준 핸드백은 너의 손에 있지만

오 너의곁에 팔짱낀건 내가아냐 남도아냐 니가 손 잡은그는 내동생이야


아침 드라마 멜로 영화 보다심한 이런 슬픈이야기

막장 드라마 주말 예능 보다심한 황당한 일들



오 이런건가 사랑이란 처음인데 이런기분 내가 준 핸드백은 너의 손에 있지만

오 너의곁에 팔짱낀건 내가아냐 남도아냐 니가 손 잡은그는 내동생이야


오 이건싫어 난 잘못없어 정말이야 진심이야 하지만 돌아온건 이런 끔찍한일

난 쓴적없어 이런 일을 이런영화 본적없어 하지만 꿈이아닌 이것은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