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e Link는 스페인 마요르카 섬 출신의 아티스트로 15년 이상의 디제잉 경력을 자랑하는 노련한 디제이/프로듀서이다. 유년 시절부터 음악을 좋아해 온갖 장르의 음악들을 가리지 않고 접하며 음반 역시 다방면으로 수집하는 열혈 컬렉터였던 그가 디제이의 길로 들어선 것은 어찌 보면 상당히 자연스러운 것으로 1994년, 칠아웃/앰비언트 성향의 음악을 플레이하
면서 디제잉 아티스트로의 첫걸음을 내딛고 스페인의 클럽씬을 중심으로 차츰 차츰 본인의 이름을 알려나가게 된다. 이후 Sonar 페스티벌과 같은 세계적인 규모의 페스티벌에도 출연할 정도로 존재감을 키운 그는 지역의 여러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의 thy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음악들을 플레이했는데 이 당시는 그가 점차 하우스 음악에 빠져들기 시작한 시기였을 뿐 아니라 Jazzanova, Kyoto Jazz Massive 등 씬의 거물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게스트 디제이로 참여하는 등 음악 씬에서의 커넥션과 더불어 아티스트로서의 입지 또한 다지는 시기이기도 했다. 프로듀서로서의 역량도 착실히 키운 그는 이윽고 2003년에 본인의 첫 결과물 “Guitar Vibe”를 발매했고 이는 유수의 디제이들뿐 아니라 각종 미디어에서도 호평을 받아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 채널, 스페인의 축구 채널 등에서 제작한 티비 프로그램에 그의 음악이 삽입되는 등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후 그는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으로 재지한 레이드백 계열의 음악부터 댄서블한 하우스까지 다양한 튠의 음악들을 선사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