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말하네 함께인 친구가 거울 뿐이네 춤을 출까 산책할까 노래할까 기타칠까 할 말은 많지만 혼잣말 뿐이네 거리엔 사람도 많고 이쁜이들도 많은데 지금 나와 얘기 나눌 누구없나 설레임 그 밑도는 전세계 유희라는데 지금 여기 나는 왜 혼자일까 혼잣말 혼잣말 사막에 홀로 있는 것도 아니고 죽은 사람도 아니고 등대지기도 아니며 산골 양치기도 아닌데 왜 난 혼잣말만 하는 걸까
랄라라라라라 랄라라라라라 홀로 걷는 이 밤 그림자도 없으니 정말로 혼자네 울어볼까 달려볼까 누워볼까 숨어볼까 유령이 된 기분 죽도록 슬프네 거리엔 사람도 많고 이쁜이들도 많은데 지금 나와 얘기 나눌 누구없나 설레임 그 밑도는 전세계 유희라는데 지금 여기 나는 왜 혼자일까 혼잣말 혼잣말 혼잣말 혼잣말
긴긴밤이 지나가도록 아무 말도 하지마 아쉬움에 목이 메여와 흐르는 눈물 참을 수 없지만 지금 여기 우릴 둘러싼 이 모든 것들이 모두 지나가버려 흘러가는 것일지라도 붙잡을 수 없는 일이야 꿈을 꾸듯 멀어져 가네 아무 말도 할 수 없잖아 상처주기 싫은 나인 걸 바보같은 내 모습 바보같은 내 모습 바보같은 내 모습 이 시간이 지나고나면 난 아무 것도 두렵지 않겠지 죽을만큼 숨막히는 헤어짐은 이제 다시 없기를 지금 여기 우릴 둘러싼 이 모든 것들이 모두 지나가버려 흘러가는 것일지라도 붙잡을 수 없는 일이야 꿈을 꾸듯 멀어져 가네 아무 말도 할 수 없잖아 상처주기 싫은 나인 걸 바보같은 내 모습 붙잡을 수 없는 일이야 꿈을 꾸듯 멀어져 가네 아무 말도 할 수 없잖아 상처주기 싫은 나인 걸 바보같은 내 모습 바보같은 내 모습 바보같은 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