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바람이 불어도 괜찮을 것 같아
흩날리는 머리
내 얼굴을 가려줄 것 같아
자꾸 걸음이 빨라져 마음이 급해서
어떻게 걷는지
아무것도 보이질 안잖아
내 마음이 보일까
내 심장 소리 들릴까
조심스러 어떻게 하면
니가 모르게 내가
숨길 수 있을까
니 목소리가 들려
난 어떻게 대답할까
미칠 것 같아 내 머리 가득한 그 말
너를 좋아한다고
오늘 오후엔 햇살이 너무도 밝아서
주위에 지나는 사람모두
행복하게 보여
너와 걸음을 맞추면 기분이 좋아져
손이라도 니가 잡는다면
어떻게 해야 해
너에게 달려간다 내 모습 네게 보일까
불안해져 다시는
내게 없을 줄 알았던 일
지금 두근거림
니 마음을 보여줘 어쩜 모르는척하니
혹시 알고 있니 넌
그렇담 내게 말해줘
너를 좋아한다고
시간이지나 우리서로
지금 설레임들을
기억해 줄래
너에게 달려간다
내 모습 네게 보일까
자꾸 불안해져 다시는
내게 없을 줄 알았던 일
지금 두근거림
니 마음을 보여줘
어쩜 모르는척하니
혹시 알고 있니 넌
그렇담 내게 말해줘
너를 좋아한다고
너를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