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mochi Hidefumi (켄모치 히데후미)는 누자베스의 레이블 Hydeout Productions에 의해 발굴되어 2008년 정규 1집 [Falliccia]을 발표하면서 일본뿐 만 아니라 국내에도 잘 알려진 비트메이커로 여타 일본 재즈힙합씬과는 달리 어쿠스틱, 일렉, 베이스 등의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어느 장르에도 구애받지 않는, 아름답고 서정적
인 인스트루먼탈 재즈비트를 선사하는 프로듀서이다. 작곡부터 편곡, 연주, 녹음 등 음반 제작 전반에 모든 과정을 자신이 직접 해내는 뛰어난 멀티 플레이어인 그가 평상시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하며, 취미로 음악을 하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2003년경 역시 자체 제작한 미니 앨범 [Aerial Particles]를 시작으로 데뷔해 이후 매년 꾸준한 결과물을 내고 있으며 특히 2008년에는 누자베스의 전격적인 지지로 레이블 Hydeout Productio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작을 발표한다. 또한 2009년에는 '눈의 꽃'으로 국내에도 유명한 JPOP 대표여신 나카지마 미카(Nakashima Mika)의 리믹스를 맡으면서 일본 대중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최근 그는 재즈힙합씬의 신성 켄이치로 니시하라 (Kenichiro Nishihara)가 설립한 레이블 Unprivate으로 새롭게 둥지를 틀고 2번째 정규작 [Shakespeare] 발표와 함께 전작인 미니앨범 [Tiger Lily], [Catoblepas]을 리이슈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