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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애리 1집 - 꽃들이 피웠네 (2011)
긴 겨울 맨 끝에 얼음들도 녹았어
오래 기다렸었던 사랑 꽃들이 피웠네 몰래 숨어있었네 땅 속 깊은 곳에서 낼 아침 오면 우리 다시 함께 일거야 눈앞이 캄캄해질 때 그 밝은 웃음 띤 얼굴 생각하면서 정신을 차려야지 맑은 날에도 흐린 날에도 혼자 보내기엔 이 밤이 너무 길어 그리운 그대 이름 중얼거리는 한숨마져 안 왔던 저 밤 긴 겨울 맨 끝에 얼음들도 녹았어 오래 기다렸었던 사랑 꽃들이 피웠네 몰래 숨어있었네 땅 속 깊은 곳에서 낼 아침 오면 우리 다시 함께일거야 눈앞이 캄캄해질 때 그 밝은 웃음 띤 얼굴 생각하면서 정신을 차려야지 맑은 날에도 흐린 날에도 혼자 보내기엔 이 밤이 너무길어 그리운 그대 이름 중얼거리는 한숨마져 안 왔던 한숨마져 안 왔던 한숨마져 안 왔던 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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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애리 1집 - 꽃들이 피웠네 (2011)
나뭇잎 사이로 새어드는 햇빛
시치미 뗀 네 얼굴 비춰주네 불안불안 한 듯한 희망소원 찬 듯한 우리의 푸른 봄에 만세 벌써 훨씬 전에 풍화됐던 사랑 다람쥐 쳇바퀴 돌려서 두근두근거리듯한 조마조마한 듯한 사진속에 미소짓는 그대 새 파란 하늘 쳐다보면서 눈물 닦으자 캄캄한 길가 더듬거리며 불을 켜보자 이 순간 순간 내 곁에 이 순간 순간 있어줘 이 순간 순간 내 곁을 이 순간 순간 떠나지마 새 파란 하늘 쳐다보면서 눈물 닦으자 캄캄한 길가 더듬 거리며 불을 켜보자 이 순간 순간 내 곁에 이 순간 순간 있어줘 이 순간 순간 내 곁을 이 순간 순간 떠나지마 이 순간 순간 내 곁에 이 순간 순간 있어줘 이 순간 순간 내 곁을 이 순간 순간 떠나지마 떠나지마 떠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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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애리 - 차라도 한 잔 [digital single]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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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애리 1집 - 꽃들이 피웠네 (2011)
고개 숙여있던 마음을 문득 올려보니까
새파란 하늘에 두리둥실 흰 구름 울퉁불퉁했던 저 길엔 정말 고생했구만 이 쯤에서 잠깐 한숨 쉬고가보자 무지개색 빛들이 춤을 추고 있네 가로질러보니 햇빛 쨍하고 어제 아파있던 마음도 점점 나아지고 아무래도 내일도 맑을거같아 무지개색 빛들이 춤을 추고 있네 가로질러보니 햇빛 쨍하고 고개숙여있던 마음을 문득 올려보니까 새파란 하늘에 두리둥실 흰 구름 두리둥실 흰 구름 두리둥실 흰 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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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애리 1집 - 꽃들이 피웠네 (2011)
아 바다보러 가자
파도 소리에 빠져들어 달 빛 우릴 비춰주는 시원한 바람 부는 밤 아 바다보러 가자 바다향기에 이끌려서 별빛 내려 쏟아 지는 아름다운 바닷가로 두 번 또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 정다운 눈빛을 바라보는 이 시간 아 바다보러 가자 시원한 바람부는 밤 두 번 또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 정다운 눈빛을 바라보는 이 시간 아 바다보러 가자 파도소리에 빠져들어 달빛 우릴 비춰주는 시원한 바람부는 밤 시원한 바람부는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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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애리 1집 - 꽃들이 피웠네 (2011)
멀리서 떨어져
숨쉬는 소리도 하나 안 들려오는 밤 은근히 반짝이는 별들이 쳐다보는 고요한 이 새벽 속에 다시 아침이 또 밝아 오기전 나의 맘을 저 흘러가는 구름에 태워 보낼께 멀리서 보고만 있었네 소리쳐 하나 안 들려 너에게 사랑과 사랑의 사이에 헤매이는 알 수 없는 우리 내일 다시 아침이 또 밝아 오기전 나의 맘을 저 흘러가는 구름에 태워 보낼께 나에게 다가와 살며시 속삭이며 말하는건 꿈 인가봐 사랑과 사랑의 사이에 헤매이는 알 수 없는 우리 내일 다시 아침이 또 밝아오기 전 나의 맘을 저 흘러가는 구름에 태워 보낼께 아니/그래 우리/ 다시 손잡고 가자 오래/동안 같이/함께 다시 손잡고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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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애리 1집 - 꽃들이 피웠네 (2011)
사랑해요 영원히 약속을 할께요
이 우주가 만일 내일 폭발해서 사라져도 그래도 나는 살아남아서 휘트니스도 다니고 당신 옆에 앉아서 예쁜 노래 부르고 싶소 빙글빙글 돌아가는 춤추는 사람들 기쁨도 슬픔도 삼켜서 다시 내일 또 보자 사랑해요 영원히 약속을 할께요 적어도 내일 아침 해가 뜰 때까지는 빙글빙글 돌아가는 춤추는 사람들 기쁨도 슬픔도 삼켜서 다시 내일 또 보자 사랑해요 영원히 약속을 할께요 어디선가 만일 내일 폭탄이 날아와도 그래도 나는 살아남아서 휘트니스도 다니고 당신 옆에 앉아서 예쁜 노래 부르고싶소 (진짜) 예쁜노래 부르고싶소 (네 그럼요) 예쁜노래 부르고싶소 (자 갑시다 이제) 약속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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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애리 1집 - 꽃들이 피웠네 (2011)
오늘 아침도 벌떡 일어나 기지개를 켜면서
뭔가 재미나는 일들이 없나 친구야 함께 놀자 아 세상만사 세상만사 세상만사 세상만사 오늘 이 밤도 벌떡 쓰러져 팔다리를 펴면서 사랑스서운 그대와 같이 환상의 꿈 꿔보자 아 세상만사 세상만사 세상만사 세상만사 세상 만사 오늘 하늘은 좀 흐리지만 내일은 맑아 지겠지 장사하자 먹고살자 방실방실또웃자 아 세상만사 세상만사 세상만사 세상만사 세상 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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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애리 1집 - 꽃들이 피웠네 (2011)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잠자리서 잠깐 벗어나니 뻥 뚫린 마음에 그 한 작은 틈 사이로 와글와글 소리들이 멀리서 다가오네 삶은 너무나 짧지만 하지만 이 밤은 미치도록 길구나 아 이젠 완전히 맛이 갔어 별도 달도 싱글벙글 이봐 이봐 우리 발 밑에 그림자들도 춤을 춰 안녕이라고 (안녕) 말하지마라 (하지마) 내일도 모레도 (그 다음 날도) 사랑을 나누자 (나누자) 바다속으로 끝없이 내려가보니 이리 와라 손짓하는 푸른 물고기 그 요염한 미소에 숨쉬는 것조차 잊었네 팔뻗어 잡으려는 순간 젖은 알몸으로 깼다 안녕이라고 (안녕) 말하지마라 (하지마) 내일도 모레도 (그 다음 날도) 사랑을 나누자 (나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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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애리 1집 - 꽃들이 피웠네 (2011)
잠시라도 오! 생각날까
아득한 노랫소리 마음이 아찔하네 눈을 감고 조용히 네 목소리가 들려와 오! 아련하다 다정한 얼굴 기분 좋은 그 향기 내 마음속에 퍼져 이제는 너를 보면 웃음이 날 것 같아 마른 꽃잎 흩날리는 그 날에는 물결에 흘러간 네 맘 거기에서 멈출까 두려웠네 오! 아련하다 다정한 얼굴 기분 좋은 그 향기 내 마음속에 퍼져 이제는 너를 보면 웃음이 날 것 같아 마른 꽃잎 흩날리는 그 날에는 물결에 흘러간 네 맘 거기에서 멈출까 두려웠네 잠시라도 오! 생각날까 아득한 노래 소리 마음이 아찔하네 아련한 나의 사랑 너에게 안녕 아련한 나의 사랑 너에게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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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애리 1집 - 꽃들이 피웠네 (2011)
이따금 비가 오다 그쳤고
다시 내렸다 창밖의 비를 피하려다 으쓱한 회색빛 하늘 고요한 도시들 사이로 낮게낀 구름이 조용하게 내려온다 집으로 들어간다 집으로 들어간다 작은별에 깃든이야기 그곳을 감싸안고 있던 고운색의 먼지들 내려온다 자전거 올라타 페달을 급하게 밟아서 방으로 들어가 이불 속 사이로 간다 저 터널 끝에 살짝만 보이는 그 큰빛을 보러 가까이 가보자 저 터널 끝에 살짝만 보이는 그 큰빛을 보러 가까이 가보자 이따금 비가 오다 그쳤고 다시 내렸다 창밖의 비를 피하려다 으쓱한 회색빛 하늘 고요한 도시들 사이로 낮게낀 구름이 조용하게 내려온다 자전거 올라타 페달을 급하게 밟아서 방으로 들어가 이불 속 사이로 간다 저 터널 끝에 살짝만 보이는 그 큰빛을 보러 가까이 가보자 저 터널 끝에 살짝만 보이는 그 큰빛을 보러 가까이 가보자 가까이 가보자 가까이 가보자 가까이 가보자 가까이 가보자 이따금 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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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애리 - 차라도 한 잔 [digital single]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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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애리 1집 - 꽃들이 피웠네 (2011)
간단히 말하자면 난 당신 좋아
돌려서 할 말들도 난 잘 몰라서 낼 해가 서쪽으로 기울어졌으면 홍대 부근에서나 시원하게 만나요 따뜻한 차라도 한 잔 차라도 한 잔 차라도 한 잔 좀 마셔요 어렵게 말하자면 골치가 아파 똑바로 사는게 바로 나의 인생 낼 해가 동쪽에서 올라오는 걸 우리 함께 바라보면 좀 어떨까요 따뜻한 차라도 한 잔 차라도 한 잔 차라도 한 잔 좀 마셔요 가을바람 불어오기 시작했을 때 그대 맘도 조금씩 식어갔을건지 아직도 떠오르는 환상의 미소 아름다웠던 날들을 생각하면서 따뜻한 차라도 한 잔 차라도 한 잔 차라도 한 잔 좀 마셔요 차라도 한 잔 (맥주도 한 잔) 차라도 한 잔 (막걸리도 한 잔) 차라도 한 잔 좀 마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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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애리 1집 - 꽃들이 피웠네 (2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