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대중 가수들의 방송 및 라이브 세션과 퓨전재즈 밴드활동 등으로 이름을 알려온 기타리스트 박지훈은, 2003년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나며 비로소 메인스트림 재즈 연주에 매진하게 되었다. 학업과 동시에 네덜란드 북부지역에서 ‘프린스 클라우스 재즈 오케스트라’의 멤버로 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트리오 및 쿼텟 등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귀국후에는 국
내 여러 재즈뮤지션들과 교류하며, 프로듀서이자 연주자로 참여한 재즈 보컬리스트 박현선의 음반 [Naive]를 통해 특유의 치밀하고 구조적인 작편곡과 탁월한 연주력을 인정받았고, 보컬리스트 해랑의 데뷔 음반에서는 정통 브라질리안 스타일의 기타연주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그밖에도 젊은 재즈 밴드 ‘아웃포스트’의 음반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레코딩 활동 중에도 자신의 오리지널과 그만의 스타일로 편곡된 스탠다드들로 꾸준히 무대에 오르던 박지훈은, 마침내 자신의 퀸텟인 ‘박지훈 밥 컬렉티브’를 결성, 일곱개의 주옥같은 오리지널 넘버들을 수록한 첫 정규 리더작 [Time’s Up]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