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작사/작곡]

악티움해전의 승리의 이야길 해주지
마침내 위대한 로마의 군대가 승리했지

타오르는 화염과 연기속에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지

안토니우스 배조차 침몰했어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지

항상 승리는 로마
항상 승리는 로마
항상 승리는 로마의 것

나의 누이여 남편에 대해 말을 해주오
나는 그저 조국을 위해 결혼했을 뿐
그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난 알아야만 해
안토니우스를 경계 해야해 로마를 위해

옥타비아 당신의 아픔 말을 해주오
단 한번도 그의 사랑 느낀적 없어
로마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난 알아야만 해
안토니우스를 경계 해야해 로마를 위해

그를 이제 이집트로 보내야만해
(나는 그저 조국을 위해 결혼했을뿐)
그는 이제 이집트로 떠나야만해
그는 이집트로 가야해 우리를 위해
안토니우스를 경계 해야해 로마를 위해
위대한 로마~ 위대한 로마~

옥타비아 나의 누이여 당신의 아픔이 머지않아 모든게
다 끝나갈 테니
모든 짐을 벗어 던지고 당신 손에 로마를
우린 안토니우스 가는길에 미련도 없어
위대한 로마~ 위대한 로마~ 위대한 로마~ 위대한 로마~
위대한 로마~

그댄 왠지 달라요.
말론 설명 못해요.
언제인지 모르게 그대를 못 보면
내 마음 텅 빈것 같아요.

그댄 왠지 좋아요.
내가 왜 이럴까요.
친구들 한테도 얘기하기 싫어요.
그대는 왠지 좋아요.

그대 발자욱 소리 천천히 사라져 버려도
달빛 젖은 골목길 한참 서 있게 되네요.

내가 왜 이럴까요.
자꾸 슬퍼지는건
오늘 밤 꿈에도 난 아마 울껄요.
그대는 왠지 달라요.

그대 발자욱 소리 천천히 사라져 버려도
달빛 젖은 골목길 한참 서 있게 되네요.

내가 왜 이럴까요.
자꾸 슬퍼지는건
오늘 밤 꿈에도 난 아마 울껄요.
그대는 왠지 달라요.
그대는 왠지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