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밀워키 출신의 Grace Weber는 현재는 브룩클린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신인 싱어송라이터이다. 악명 높은 흑인 음악의 요람인 “Showtime at the Apollo”에서 백인으로 올라가 욕 안 먹고 내려왔으며 (이 프로그램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아주 좋은 성적이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 나와 라이브를 했고, 빌보드지에서 ‘주목하는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한마디로 신인으로서는 음악적으로도 흥행적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수라는 이야기이다.
백인이지만 소울적인 요소가 섞인 것은 아마도 현재 그가 머물고 있는 브룩클린이라는 지역적 요소가 커 보인다. 그 영향이 미치기 전인지 후인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건 그녀가 흑인 음악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는 점이다. 포크와 함께 네오 소울적인 요소가 가득한 그녀의 음악은 가벼움과 무거움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