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의 유닛 'LR'은 빅스에서 각각 메인보컬과 랩이라는 음악의 중추적 파트를 맡고 있는 레오(L)와 라비(R)로 구성된 2인조 유닛이다. 이 둘은 그동안 빅스라는 팀의 음악적 색깔을 리드하는 두 축을 맡아 팀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이 둘은 빅스의 다수 앨범들과 각종 콘서트를 통해 직접 작사, 작곡한 자작곡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해오며 독특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는 등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주어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 두 멤버가 'LR'이라는 이름으로 유닛 데뷔하는 것은, 그동안 갈고닦아온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자신의 색깔을 지닌 뮤지션으로 자리잡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다.
유닛명인 'LR'은 레오(Leo)와 라비(Ravi)의 이니셜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이 둘은 서로 상반된 개성을 가졌지만 빅스라는 그룹의 구성원으로서 존재해왔다. 'L'과 'R'은 L(eft)와 R(ight)처럼 서로 다른 양쪽 방향을 가르키는 하나의 화살표(↔)같은 상반된 속성을 지닌다. 고유의 다른 색깔을 지닌 두 멤버가 함께 조화를 이루고, 하나의 목소리와 통일된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완전체로 이루어진다는 상징을 나타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