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as Beecham는 영국의 지휘자이다. 음악가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아버지의 반대로 독학을 했던 그는 우연히 명지휘자 Hans Richter의 대역을 맡으며 1905년 런던에서 지휘자로 데뷔했다. 이듬해 자비로 New Symphony Orchestra, Beecham Symphony Orchestra,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를 조직하고 Royal Philharmonic Orchestra를 재건하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육성시켰다.
헨델의 '메시야', 하이든의 '사계',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7번' 등 안정되고 침착한 템포로 높은 격조와 기품 있는 연주를 들려준 Thomas Beecham은 영국의 오케스트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영국의 작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해외 작품을 영국에 소개하는 등 음악적 교류를 이끌어내며 음악계에 크게 공헌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