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erLAB(우버랩)'은 어쩌면 국내 일렉트로니카 씬에서는 아직 생소한 이름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이미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uberwunder', 'ex-machina'를 비롯한 여러 작품들을 출시한 바 있고, 영화 '댄스댄스' OST 참여, 국내외 CF 음악 제작, 각종 해외 remix contest 우승 등 그의 폭넓은 활동범위와 경력을 생각한다면, 그는 지금부터라도 주목 받기에 모자람이 없는 뮤지션이다.
성장기의 대부분을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보낸 'uberLAB'은 어린 시절부터 독일 신시사이저 록의 대표주자인 'Tangerine Dream'과 영화음악계의 거장 'Vangelis'의 음악에 매료되어 일렉트로닉 음악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이 시절 그의 음악은 비디오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후 그는 5차례 Grammy 노미네이션에 빛나는 전자 음악의 선구자인 'Suzanne Ciani'를 멘토로 두는 행운을 누리게 되며, 동시에 미국 일렉트로니카의 대부라 일컬어지는 'BT'의 인턴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전자음악 프로덕션 기법을 익히게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