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 Na Chang는 대한민국의 첼리스트이다. 세 살 때 피아노를 배우고 여섯 살 때부터 첼로 연주를 시작한 그는 1992년 11살의 나이로 "월간 음악"이 주최하는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며 음악에 두각을 보였다. 줄리어드 예비 음악학교에 특별장학생 자격으로 입학해 "제5회 Mstislav Rostropovich" 경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는 연주에 감명받은 Rostropovich에게 사사 받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첫 앨범을 발매했다. 이 데뷔작으로 1997년 "에코음반상 올해의 영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클래식 신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후 클래식의 명가 EMI Classics에서 하이든과 포레 등의 작품을 연주했으며, 2001년에는 돌연 하버드대 철학과에 입학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4년 "제10회 칸 클래식 음반상" 협주곡 부문 수상과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 선정 "내일의 클래식 슈퍼 스타 2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고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을 비롯한 다수의 레코딩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더 많은 음악을 더 많은 사람과 함께 해보고자 하는 열망으로 첼로 연주자를 넘어 지휘자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07년 "제1회 성남 국제 청소년 관현악 축제"를 통해 지휘자로 공식 데뷔했으며 2013년에는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지휘자의 꿈을 이뤄냈다. 2016년부터 노르웨이의 트론헤임 관현악단의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