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ead O'Connor는 아일랜드의 싱어송라이터이다. 'Nothing Compares 2 U'라는 팝 히트곡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졌으며 '삭발한 민머리'와 감성적인 목소리가 트레이드마크인 그는 1987년 1집 [The Lion And The Cobra]로 데뷔했다. 1990년에 발표한 2집 [I Do Not Want What I Haven't Got]의 수록곡 'Nothing Compares 2 U'가 5주간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이 앨범으로 이듬해 제33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미국의 걸프전 참전에 대한 항의로 참석을 거부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 여성 아티스트와 최우수 얼터너티브 음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1992년 미국 NBC 방송의 쇼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출연해 교황 사진을 찢는 등 영국과 미국의 제도권에 정면으로 저항했던 그는 2002년 아일랜드 민속음악을 담은 앨범 [Sean-Nos Nua] 발매 이후 음악계를 은퇴했다가 2005년 [Throw Down Your Arms]로 복귀했다. 이후 [Theology](2007), [How About I Be Me (And You Be You)](2012), [I'm Not Bossy, I'm The Boss](2014) 등 현재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선보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