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극단 사다리는 2017년 무모한 도전으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동탄에 위치한 새명성교회 청년부를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창단 당시인원이 중고등학생 포함 5명 남짓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무모했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합니다. 예산도 사람도 시간도 부족한 상황,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무슨일을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작지만 강력했습니다. 창세기 28장에서 야곱이 꿈에서 보았던 ‘사닥다리’를 모티브로 하나님과 세상 사이의 ‘사다리’가 되고자 작명하였고 2018년 6월 브로드웨이 뮤지컬 ‘갓스펠’을 첫공연으로 올려드렸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교단체 셀베이션 멤버들이 합류하였고 멋진 배우 김우혁이 연출자로 동참하였습니다. 지금은 프로듀서, 연출감독, 음악감독, 밴드마스터와 연주자, 배우, 스텝까지 하나님이 넘치도록 채워주셨습니다.
2019년 10월,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유쾌하지만 적나라하게 전달하는 뮤지컬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작업을 시작했고 작품 ‘행복을 찾아서’는 2021년 5월 첫 번째 무대에 서게됩니다. 여전히 우리는 무모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무모함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멋진 ‘사다리’로 사용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