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ZEUM의 리더인 강민석은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디자이너로 활동하고있는 다방면의 아티스트이다. 그는 2015년 6월 싱글 'Moratorium Syndrome' 으로 데뷔를 하였고, 이번에는 Single 'Shanghai'를 발매하였다. 짧은 시기 동안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점점 자신의 음악 정체성을 굳혀나가고 있는 신인 아티스트이다.
강민석은 1984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는 유년기 시절부터 음악, 미술 등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본격적으로 음악에 관심을 두게 된 시기는 1997년 중학생 시절부터였다. 친형의 영향을 받아 북미, 유럽의 Rock, Metal 음악을 듣고 모든 노래를 따라 부르며 당시 수백 곡을 카피했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밴드에 들어가 키보드와 보컬을 맡았으며, 무대에 서면서 자기 재능이 조금씩 인정받고 그것을 스스로 느끼던 시기였다.
하지만 그의 대학전공은 음악이 아니었다. 음악을 좋아하긴 했어도, 자신감도 없었을 뿐더러 무엇보다 집안의 반대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그는 디자인전공을 선택했다. 물론, 그가 뜬금없이 디자인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음악을 좋아하기 이전에 만화와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했고, 어느 정도의 재능을 인정받았던 부분이었다. 그는 음악 CD에 들어가는 멋진 Cover Designer가 되고 싶었다. 그것이 조금이나마 음악과 자신이 가까워지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Graphic Design을 배우면서 그는 항상 음악에 관련된 작업물들을 해왔다. 또한, 대학 시절 제일기획 광고대상에서 수상하는 등 디자인/광고 쪽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 졸업 후 약 4년동안 여러 회사에서 디자인 일을 하였을 뿐더러, 2010년에는 친구와 함께 뜻을 모아 공익광고대행사를 차렸다. 그 후 세계 3대 디자인이라는 iF Design에서 수상하며 디자이너로서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었다.
그가 음악을 버렸던 것은 아니었다. 대학에 다니면서, 그리고 졸업 후 일을 하면서도 늘 자신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다. 대학 시절 때도 밴드와 버스킹을 하였고, 군대 전역 후에도 색소폰을 배우면서 Jazz, Funk에 관심을 두며 전보다 폭넓은 음악을 접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꼈던 그는 수많은 갈등과 고민 끝에 만 28세의 나이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십여 년 동안 꿈꿔왔던 음악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서울에 있는 [SJA]라는 음악교육기관에 진학하여 1년 6개월 동안 작곡, 편곡을 공부하였고, 그 후, 'Blind Alley'라는 밴드팀에 들어가 보컬로 활동하였다. 하지만 다양한 음악과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밴드를 그만두고 'MUZEUM'이라는 음악그룹을 만들었다.
첫 번째 Single 'Moratorium Syndrome'에서는 현대사회의 큰 문제점 중 하나인 '모라토리엄 증후군'이라는 내용을 갖고 노래를 만들었다. 그 후, 'Green Light'라는 노래를 선보였다. 사실상 이때부터 본격적인 featuring 개념을 도입하였다. 필요에 따라 공동작곡이나 작사를 하기도 하며, 국내뿐만 아닌 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였다. 'Green Light'는 실제 많은 청중에게 호평을 받기도 하였으며 대중들이 신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로 자리잡았다. 뮤지션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디자이너로서의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모든 앨범커버의 디자인을 스스로 하고 있다.
뮤지엄의 리더로서 음악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 있어 총괄 디렉팅을 맡고 있으며, 작곡가로서, 작사가로서, 싱어로서, 그리고 디자이너로서 포지션을 자리 잡고 있는 강민석은 이번 2016년을 맞아 3번째 Single Album 'Shanghai'를 발매하였다. 그리고 2016년도는 본격적으로 더 좋은 노래들과 더 많은 노래를 선보이기 위해 새로운 준비를 하는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