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클래식과 재즈, 유행음악이나 고전음악 등의 모든 틀에서 벗어나 장르나 형식에 구애를 받지 않고 ‘음악이 표현할 수 있는 감정과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통한 행복의 추구’ 라는 진정한 의미로서의 음악의 본질을 추구하려는 이념을 가지고 있다.
연주를 하나의 물리적인 기술로서 보다는 내면세계의 표현 수단으로서 더욱 가치를 두며, 표현 모티브 자체의 확장과 방법론의 연구와 발전에 의한 표현 영역의 확장에 힘쓰고 있다.
그 동안 클래식과 재즈와 국악의 크로스오버의 만남 등에서 간헐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악기조합식의 가벼운 퓨전의 개념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창의적인 편곡과 작곡, 그리고 악기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향뿐만 아니라 새로운 음악형태 자체를 창조해 내는 더욱 전문적이고 총체적인 결합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