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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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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듀오
은방울 자매
Eunbangwul Ja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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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E:
1950s - 1990s
FORMED:
1954년 / 대한민국
DEBUT:
1954년 / 미도파레코드 입사
STYLE:
트로트
MANIADB:
maniadb/artist/108113
MAJOR ALBUMS
all (72)
|
regular (12)
|
best (13)
|
etc (26)
|
omnibus (21)
|
va (95)
추억 속의 우리가요9 [omnibus] (2021, (주)올에이미디어/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은방울 자매 - 박춘석과그의악단(마포종점, 2012, Jigu)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내고향 강릉) (2001)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논스톱 애창곡86곡 Part1 (1992, Jigu)
은방울 자매 - 은방울 힛트곡 전집 (1987, Jigu)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 스페셜 가요무대 (1981)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 2 (신라의 달밤/이별의 부산 정거장, 1976, SRB)
은방울 자매 1집 - 삼천포 아가씨 (1976, Oasis)
은방울 자매 - 골든힛트앨범 제4집/언니생각 (1975, 대도레코드)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지구전속앨범 (1968, Jigu)
MAJOR SONGS
목포의 눈물
은방울 자매
2:36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아씨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깊은밤 조각들은 흘러가는데
어찌타 옛상처가 새로워질까
못오는 님이면 이마음도 보낼것을
항구의 맺은사랑 목포의 노래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아씨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깊은밤 조각들은 흘러가는데 어찌타 옛상처가 새로워질까 못오는 님이면 이마음도 보낼것을 항구의 맺은사랑 목포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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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 아가씨
작사:
정두수
작곡:
박춘석
은방울 자매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목화따는 아가씨 찔레꽃 필 때
복사꽃 피는 포구 십리포구로
달마중 가던 순이야
뱃고동이 울 때 마다 열 아홉 설레이는
꽃피는 가슴 강바람 산바람에
검은머리 날리며 목화따던 아가씨
목화따는 아가씨 봄날이 갈 때
복사꽃 지는 포구 십리포구로
님 마중 가던 순이야
나룻배가 올 때 마다 열 아홉 설레이는
꽃피는 가슴 꽃바람 봄바람에
소매자락 날리며 목화따던 아가씨
목화따는 아가씨 찔레꽃 필 때 복사꽃 피는 포구 십리포구로 달마중 가던 순이야 뱃고동이 울 때 마다 열 아홉 설레이는 꽃피는 가슴 강바람 산바람에 검은머리 날리며 목화따던 아가씨 목화따는 아가씨 봄날이 갈 때 복사꽃 지는 포구 십리포구로 님 마중 가던 순이야 나룻배가 올 때 마다 열 아홉 설레이는 꽃피는 가슴 꽃바람 봄바람에 소매자락 날리며 목화따던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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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좋아요
작사:
박춘석
작곡:
박춘석
은방울 자매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만나도 말이 없는 싱거운 당신
그래도 나는 좋아 당신이 좋아요
겉으로는 싫은채 해도 그렇지는 않겠지
검게탄 그 얼굴에 씩씩한 그 모습은
언제봐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구수한 그 목소리로 속삭여 줬으면
언제까지 나를 나를 사랑한다고
만나도 말이 없는 싱거운 당신
그래도 나는 좋아 당신이 좋아요
겉으로는 싫은채 해도 그렇지는 않겠지
검게탄 그 얼굴에 씩씩한 그 모습은
언제봐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구수한 그 목소리로 속삭여 줬으면
언제까지 나를 나를 사랑한다고
만나도 말이 없는 싱거운 당신 그래도 나는 좋아 당신이 좋아요 겉으로는 싫은채 해도 그렇지는 않겠지 검게탄 그 얼굴에 씩씩한 그 모습은 언제봐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구수한 그 목소리로 속삭여 줬으면 언제까지 나를 나를 사랑한다고 만나도 말이 없는 싱거운 당신 그래도 나는 좋아 당신이 좋아요 겉으로는 싫은채 해도 그렇지는 않겠지 검게탄 그 얼굴에 씩씩한 그 모습은 언제봐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구수한 그 목소리로 속삭여 줬으면 언제까지 나를 나를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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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목동
작사:강사랑 작곡:
박춘석
은방울 자매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아주까리 동백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동네 방네 생각나는 내 사랑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남치마 걷어안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조롱조롱 달륭개가 제아무리 귀여워도
야월 삼경 손을 비는 내 정성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아주까리 동백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동네 방네 생각나는 내 사랑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남치마 걷어안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조롱조롱 달륭개가 제아무리 귀여워도 야월 삼경 손을 비는 내 정성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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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종점
작사:
정두수
작곡:
박춘석
은방울 자매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밤깊은 마포종점 갈곳없는 밤전차
비에젖어 너도섰고 갈곳업는 나도 섰다
강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저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밤
하나둘씩 불을끄고 깊어가는 마포종점
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
궂은 비 내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밤깊은 마포종점 갈곳없는 밤전차 비에젖어 너도섰고 갈곳업는 나도 섰다 강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저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밤 하나둘씩 불을끄고 깊어가는 마포종점 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 궂은 비 내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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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아가씨
작사:반야월 작곡:송운선
은방울 자매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비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
어린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님이여
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내 고향으로
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
소꿉장난하던 시절
잊었나 님이시여
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만은
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는
비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 어린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님이여 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내 고향으로 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 소꿉장난하던 시절 잊었나 님이시여 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만은 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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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아가씨
작사:
정두수
작곡:
박춘석
은방울 자매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 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 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향 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 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 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향 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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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가슴마다
작사:
정두수
작곡:
박춘석
은방울 자매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 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하늘에 잔별같은 수많은 사연
꽃은 피고 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오네
꿈에서도 헤맸지만 만날 길 없네
바람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쌓이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가슴
꽃이 다시 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치네
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 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하늘에 잔별같은 수많은 사연 꽃은 피고 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오네 꿈에서도 헤맸지만 만날 길 없네 바람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쌓이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가슴 꽃이 다시 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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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 그사람
작사:반야월 작곡:송운선
은방울 자매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떠나갈 사람앞에 헤어질사람앞에
정든님이 울고있네 운다고아니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 가야할 길이라면 말없이보내리라
고동소리 징소리가 내가슴을때려놓고
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그사람아
온다는기약없이 간다는 인사없이 정든님이 울고있네
가는마음 보내는 마음 그 심정은 일반인데
어이해이 다지도 서러운 이별길에
바람소리 파도소리 내가슴을 찢어놓고
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 사람아
떠나갈 사람앞에 헤어질사람앞에 정든님이 울고있네 운다고아니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 가야할 길이라면 말없이보내리라 고동소리 징소리가 내가슴을때려놓고 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그사람아 온다는기약없이 간다는 인사없이 정든님이 울고있네 가는마음 보내는 마음 그 심정은 일반인데 어이해이 다지도 서러운 이별길에 바람소리 파도소리 내가슴을 찢어놓고 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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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팔선의 봄
작사:김석민 작곡:
박춘석
은방울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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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눈 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고
이등병 목숨 바쳐 고향 찾으리
눈 녹인 산골짝엔 꽃은 피는데
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주검에 시달리는 북녘 내 고향
그 동포 웃는 얼굴보고 싶구나
눈 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고 이등병 목숨 바쳐 고향 찾으리 눈 녹인 산골짝엔 꽃은 피는데 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주검에 시달리는 북녘 내 고향 그 동포 웃는 얼굴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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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준 마음인데
작사:
정두수
작곡:
박춘석
은방울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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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밤하늘의 별빛은 꺼질지라도
한번 준 마음인데 변할 수 없네
사랑이 미움되어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그리운 얼굴 가슴깊이
새기며 살아갑니다
세월따라 꽃잎은 시들어 가도
한번 준 사랑인데 돌릴 수 없네
사랑은 흘러간데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정다운 이름 영원토록
그리며 살아갑니다
밤하늘의 별빛은 꺼질지라도 한번 준 마음인데 변할 수 없네 사랑이 미움되어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그리운 얼굴 가슴깊이 새기며 살아갑니다 세월따라 꽃잎은 시들어 가도 한번 준 사랑인데 돌릴 수 없네 사랑은 흘러간데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정다운 이름 영원토록 그리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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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 도는데
작사:
정두수
작곡:
박춘석
은방울 자매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 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 봄이 오기 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 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 봄이 오기 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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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프게
작사:
정두수
작곡:
박춘석
은방울 자매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것을
헤저문 부두에서 돌아가는 연락선은
가슴아프게 가슴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같이 목메어 운다
당신과 나 사이에 연락선이 없었다면
날 두고 떠나지를 않았을 것을
아득히 바다 멀리 떠나가는 연락선은
가슴아프게 가슴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같이 목메어 운다
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것을 헤저문 부두에서 돌아가는 연락선은 가슴아프게 가슴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같이 목메어 운다 당신과 나 사이에 연락선이 없었다면 날 두고 떠나지를 않았을 것을 아득히 바다 멀리 떠나가는 연락선은 가슴아프게 가슴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같이 목메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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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부산정거장
은방울 자매
2:54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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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
은방울 자매
3:05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타향 살이 몇 해던가
손 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 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 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 쪽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버들 피릴 꺽어 불던
그 때는 옛날
타향이라 정이 들면
내 고향 되는것을
가도 그만 와도 그만
언제나 타향
타향 살이 몇 해던가 손 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 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 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 쪽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버들 피릴 꺽어 불던 그 때는 옛날 타향이라 정이 들면 내 고향 되는것을 가도 그만 와도 그만 언제나 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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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아가씨
은방울 자매
2:24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야 꿈을 꾸며
꽃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가시면
그리운 영난꽃
아 꽃잎처럼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
그 가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
이 꽃을 사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 사람 기다리며
꽃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가시는
그리운 영난꽃
아 당신께서
사가시는 첫사랑이여
오늘도 꿈을 꾸는
홍콩 아가씨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야 꿈을 꾸며 꽃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가시면 그리운 영난꽃 아 꽃잎처럼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 그 가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 이 꽃을 사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 사람 기다리며 꽃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가시는 그리운 영난꽃 아 당신께서 사가시는 첫사랑이여 오늘도 꿈을 꾸는 홍콩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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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은방울 자매
3:54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 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명세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 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명세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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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
은방울 자매
3:12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에 이슬맺힌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간 주 중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추억이나마 건질건가 선창아래 구름을
그대와 둘이서 이별에 울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파도만 묻힌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에 이슬맺힌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간 주 중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추억이나마 건질건가 선창아래 구름을 그대와 둘이서 이별에 울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파도만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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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없는 주막
은방울 자매
2:45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 비 내리는
이밤이 애절쿠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오
울던 사람아
석유등 불빛아래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처량쿠려
새끼손을 걸어놓고
맹세도 했건만
못믿겠소 못믿겠소
울던 사람아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 비 내리는 이밤이 애절쿠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오 울던 사람아 석유등 불빛아래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처량쿠려 새끼손을 걸어놓고 맹세도 했건만 못믿겠소 못믿겠소 울던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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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는 웁니다
은방울 자매
3:39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반복>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잊을 이 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님이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반복>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잊을 이 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님이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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