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킹스턴 루디스카]

눈이 내린 지붕 위
술렁이는 영혼들 말하네
언젠가는 그들이
다시 돌아온다고 말하네

춤을 춰 모여서 아가미
참을 수 없다면 아가미

한시대가 끝나고
술렁이는 영혼들 말하네
언젠가는 그들이
다시 돌아온다고 말하네

헷갈리기도 하고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솔직한 내가 되는 건
너 때문이야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
같은 박자에 맞춰 걷는 사람들
모두 다 같은 노랠 부르지만
불협화음을 내는 건
나 혼자뿐인걸 에에~

헷갈리기도 하고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솔직한 소릴 내는 건
너 때문이야

술은 쓰고 인생은 달다는데
이놈의 인생은 왜 이리 쓴 건지
하늘도 내 기분 같은 걸까?
울었다 웃었다 변덕을 부리는 구나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솔직한 내가 되는 건
너 때문이야
너 때문에 내가 보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듣고
말하고 행동하는 건
너 때문이야

랄라랄라라 랄라
랄라랄라라 랄라
랄라랄라라 랄라
너 때문이야

헷갈리기도 하고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솔직한 소릴 내는 건
너 때문이야

그대 생각이 나면 그냥 막 좋아요
참으려고 해도 자꾸 웃음이 나오죠
나 그대에게 반한 것 같지만
혹시 망치게 될까봐 하지 못한 말

그대도 날 사랑해줄 수 있나요
그대도 날 사랑해줄 수 있나요

어느 날 용기를 내 그대에게 가죠
무슨 말을 할까 연습도 해봤죠
그대를 본 순간 머릿속이 하얗죠
어쩔 줄 몰라 난 웃기만 하죠

그대도 날 사랑해줄 수 있나요
그대도 날 사랑해줄 수 있나요

그대만이 날 웃게 만들고
그대만이 난 춤추게 하죠
그대만이 나를 미치게 하죠
그대만이 오직 그대만이

그대도 날 사랑해 줄 수 있나요
그대도 날 사랑해 줄 수 있나요

1. 세계로 가는 기차 타고 가는 기분 좋지만
그대 두고 가야 하는 이내 맘 안타까워
그러나 이젠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2. 이제는 정말 꿈만 같던 시간들은 지나고
밝아오는 내일들의 희망들을 향해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와 나의 꿈은 하나리

춤추듯 시간들은 모두 다 지나가고
밝아오는 잿빛하늘이 재촉하는 지금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춤추듯 시간들은 모두 다 지나가고
밝아오는 잿빛하늘이 재촉하는 지금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너와 나의 꿈은 하나리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I say yeah yeah yeah yeah Ah-hoo
I say yeah yeah yeah yeah
I say yeah yeah yeah yeah Ah-hoo
I say yeah yeah yeah yeah All right

빨간색 보라색 초록색
난 어떤 사람일까
나도 모르게 너도 모르게
우린 이렇게 어디로 가는 걸까

내 꿈은 어디에 있을까
내 꿈을 찾을 수 있을까

멀어져 가는 저 태양 뒤에 숨어있을까
내 꿈은 누가 만들었을까
내 꿈은 뭘 위한 것일까

아무 생각 없이 왔다고 하기엔
너무도 멀리 온 걸까
I just want my dream
I just want my light

I just want my dream
I just want my light

가질 수 있을까
좀 더 빨리 만나볼 순 없는 것일까
떠오르는 저 태양 뒤에 숨어있을까
정해져 버린 것일까
날 웃게 할 수 있을까

세상을 탓하며 보낸 시간들이
기억들이 사라져가네
I just want my dream
I just want my light

I just want my dream
I just want my light

When I see you
I feel happy inside
When I touch you
I feel happy inside
When I see you
I feel happy inside
When I touch you
I feel happy 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