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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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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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울어머니 살아 생전에 작은 땅이라도 있었으면 콩도 심고 팥도 심고 고구마도 심으련만 소중하고 귀중한 우리땅은 어디에 서울 가신 우리 아빠는 왜 아직 안오실까 나의 꿈이 하나 있다면 자갈밭이라도 좋겠네 오늘도 저멀리 기적소리 들리건만 깔담살이 내꿈은 구름타고 떠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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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5 | ||||
저 산맥은 말도 없이 오천년을 살았네
모진 바람을 다 이기고 이 터를 지켜왔네 저 강물은 말도 없이 오천년을 흘렀네 온갖 슬픔을 다 이기고 이 터를 지켜왔네 설악산을 휘휘 돌아 동해로 접어드니 아름다운 이 강산은 동방의 하얀 나라 동해바다 큰 태양은 우리의 희망이라 이 내 몸이 태어난 나라 온 누리에 빛나라 자유와 평화는 우리 모두의 손으로 역사의 숨소리 그 날은 오리라 그 날이 오면은 모두 기뻐하리라 우리의 숨소리로 이 터를 지켜나가자 한라산에 올라서서 백두산을 바라보며 머나먼 고향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구나 백두산의 호랑이야 지금도 살아있느냐 살아있으면 한 번쯤은 어흥 하고 소리쳐봐라 얼어붙은 압록강아 한강으로 흘러라 같이 만나서 큰 바다로 흘러가야 옳지 않겠나 태극기의 펄럭임과 민족의 커다란 꿈 통일이여 어서 오너라 모두가 기다리네 불러라 불러라 우리의 노래를 그 날이 오도록 모두 함께 부르자 무궁화 꽃내음 삼천리에 퍼져라 그 날은 오리라 그 날은 꼭 오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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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23 | ||||
그까짓 인형 없어도 좋아
아빠의 마음 나는 알아요 새벽꿈 옆에 서있는 아빠 나는 알지요 아빠의 마음 저 높은하늘 푸른 하늘에 검은 구름이 생겨났어요 술취한 아빠 우리 아빠가 요즈음 웬지 슬퍼보여요 내일은 우리집이 이사를 간다 지금보다 더 작은집으로 이사를 가지만 그래도 난 착한 우리 아빠가 좋다 아빠, 힘 내세요 푸르른 들판 드높은 하늘 아빠랑 같이 뛰놀고 싶어 용감한 아빠 힘을 내세요 푸른 하늘이 손짓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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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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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트러진 새벽꿈을
아쉬워하며 이슬젖은 풀잎차며 밭일을 나간다 굽이굽이 논두렁 길 걸어 가노라면 따뜻한 아침해가 내맘을 만져주네 거친땅을 솟아나온 어린 배추싹 나도몰래 코끝이 시큰 거리네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속으로 싱그러운 흙내음이 내맘을 만져주네 저녁노을 바라보며 집으로 가는 길 하늘위로 새한마리 둥지를 찾아가네 저멀리 들려오는 기차가는 소리 언제나 소식올까 서울간 우리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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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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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마음속에
꿈을 모아 불을 지피자 어둡던 마음들을 한데모아 꿈을 피우자 밤하늘에 빛나는 별은 우리들의 마음이어라 타오르는 저 불빛은 우리들의 숨결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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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1:39 | ||||
흰순이도 깜돌이도 모두 똑같이
함박눈을 맞으면서 뛰어 다니네 시나브로 변해버린 얼룩진 마음 함박눈을 맞으면 다시 흰 마음 눈 그친 밤하늘에 둥근 보름달 하얀 세상 바라보며 눈 웃음짓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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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30 | ||||
신나는 수학여행
금강산으로 떠난다 우리가 서로 만나 내땅에 우리 가보자 묘향산을 넘어 압록강을 따라 두만강을 건너 만주벌판까지 그날은 언제일까 그날은 올 수 있을까 우리가 한마음되면 그날은 오고 말거야 신나는 수학여행 설악산으로 떠난다 우리가 서로 만나 내땅에 우리 가보자 한강물을 따라 지리산을 넘어 남해바다 건너 마라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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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5 | ||||
마음속에 꿈을 모아 땅을 다듬어
기도하는 마음으로 나무 심는다 거센바람 불어도 굳게 자라거라 언젠간 홀로섬에 푸른날 오겠지 갈매기야 너도함께 기도해주렴 키작은 나무들이 시들지않게 외로운 홀로섬에 푸른날올때까지 나무야 부디부디 잘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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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21 | ||||
수 많은 꽃들 중에서 무궁화는 어디있을까
사월이라 하늘푸르면 벚꽃놀이 한창이겠지 하필이면 벚꽃이냐 왜 하필이면 벚꽃이냐 아름다운 내 나라의 꽃 무궁화는 어찌하라고 저 북녘땅에도 무궁화는 피어있겠지 우리들 마음속에는 언제라도 피어있는 꽃 삼천리 강산에 무궁화를 피워보자 아름다운 내 나라의 꽃 한 겨레 한 마음의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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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3 | ||||
아침해가 떠오르면
모두 다 떠나겠지 내가 찾는 나의 별은 어디로 떠났을까 밤이되면 들려올가 나를 찾는 별님노래 언젠가는 나의 별도 빛날날 있겠지 해가지면 떠오르는 수많은 별님들 어느별이 내별인지 모두다 반짝이네 언젠가는 찾아야지 숨어있는 내 작은별 어디선가 나의 별도 날 찾고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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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5 | ||||
Disc 2 | ||||||
1. |
| 4:31 |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꼭꼭 숨어라 보이지 않게 술래간다 나오지마라 술래가 없으니 빨리 나와라 어느말을 믿어야 하나 음음 아무말도 믿을수 없네 구름에 숨어있는 달님 나오면 그때 나와야지 달님 얼굴 보이지 않고 술래 목소리 들리지 않고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 들려오네 모두들 어디갔나 음음 아무도 보이지 않네 난 그만 술래를 잃어 버렸네 달님이 미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