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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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3 | ||||
그대가 내맘속에 찾아올 때엔
타오르는 나의 진한 사랑을 몰랐나 오 - 그대여 가을비 내리는 날 우산도 없이 그렇게 비만 맞는 내맘을 몰랐나 오 - 그대여 무겁게 내려앉은 하늘아래에 나와 내 영혼 앉음 공간은 어덴가 오 - 그대여 창 밖에 투영되는 많은 사람들 그속에 나도같이 걸을순 없을까 오 - 그대여 외로워 혼자 있으면 그리워 눈물 흘리게 되네 꽃으로 만발해서는 바람에 흩어져야만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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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8 | ||||
하루 일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쩐지 억울한것 같아서 넥타이를 풀어볼까 가슴후련해 지도록 시원한 밤공기가 스며드네. 요즈음은 아무일도 잘 되지를 않고 자꾸만 어데론지 떠나가고 싯ㅍ네. 넥타이를 풀어볼까 가슴 후련해 지도록 시원한 밤공기가 스며드네. 다시한번 불러주오 그 노래를 다시한번 그 얘기를 내게해주오 잃었던 젊은 시절의 일들이 열린 가슴으로 젖어드는 이 밤은 넥타이를 풀어볼까 가슴후련해 지도록 시원한 밤공기가 스며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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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9 | ||||
난 너를 좋아하나봐 처음 만났던 그 순간부터
난 너를 사랑하나봐 애타는 마음 전하고 싶어 내 맘속에 살아있는 눈동자 어디에나 반짝이는 그 눈빛 우-우 아-아 다시 볼수 있을까? 어느새 나는 너의 그림자 되어 맴 돌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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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9 | ||||
저기 저 숲사잇길 꽃상여 하나간다.
진달래 불타거라 봄 볕도 부신 언덕 꽃다운 청춘 있어 흰옷입고 눕는구나. 인생은 덧 없으나 그리움은 멀고멀어 못다한 사랑이야 못 다푼 세월이야 산 넘고 물 건너 이제홀로 가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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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3 | ||||
빌딩 사이로 석양이지면 기적소리도 스러진다.
아득한 철길에 땅거미지면 밤의 행로가 시작된다. 막차를 탄 여인의 한숨이 눈물이 되고 지게를 멘 노인의 어깨엔 비가 내리는데 나일론 치마를 입은 한 소녀가 울먹이고 도시는 어둠을 삼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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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31 | ||||
2. |
| 4:26 | ||||
훨훨 나는 한 마리 새가 되리라
소리없이 지나가는 바람, 바람 되리라 홀로가는 한 마리 새가 새가 되리라 정처없이 떠나가는 바람, 바람 되리라 그림자 되고파, 공간이 되고파. 부르고 싶은 그대 이름을 불러 주오 훨훨 나는 한 마리 새가 되리라 소리없이 지나가는 바람, 바람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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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13 | ||||
그 정든님 나 떠나던 날 내모아둔 웃음 사라지고,
늘어진 머리의 여인이여 그모습 멀까 울었어요. 나 항상 위로해 주더니 다정히 손잡아 주더니 나 항상 위로해 주더니 내 곁을 떠나 갔네 멀리 멀리 떠나가고 내기다림 하나 남겨놓고 서산에 노을지는 때면 내사랑에 님아 불러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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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44 | ||||
5. |
| 1: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