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동네 떠나갈듯 울어젖히는 소리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날이란다 두리둥실 귀여운 아기 하얀 그 얼굴이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 모습이란다 하늘은 맑았단다 구름 한점 없더란다 나의 첫울음 소리는 너무너무 컸더란다 꿈속에 용이 보이고 하늘은 맑더니만 내가 세상에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귀여운 아기가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먼옛날 옛적 아시아의 조그만 몽고에 여러 부족들이 모여 살았네 징기스칸 슬기로운 머릴 가졌다네 또 용맹스런 힘의 징기스칸 온세상 모두 그의 꿈안에 징징 징기스칸 천백육십이년 한아기 태어났네 징징 징기스칸 오논강 유역에서 한아기 태어났네 말위에서 낳고 말위에서 자란 두리둥실 귀여운 아기 징징 징기스칸 그아기 이름은 태무진이었다네 징징 징기스칸 천이백육년에 그아기 칸(왕)이 됐네 사람들은 모두 그를 사랑했네 온세상 모두 그의 꿈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