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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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5:06 | ||||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내 심장은 너무 떨리고
멍하니 앉아서 배젓니 깊은 한숨만 내쉬고 주위에 사람들 자기일 아니라고 너무쉽게 말하고 그냥 시도도 안해 보고 포기하냐 놀려대네 나 자신도 정말 몰랐어 이런 일 내게 생길 것이라곤 매일매일 잠을 설치고 바보처럼 공상만하니 나라는사람 너 누군지조차 모를거야 관심도 없겠지 이런 생각 저런 생각속에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네 다른 여자 있진 않을까 상상만 해도 또 초라해지고 그래도 난 말못할거야 날 좋아할 일 없을 테니 떠나던 너가 나 그 상처가 너무나 무서워 이런 걱정 저런걱정 속에 세월만 또 흘러가고 있네 언젠간 과연 넌 날수 있을까 생각하면 답답해져 가고 기적같은 인연만 생기길 바라고 바라고 또 바라고 내가 갔던 그 나 또 절망하며 그 상처가 너무나 무서워 이런 걱정 저런 걱정 속에 세월만 또 흘러 가고 있네 언젠가 과연 만날수 있을까 생각하면 답답해져 가고 기적같은 인연만 생기길 바라고 바라고 또 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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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37 | ||||
어떤말을해야하는지 난 너무 가슴이 떨려서
우리 옛날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고 있네요 이건 꿈인걸 알지만 지금 이대로 깨지않고서 영원히 잠잘수 있다면 날 안아주네요 예전모습처럼 그동안 힘들어진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손을 잡네요 지친 맘 쉬라며 지금도 그대 손은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혹시 이게 꿈이란걸 그대가 알게하진 않을거야 내가 정말 잘할거야 그대 다른 생각 못하도록 그대 이젠 가지마요 그냥 여기서 나와 있어줘요 나도 깨지않을게요 이젠 보내지 않을거예요 계속 나를 안아주세요 예전모습처럼 그 동안 힘들어진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손을 잡네요 지친 맘 이제 쉬라며 지금도 그대 손은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대답해줘요 그대도 나를 나만큼 그리워했다고... 바보같이 즐거워만하는 날보며 안쓰런 미소로 (슬픈 미소로) 이제 난 먼저갈게 미안한듯 얘기하네요 나처럼 그대도 알고있었군요 그래도 고마워요 이렇게라도 만나줘서 날 안아주네요 작별인사라며 (잘있으라며) 나 웃어줄게요 이렇게(이렇게) 보내긴 싫은데 뒤돌아 서네요 (oh) 다시 그때처럼 (또 떠나네요) 나 잠 깨고나면 (잠깨면) 또 다시 (또 다시) 혼자있겠네요 저멀리 가네요 이젠 익숙하죠 나 이제 울게요 또 다시 보내기싫은데 보이지 않아요 이제 다시 눈을 떴는데 가슴이 많이 시리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나 괜찮아요 다신 오지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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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7 | ||||
그대 처음 만났을때에 아무렇지 않았어 그저 좋은 사람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그대 내가 다가갈수록 내게 다가왔었고 지루했던 기다림 끝엔 짧은 만남이 그토록 바란 내 바램들도 다 이뤄지고 그대와 나의 영원할 거라 믿어왔던 시간들을 기억하나요 그대의 그한마디를 영원할거라고 그토록 믿어왔었던 나를 웃고 있나요 그렇게 날 떠난 후에 힘들어하는건 이제는 나뿐인가요 이젠 잊은듯 했어 바쁜 일상에 묻혀 그땐 그렇게 너를 다 잊은줄만 알았는데 하지만 그 누군가 전한 너의 소식에 다시 아파오는건 나의 마음뿐 언젠가 너의 그 차가웠던 마지막 전화 이제는 나를 다 잊겠다는 한마디를 남겨둔채 기억하나요 그대의 그 한마디를 영원할거라고 그토록 믿어왔었던 나를 웃고 있나요 그렇게 날 떠난후에 힘들어하는건 이제는 나뿐인가요 다 잊은건가요 그대의 그 한마디를 영원할거라고 그토록 믿어왔었던 나를 기억속에선 아직도 웃고 있지만 나 그대를 위해 이제는 다 잊어야겠죠 잊어야 겠죠 잊어야 겠죠 잊을 수 있겠죠 다 잊어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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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41 | ||||
많이 사랑했었죠 아무일도 아닌 일에 웃었죠
밤새 얘기 나눠도 우린 하고픈 얘기가 끊이질 않았죠 거울 보며 웃었죠 우린 서로 닮았다고 했었죠 잦은 나의 투정도 넓은 품으로 이해 해주고 안아줬잖아요 사랑이 올까요 또 오게 될까요 그대 아니면 안될것 같은데 그대가 그렇게 지내듯 나도 다른사랑 찾아도 그대는 정말로 괜찮나요 우린 약속했었죠 사는동안 서로밖에 없기를 눈으로만 말해도 다 알았잖아요 그런 그대가 내곁에 없네요 만나게 될까요 그대같은 사람 그대아니면 없을것 같은데 잊어보려고 기도하다 마지막에 항상 바뀌어요 그대를 되돌려 달라고 혹시 그대 꿈에 갈수 있다면 가장 예쁜 모습으로 갈수 있다면 난 크게 말할거에요 I love you 사랑한다고 그럼 그대도 나 그리울까요 사랑이 올까요 또 오게 될까요 그대아니면 안될것 같은데 그대가 그렇게 지내듯 나도 나의 사랑찾아도 그대 정말로 괜찮은 건가요 만나게 될까요 그대같은사람 그대아니면 없을꺼 같은데 잊어보려고 기도하다 바꾸게되죠 그대를 되돌려 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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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45 | ||||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일이 생길때 니가 옆에 없단 것 가끔 서러워
친구에게 들었던 재밌는 이야기들 너에게 못들려줘서 조금 아쉬워 맛있는 집을 알아냈는데 이젠 혼자 가야 한다는 그 사실이 낯설고 재밌는 영화개봉 하는데 같이 가자 전화할 니가 없다는게 외로워 곧 괜찮아 지겠지 처음도 아닌데 조금만 참다보면 잊혀질거야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나 이렇게 아픈데 넌 지금 어떤지 너도 가끔 내 생각 하긴 하는지 오랜만에 혼자 집에 앉아 슬픈 노래 들을 때 마다 모두 내 얘기 같고 평소엔 있는지도 몰랐던 책장속의 얇은 시집들 왜그리 와닿는지 곧 괜찮아 지겠지 처음도 아닌데 조금만 참다보면 잊혀질거야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나 이렇게 아픈데 넌 지금 어떤지 너도 가끔 내 생각 하긴 하는지 항상 그렇게 살아 왔었지 있을 때 잘했으면 될텐데 떠나간 뒤에 후회를 하고 깜짝 놀라곤 하지 생활의 발견을 곧 괜찮아 지겠지 처음도 아닌데 조금만 참다보면 잊혀질거야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나 이렇게 아픈데 넌 지금 어떤지 너도 가끔 내 생각 하긴 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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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3 | ||||
그땐 많이 울곤 했었지 못난 내가 너무 미워서
하루 빨리 자라 어른이 되길 기다렸는데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어 너무 달라져버린 내모습 때문에 자꾸 훔쳐만 보는 친구들 정말로 나 모르겠니 따돌림 받던 그게 바로 나야 그리 당황하며 수근거릴 필요있니 여자란 커가면서 예뻐지는거야 다 그런거야 오 보고 싶었어 어릴적 반가운 이름들 어느새 어색한 옷차림이 제법 어울리는걸 우리 말라깽이 삐삐같다고 손가락질 해대던 니가 사실 좋아했다며 만나자고 다가오네 오늘한번 신나게 놀아보자꾸나 뻔뻔한 남자애들아 철들때도 된 것 같은데 우리 오 보고 싶었어 어릴적 반가운 이름들 어느새 옷차림이 제법 어른이 된걸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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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5:51 | ||||
이제 난 오늘부터 새로운 사람이 되죠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낯서네요
그대 날 떠나간 후 많이도 울었었죠 그 긴 기다림을 이제 그만 하려해요 세상엔 내가 아무리 진실로 기도를 해도 이룰 수 없다는 일 있는 가봐요 나 이제 머릴 자르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지만 주위의 친구들에겐 유행에 맞춘 내 새 모습 어떠냐며 자랑해야 하겠죠 내겐 두가지 삶이 있죠 그대 함깨 있던 인생과 나 홀로 살아갈 인생 나 이제 머릴 자르며 그 두번째를 준비하지만 한번만 눈을 감으면 두눈에 고인 눈물 흘러내릴텐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나 이제 강해질게요 내맘속의 그댈 보낼게요 잘가요 아프지마요 걱정도 마요 이젠 나도 다른 누굴 찾을게요 이런게 자유라면 차라리 구속받고 싶은데 늦었죠 되돌리기엔 너무 늦었죠 추억 많은 부자라며 위로하며 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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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7 | ||||
오늘 우연히 잊고 지내었던 너를 보게 되었지 이미 얘기는 들었었지만 여자친구 참 예쁘더군
바로 전보다 세련되어지고 훨신 말끔해진 모습보니 괜시리 내가 초라한 느낌 기분이 묘하네 니가 사귀자 하는 널 부담스러워 널 떠나간건 나였는데 지금 이렇게 질투가 나는 내모습 나도 널 좋아했던 걸까 사실 생각해 보면 성급했던 나 바보였다는 느낌들어 조금 더 만나봐도 괜찮았을걸 이런 후회해도 이젠너무 늦었지 니 여자친구 예쁘긴 하지만 내가 버린널 만나고 있어 나보다 못한 여자애라고 위로하고 있네 아냐 널 다시 만나고 싶은건 아냐 그냥 기분이 싸한거지 내가 가지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 그냥 그런 기분일거야 사실 생각해 보면 너라는 아이 괜찮았다는 생각들어 친구로만 지내자 잘난척 했던 내 모습 이제와 후회해도 늦었지 다시 니가 나를 좋아하도록 만들 방법은 없을까? 니가 그녈 좋아하고 있는 건 아닐것 같아 니가 바람둥이니 그렇게 빨리 변할수는 없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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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32 | ||||
하루가 또 저물고 있어요 오늘도 어렵죠 그대의 부탁
이제 그만 잊자고 서로를 지우자던 약속 또 하루만 더 미루겠어요 그대가 나에게 울게 만들었죠 잊는걸 미루는게 습관이 됐죠 모두 그대 탓이라고 원망듣는 게 억울하다면 그냥 내게 돌아 오면 돼 채우려고 모아 둔 사진들 아직도 차곡히 쌓여만 있죠 내일은 꼭 해야 해 너무 흐린 결심은 또 하루 더 미뤄지겠죠 그댄 나에게 울게 만들었죠 잊는걸 미루는게 습관이 됐죠 모두 그대 탓이라고 원망듣는 게 억울하다면 그냥 내게 돌아 오면 돼 굳이 원한 그댄 벌써 잊었은건가요 그 셀 수 없이 많은 추억을 고백을 정말 잊어버린건 아니겠죠 너무 너무 사랑했었잖아요 모두 그대 탓이라고 원망듣는 게 억울하다면 그냥 내게 돌아 오면 돼 제발 다시 돌아 와 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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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47 | ||||
이근처 어디쯤 인데 그대가 가르쳐준 이별하잖곳
조금도 겁내지 않겠어 울지도 않겠어 이별 한다는게 뭐 대단한거야 가슴 아프다고 죽진 않을거야 시간이 해결 한댔어 수많은 헤어졌던 모든 사람들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잘 살아가는데 나라고 뭐 그리 다를게 있겠어 그래 잘 될꺼야 그대가 보여요 한걸음 또 한걸음 그대 곁으로 다가갈수록 눈물이 첫번째 다짐부터가 이렇게 무너지면 안되는건데 그대와 마주앉은 순간 또 깨닫게 됐어 그대가 없다면 죽울지도 몰라 그럴지도 몰라 시간따윈 소용없어 내 사랑은 다를꺼야 그래 나를 떠나지마 내 사랑은 다를꺼야 내곁에서 떠나지마 너무나도 무서워요 그대 떠난 세상앞에 난 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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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51 | ||||
주주저앉지마 포기는 안해 이겨내는거야
오~ 힘껏 소리쳐 두손을 뻗어 모두 떨쳐버려 환한 너의 미소는 왜 슬프게 보이는지 가슴으로 느끼는 네 아픔 난 알 수 있어 우 I need you to know 사람들은 말할 수 없는 그런 혼자만의 상처 갖고 있어 나도 그런걸 앞에서만 웃는 얼굴 이젠 그만 내겐 그럴 필요없어 나는 네 친구잖아 내겐 눈물 보여도 돼 두손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힘껏 소리 질러봐 아픈 기억 이젠 그만 떨쳐버려 우린 아직 젊으니까 나의 친구여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모든건 잘될거야 주주저앉지마 포기는 안해 이겨내는거야 오~ 힘껏 소리쳐 두손을 뻗어 모두 떨쳐버려 털어놔봐 네 고민을 혼자 힘들어 말고 널 탓할 수 있을 만큼 잘난 사람은 없어 우 외로워마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냐 네 주위엔 항상 널 아끼는 사람이 있어 만들어 가는거야 멋진 인생을 이대로 주저 앉지마 너는 이겨낼꺼야 절대로 포기하지마 해보기도 전에 관두는 나약한 생각들이 널 좀 먹도록 놔두는 실수는 안돼 함께 할게 항상 너와 애써 웃진마 내겐 그럴 필요없어 나는 네 친구잖아 내겐 눈물 보여도 돼 두손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힘껏 소리 질러봐 아픈 기억 이젠 그만 떨쳐버려 우린 아직 젊으니까 나의 친구여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모든건 잘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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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32 | ||||
나 어렸을때 내게 당신은 그저 구세대일뿐 나를 이해해 줄순 없다고만 느꼈었죠
나 어떨때는 내 맘 닫았고 때론 원망도 했고 난 엄마처럼 살진않겠다 결심도 했죠 나이 들어 난 알게 됐죠 늘 강한척해야 했던 당신 여린 영혼을 나 가는 길 미리 지나간 당신을 같은 여자로서 이해할 수 있게 됐죠 그 어느 순간 나 보다 작은 당신 내가 걱정할 친구와 같은 약한 그대를 보게 되었죠 이젠 내게 편히 기대요 내 남자 고민도 함께할 친구가 되드릴께요 이제서야 알게 되네요 나의 어머니 누구보다 아름다운 여자란 걸 한없이 미안할 뿐이죠 늘 받기만한 내 모습 양보만 해준 당신 사랑해요 나의 어머니 쑥스러운 한번도 말 할수가 없었죠 왜 이렇게 눈물이 나죠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나의 친구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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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00 | ||||
puff of cold air into night
the only sound my shoe heels onthe ground. light an ugly orange above me like the sun obscene a misled color scheme a classic half-past midnight city scene. it leaves me wondering at best to see what we have made and fashioned as rewards and set our lives up to be paid for-- is what i see now what i get emptied hopes and old regrets and jealousies bulit up inside now big as life itself though no one seems to really care underneath lies trapped despair as every plan just dissipates from sight like puffs of cold air into night. night unfolding all around me like a fallen dream as its surrendering. tell me how oh tell me how i'll breathe. when i'm left wondering at best to see what we have made and fashioned as rewards and set our lives up to be paid for--- is what i see now what i get emptied hopes and old regrets and jealousies bulit up inside now big as life itself though no one seems to really care underneath lies trapped despair as every plan just dissipates from sight like puffs of cold air into night. nigh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