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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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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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너 마을의 최진사댁에 따님이 셋 있는데
그 중에서도 셋째 따님이 제일 예쁘다던데 아따 그 양반 호랑이라고 소문이 나서 먹쇠도 얼굴 한번 밤쇠도 얼굴 한번 못 봤다나요 그렇다면 내가 최진사 만나 뵙고 넙죽 절하고 아랫마을 사는 칠복이 놈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나서 염체 없지만 최진사댁의 따님을 사랑하니 사윗감 없으시면 이 몸이 어떠냐고 졸라봐야지 2. 다음날 아침 용기를 내서 뛰어 갔더니만 먹쇠란 놈이 눈물 흘리며 엉금엉금 기면서 아침 일찍이 최진사댁의 문을 두드리니 아! 얘기도 꺼내기 전 볼기만 맞았다고 넋두리하네 그렇지만 나는 최진사네 대문을 활짝 열고 들어가 요즘 보기 드문 사윗감이 왔노라고 말씀을 드리고 나서 육간 대청에 무릎꿇고서 머리를 조아리니 최진사 호탕하게 껄껄껄 웃으시며 좋아하셨네 하! 하! 하! 3. 아! 웃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고개를 들어보니 최진사 양반 보이지 않고 구경꾼만 모였네 아차 이제는 틀렸구나 하고 일어서려니까 웬걸! 최진사네 셋째딸이 사뿐사뿐 걸어와서 절을 하네요 얼시구나 좋다 지화자 좋을시고 땡이로구나 천하에 호랑이 최진사네 사위 되고 예쁜 색시 얻으니 먹쇠란 놈도 밤쇠란 놈도 나를 보며는 일곱개 복중에서 한개가 맞았다고 놀려대내요 놀려대내요 장가를 들었네요 장가를 들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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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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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사랑은 지난 옛 이야기
내 마음 속 깊이 새겨진 추억이여 낙엽은 떨어져 쌓여진 거리를 그대와 둘이서 거닐던 추억이여 꽃은 피고 또 피고 세월은 흘러가도 내 마음의 상처를 달랠 길 없네 그대와 사랑은 옛 이야기지만 내 마음 속 깊이 그대는 남아있네 꽃은 피고 또 지고 세월은 흘러가도 내 마음의 상처를 달랠 길 없네 그대와 사랑은 옛 이야기지만 내 마음 속 깊이 그대는 남아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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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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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노란 레인코트에 검은 눈동자 잊지 못하네 *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줬네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말없이 말없이 걸었네 잊지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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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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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aw the light on the night
that i passed by her window I saw the flickering shadows of love on her blind She was my woman As she deceived me I watched and,went out of my mind MY my my ---- delilah Why why why --- delilah I could see that girl was no good for me But I was lost like a slave that no man could free 밤깊은 골목길 그대 창문앞 지났네 창문에 비치는 희미한 두 그림자 그댄 내 여인 날두고 누구와 사랑을 속삭이나 오 나의 딜라일라 왜 날 버리는가 애탄는 이 가슴 달랠 길 없어 복수에 불타는 마음만 가득찼네 그댄 내 여인 날두고 누구와 사랑을 속삭이나 오 나의 딜라일라 왜 날 버리는가 애타는 이 가슴 달랠 길 없어 복수에 불타는 마음만 가득찼네 Forgive me Delilah i just couldn't take any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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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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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안개처럼 밀려와
쓸쓸한 내가슴을 적시네 지나간 옛추억이 그릴때 차겁게 내마음을 적시네 ※아~ 아~ 멀어저간 사랑아 왜 말도없이 떠나 가셨나요? 슬픔이 안개처럼 밀려와 고독이 내가슴에 멍들면 아련히 그대모습 내눈에 예쁘게 떠오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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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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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사랑의
새하얀 장미꽃처럼 피어나고 그리움은 정열의 새빨간 장미꽃처럼 타오르네 아~ 몸부림친 끝없는 고독은 그대의 눈길속에 사라지네 ※아~ 몸부림친 끝없는 외로움은 그대의 미소속에 사라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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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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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부슬 비가 나린다 이밤이 지새도록
하염없이 비가 나린다 메마른 거리에도 가슴에도 눈물처럼 비가 나린다 부슬부슬 비가 나린다 상처난 이 가슴에도 소리없이 비가 나린다 내가슴을 적셔주는 밤비가 슬픔처럼 흘러 내린다 *그리워라 떠나간님 이밤은 어디서 내가슴에 흐르는 빗소리 듣고 있을까 주룩주룩 비가 나린다 상처난 이 가슴에도 눈물처럼 비가 나린다 슬픔을 달래주는 밤비가 하염없이 나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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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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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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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왔어요~ 우유가 왔어요
새하얀 우유병 희망을 안고 왔어요 왔어요~ 우유가 왔어요 아가씨고 아저씨고 맛있게 드세요 2. 왔어요~ 신문이 왔어요 오늘아침 조간이 새소식 가득 싣고서 왔어요~ 신문이 왔어요 아저씨 보세요 놀래지 마세요 왔어요~ 신문이 왔어요 아저씨 보세요 놀래지 마세요 3. 왔어요~ 조리사 왔어요 반찬한번 만들면 군침이 꿀꺽 넘어가요 왔어요~ 멋있는 오리사 희망에 찬 하루가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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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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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뜨거운 햇살이 쏟아지는 이땅위에
새파란 능금이 익어간다 푸른꿈 이가슴 가득이 부푸러 오네 불타는 우리의 청춘이 여기있다 *내일은 우리에것 이꿈을 키우자 새파란 능금이 빨갛게 익어 가듯이 뜨거운 햇살이 쏟다지는 이땅위에 새파란 능금이 익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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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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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멀고먼 저산 넘어가면
아득한 그 길보이겠지 떠나온 날은 언제였나 돌아갈 날은 언제일까 뛰놀던 시냇가에는 지금도 그때 친구들 꿈속에 보는 그길 따라 우리는 고향길을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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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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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생이 차로라고 말들 하지만
살아보면 그렇게 짧지도 않은것 혼자왔다 혼자서 가는 길인데 욕심을랑 버리고 멋지게 살자 공수래 공수거가 나만은 아닌데 눈물을랑 거두고 웃으며 살자 세상이 고해라고 말들 하지만 지나보니 문제없다 신나게 살자 2. 사랑이 괴롭다고 쫑알 대지만 시작하면 그다지 괴롭지 않은것 알뜰하고 달콤한 사연 뿐인데 짜증을랑 치우고 흥겹게 살자 지성이 감천인줄 알고도 있는데 한숨을랑 거두고 굳세게 살자 가난이 서럽다고 앙탈 하지만 그런소리 쏙빼라 힘차게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