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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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51 | ||||
누군가 지금 내 곁에서 내 이야길 들어줄 사람 음
보낸 후에 내가 한 여자를 사랑하고 또 이별한 슬픈 날들이 그래 난 언젠가 단 한번의 사랑 그녈 보냈지 언제까지라도 잊지 않을거야 그녀의 까만 눈을 기억해 촉촉한 그 빨간 입술도 갈색머리 향기도 작은 두 어깨 여린 떨림까지도 모두 기억하는 나인걸 그녀를 만약 꼭 한번만 다시 만날수가 있다면 음 나의 연인 그대 향한 나의 사랑 오해하고 미워한 지난 옛일들 나의 욕심이라 용서빌고 싶어 소유아닌 사랑 시린 겨울 하늘 그리움만 남아 얼마나 소중한 그대 다시 돌아와줘 다시 지치게 하는 사랑은 않을거야 너를 보낸 나의 방황 그 외로움을 난 모두 이겨왔는데 다시 내게로 돌아와만 준다면 진짜 사랑 난 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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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1 | ||||
내 앞에 그대가 있죠
여전히 아름다운데 자꾸 보고플까봐 고개를 숙이죠 아무말 하지 않는데 눈물 먼저 흐르는 난 이별을 알죠 그렇게 모자랐나요 늘 부족했나요 모든 순간 그댈 사랑했는데 차마 그댈 미워할 수 없어서 미안함이 많아서 더는 잡을수도 없는 나지만 사랑했던 기억 그걸로 살아가기엔 남아있는 시간이 너무 길죠 차라리 미워졌으면 차라리 잊혀졌으면 못된 마음이라도 가질 수 있다면 잘못한 일도 없는데 눈물 먼저 흐르는 난 어떻게 하죠 서글픈 기억보다도 아픈 일들보다도 행복했던 기억들만 떠올라 병이겠죠 잊지못하는것도 자꾸 그리운 것도 항상 그대 걱정하는 내맘도 나란 곳에 그대, 그대를 담아두기엔 남아있는 사랑이 너무 깊죠 왜 난 자꾸만 왜 자꾸만 그대가 보고싶어지는건지 병이겠죠 아직 그대가 보고픈 것도 내 맘 속에 남아있는 사람도 왜 자꾸만 눈물 먼저 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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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4 | ||||
처음 너와 마주친 순간 숨이 멎을 것만 같았어
다른 사람이라는 걸 알지만 니가 다시 살아 돌아온 것만 같아 Why did leave me all alone 말을 건네면 차갑게 나를 돌아서 가버리겠지 난 지금 미쳐있을지도 몰라 그 동안 널 잊어야 했으니까 어떡해야 할지 몰랐어 무작정 뒤를 따라갔지 널 닮은 사람이란 걸 알지만 어떻게든 붙잡을 수밖엔 없었어 Why did leave me all alone 말을 건네면 차갑게 나를 돌아서 가버리겠지 난 지금 미쳐있을지도 몰라 그 동안 널 잊어야 했으니까 단 한번이라도 좋아 너를 다시 안아 볼 수 없겠지 제발 I can't believe it's true no way믿을 수 없어 차갑게 나를 두고서 떠나갔잖아 난 지금 미쳐있을지도 몰라 그 동안 널 잊어야 했으니까 난 지금 미쳐버렸는지도 몰라 너무 힘들었으니까 널 잊을 수 없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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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6 | ||||
하루종일 그댈 기다리면서
지나간 일을 생각해봤죠 첫 눈에 내가 반했던 그대의 미소 함께 했던 순간들 이제서야 나도 알 것 같아요 내가 그댈 많이 사랑했단 걸 아무것도 안보였죠 그대 밖에는 그댈 위해 내 모든 걸 포기했죠 미안해지네요 나도 모르게 많이 부담 준 것 같아요 후회가 되네요 나의 마음을 아껴야 했나봐요 그댈 만날 수 없겠죠 이제 두 번 다시는 이대로 끝인거겠죠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댈 사랑하는 일 그것 밖에 할 수 없었어요 이 세상 어떤 것들도 중요하지 않았죠 우린 사랑했으니까요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대 곁에 있으면 너무 행복했으니까요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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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7 | ||||
큰 유리조각 박힌 듯 무엇을 해봐도 가슴이 저려오네
넌 그냥 가긴 미안했는지 모아둔 기억을 모두 조각 내 버렸네 모든 기억 쓸어 담으며 이별이 없었던 그 날들을 떠올려 니 작고 예쁜 손끝마저도 조각난 가슴을 더 아프게 해 하루만 더 머물렀으면 준비할 시간을 주었다면 웃으며 보내고 싶었었는데 밭끝만 쳐다볼 수밖에 어깨만 들썩일 수밖에 나도 끝내 모두 잃어 가겠지 안쓰런 추억들 나마저 잊겠지 이 가슴 속에 박힌 아픔들 시간에 밀려 아픔좌 없겠지 웃으며 보내고 싶었었는데 발등만 쳐다볼 수밖에 무얼 할 수 있었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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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3 | ||||
울지는 말아야지 몇 번씩 다짐을 했죠
눈물을 보이면 안 된다고 그대가 뭐라 해도 나를 떠나겠다고 말을 해도 못들은 척 할래요 이젠 내가 싫어졌다고 하면 그대가 너무 미워질테니까요 사랑했어요 사랑했어요 그댈 지금 붙잡으면 안 되는 건가요 우리 이제 헤어지면 보고 싶어질텐데 이러면 안돼요 다시 생각해줘요 부탁할게요 가지 말아요 그댈 지금 붙잡으면 안되는 건가요 우리 이제 헤어지면 만날 수 없을텐데 그댈 볼 수 없다면 많이 힘들거에요 미안해요 걱정 말아요 그댈 간직할게요 그대 행복 위해 날 기억하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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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6 | ||||
어쩌다 우리 여기까지 왔나요
왜 미처 힘들거란 생각 못했나요 첨부터 슬픈 눈은 아니었는데 서로를 바라 보면 울게 되요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잖아요 알면서 아니길 난 바래왔던 거죠 그대를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사랑이 더 쉬웠던 나를 용서해요 우리의 마음만은 미워말아요 그 어떤 날보다 행복한 순간들을 무엇도 이젠 해줄 수 없는 나를 견딜 수 없어 그댈 보낼게요 이렇게 그대가 나의 모든 세상이에요 함께 할 수 없어도 이 맘 변함없죠 그대가 내게 줬던 슬픔들보다 사랑이 더 컸다는 것만 기억해요 나 없는 곳엔 그대 울지 말아요 그대가 슬프면 내 맘 더 아프니까 그 언제라도 그 어느 곳에 있다해도 아나요 그댈 사랑한 나였음을 이 순간부터 난 그댈 위해 웃으며 살아가 줄게 혹시 내 아픈 소식 전해져서 그대 맘을 울리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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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8 | ||||
지금도 내 머리엔 한 생각 뿐이야 어떻게 너를 집에 안 보낼까
만난 지 벌써 2년이 된 우린데 내가 가진 건 니 맘과 손뿐이니까 술에 취한 척 연기라도 할까 두 눈 딱 감고 안아버릴까 숱한 계획을 세워 널 만나도 니 앞에서면 얼어버릴 나지만 오 오늘 밤 조심해 나를 조심해 내일까지 너를 안 놔줄지 몰라 난 이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나는 너의 남자야 모두들 너와 어디까지 갔냐고 짖궂은 질문 내게 할 때마다 맘에도 없는 대답을 난 했었어 너를 끝까지 난 지켜주고 싶다고 술에 취한 척 연기라도 할까 두 눈 딱 감고 안아버릴까 숱한 계획을 세워 널 만나도 니 앞에서면 얼어버릴 나지만 오 오늘 밤 조심해 나를 조심해 내일까지 너를 안 놔줄지 몰라 난 이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나는 너의 남자야 오 오늘 밤 조심해 나를 조심해 내 용기를 너도 기다렸길 바래 이 마음만은 이 사랑만은 모두 진심이니까 오 오늘 밤 조심해 나를 조심해 내일까지 너를 안 놔줄지 몰라 난 이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나는 너의 남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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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59 | ||||
언제나 니 주위를 헤매이는 내 마음을
이러면 안된다고 다짐해도 다 소용없지 너에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걸 알면서도 왜 포기 못하는지 여전히 작은 우연이라도 내게 보내 줄거라고 믿는 건지 얼마나 더 많은 눈물을 더 많은 시간을 버려야만 하는 거니 잊으려 했던 아픔은 이것으로 내겐 충분한 걸 그래도 지울 수 없다면 잊을 수 없다면 내가 날 버릴 수 밖에 아무것도 남지 않게 제발 널 잊을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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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08 | ||||
창 밖으로 또 하루가 어제처럼 저물어 가고
지나간 오늘만큼 우린 더 멀어졌죠 그대 곁에서 숨을 쉬고 그걸로 행복했었는데 이제는 그대 없이 힘든 잠을 청하고 또 다시 그댈 굼꾸죠 다 잊은 건 아니겠죠 이렇게 보고픈 나를 잘 알면서 왜 잘못했던 기억들만 선명해지는 지 가끔 시간을 원망하죠 한동안 이렇게 지내겠죠 어쩔 수 없는 걸 나도 잘 아니까 꼭 한가지만 잊지마요 다시 못 본대도 내겐 늘 꿈 같은 그대죠 늘 바라보고 사랑해도 모자란 그대 이제는 보고싶단 짧은 얘기조차도 더 해줄 수가 없네요 다 잊은 건 아니겠죠 이렇게 보고픈 나를 잘 알면서 왜 잘못했던 기억들만 선명해지는 지 가끔 시간을 원망하죠 한동안 이렇게 지내겠죠 어쩔 수 없는 걸 나도 잘 아니까 꼭 한가지만 잊지마요 다시 못 본대도 언제나 사랑한다는 걸 긴 하루를 다 쓰고도 그립죠 다 지운 건 아니겠죠 아직 그대로인 내 맘을 알면서 먼 기억으로 담아두긴 너무 사랑한 걸 알면서 어쩜 내가 나쁜거죠 아직도 이렇게 붙잡고 있으니 참 미안해요 그렇지만 할 수 없는걸요 그대를 잊고 사는 일 꿈 같은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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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03 | ||||
난 잊을 수 없네요 같이 한 시간들
오랜 시간 노력해봐도 또 아무리 애를 써도 늘 제자린 걸 가난한 내 마음이 전부였던 힘든 지난 시간에 못해줬던 일들만 생각이 나죠 미안해요 그대 마음 알 것 같아요 흐린 날이면 가슴 시린 사랑에 웃음보다 눈물이 먼저 흐르는데 그대 나란 사람 잊고서 행복하게 살아요 힘들게 보낸 내 맘 아프지 않게 사랑한단 말보단 많이 했던 미안하단 그 말이 어제처럼 가까이 느껴지네요 힘들었던 그대 마음 알 것 같아요 흐린 날이면 가슴 시린 사랑에 웃음보다 눈물이 먼저 흐르는데 그대 나란 사람 잊고서 행복하게 살아요 힘들게 보낸 내 맘 아프지 않게 행복해요 나도 그대를 그리며 웃을 수 있게 시간이 흘러 내 모습이 변해도 마음맘은 영원히 그댈 향해 있죠 내가 잊지 못하는 사람 낯선 시간 속에서 기뻐할 수 있도록 그대 어느 곳에 있어도 행복해야만 해요 지켜보는 나 가끔 웃을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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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3 | ||||
언제나 그녀의 집앞엔 키가 큰 나무가 있었죠.
멀리서 그녀가 웃는얼굴 아무도 몰래 지켜 봤죠. 바람이 불어 오는 날엔 수줍게 그녀를 안고서 푸른빛 리듬에 춤을 추곤 했는데 하얀 눈이 내리던 날엔 포근한 나뭇가지들로 그녈 감싸주곤 했는데 아주 작은 것도 바라지 않던 그 나무는 그곳엔 더 없지만 시간이 흘러 그녀도 이젠 알수 있겠죠 아름다웠던 사랑이란 것을 바람이 불어 오는 날엔 수줍게 그녀를 안고서 푸른빛 리듬에 춤을 추곤 했는데 하얀 눈이 내리던 날엔 포근한 나뭇가지들로 그녈 감싸주곤 했는데 아주 작은 것도 바라지 않던 그 나무는 그곳엔 더 없지만 시간이 흘러 그녀도 이젠 알수 있겠죠 아름다웠던 사랑이란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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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24 | ||||
내가 헤어지자고 했던 건
더 이상 네 눈물 보기 싫어서였어 그리고 나에게 모든 걸 주는 니가 미웠어 마음이 아팠어 사랑한다면 널 갖고 싶다면 이쯤에서 끝내야 하는 걸 알았어 세상에 영원은 없는거니까 우리의 시간도 다 흐를테니까 행복했어 너무 고마웠어 너와 같이 했던 그 순간들, 잊지 못 할거야 이젠 곁에 없어도 다신 볼 수 없어도 내 안에 있는 추억 속에서 살아갈 수 있을거야 이렇게 힘들게 이별하는 게 서로를 위해서 좋은 일 일거야 세상에 영원은 없는거니까 우리의 시간도 다 흐를테니까 행복했어 너무 고마웠어 너와 같이 했던 그 순간들, 잊지 못할거야 이젠 곁에 없어도 다신 볼 수 없어도 시간이 가면 괜찮을테니 미안했어 많이 후회했어 아무것도 네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었어 널 사랑하면서도 불안했었으니까 언젠간 날 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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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4:21 | ||||
가득한 담배연기 속에 쓰디쓴 독한 술에 취해서
가눌 수 없는 몸짓에 나를 맡겼어 초점없는 시선으러 날 바라보게 해 흐릿한 거울 속 내게 부탁했지 나를 쉬게 해달라고 끈적한 이 시간 천천히 날고 싶다고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 여행을 원하고 있단 걸 이제는 BYE BYE BYE 잠시 날 잊길 원해 타올라 날 내버려 둬 모든 것 그저 좋을 듯한 그런 곳에 날 더 깊이 느껴 줘 눈을 감아 꿈꾸는 나에게 기회를 줘 이제는 달콤한 기억들만 남기도록 모든 걸 잠시 벗어두고 아무도 없는 곳에 기대 이제 난 이미 내가 아닌 걸 느꼈어 흔적없는 이 공간으로 나를 초대해 짜릿한 화면 속에 귀 기울였지 나를 잊게 해달라고 끈적한 이 시간 천천히 날고 싶다고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 여행을 원하고 있단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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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32 | ||||
울고 있는 내 모습이
이젠 항상 나만 이러는게 이젠 너무 지겨워서 너무 한심해서 웃으며 보내 보려고 해봤어 연습했던 그 멋진 표정도 준비했던 이별의 말들도 헤어지잔 너의 한마디 말 앞에 모두 잊어버린 채 또 난 눈물만 흘렸어 난 이렇게 바라보고 있고 넌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또 내 눈엔 눈물이 흐르고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멀어지는 모습 보는 일이 흐르는 눈물 감추는 일이 너무 익숙해서 많이 겪어봐서 이제 난 웃는 법까지 배웠어 사랑하고도 널 보냈듯이 헤어지고도 널 간직할게 다만 한 가지 내가 정말 두려운 거는 다시는 맘을 열지 못할까봐 난 이렇게 바라보고 있고 넌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또 내 눈엔 눈물이 흐르고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난 이렇게 바라보고 있고 넌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또 내 눈엔 눈물이 흐르고 또 한번 사랑은 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