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 그대가 있죠 여전히 아름다운데 자꾸 보고플까봐 고개를 숙이죠 아무말 하지 않는데 눈물 먼저 흐르는 난 이별을 알죠 그렇게 모자랐나요 늘 부족했나요 모든 순간 그댈 사랑했는데 차마 그댈 미워할 수 없어서 미안함이 많아서 더는 잡을수도 없는 나지만 사랑했던 기억 그걸로 살아가기엔 남아있는 시간이 너무 길죠 차라리 미워졌으면 차라리 잊혀졌으면 못된 마음이라도 가질 수 있다면 잘못한 일도 없는데 눈물 먼저 흐르는 난 어떻게 하죠 서글픈 기억보다도 아픈 일들보다도 행복했던 기억들만 떠올라 병이겠죠 잊지못하는것도 자꾸 그리운 것도 항상 그대 걱정하는 내맘도 나란 곳에 그대, 그대를 담아두기엔 남아있는 사랑이 너무 깊죠 왜 난 자꾸만 왜 자꾸만 그대가 보고싶어지는건지 병이겠죠 아직 그대가 보고픈 것도 내 맘 속에 남아있는 사람도 왜 자꾸만 눈물 먼저 나는지
나어때요 예쁜가요 그랬음 좋겠어요 서툴긴 하지만 정성스럽게 화장도 했는걸요 어떤가요 창밖에는 맑은 하늘인가요 일으켜줄래요 잠깐이라도 함께 보고 싶은데 그대 기억에 내 모습은 항상 곱기를 소원하죠 그런 슬픈 눈으로 보지 말아요 눈물은 아낄래요 그냥 그대 어깨에 기대 앉아서 살며시 잠들래요
창백하지 않은 거죠 감추고 싶은 걸요 마지막 내 모습 잊지 말아요 사랑하는 내 사람 그대를 두고 가는 내 맘도 참 많이 두려워요 항상 잘해줬던 거 고마웠어요 그래서 미안해요 다시 만날 곳에서 기다릴게요 그대여 사랑해요
너의 한 사람으로 난 오늘 우리의 사랑 약속 하는 날 너무 힘들어 아파 할때도 니가 있어 행복했어 너의 집 앞에서 헤어질 때는 돌아서면 같이 있고 싶어 날 보는 수줍은 니 모습에 다시 네게 돌아가곤 했지 작은 일도 기쁜 일로 변하고 괜히 웃음도 많아 졌어 니 생각에 이 밤 잠 못 이루고 나 오늘도 네게 달려가 지금 이 순간 이 세상은 내겐 너무나 행복해 그토록 오랬동안 바랬던 니가 내곁에 서 있기에 작은 일도 기쁨으로 변하고 괜히 웃음도 많아 졌어 니 생각에 이 밤 잠 못 이루고 나 오늘도 네게 달려가 지금 이 순간 이 세상은 내겐 너무나 행복해 그토록 오랫동안 바랬던 니가 지금 내곁에 있기에 숨을 쉴 수 도 없을 만큼 지금 난 너무 행복해 가슴으로 전하고 싶은 말 영원히 널 사랑 할거야 사랑해 널 너무 사랑해...
바람은 항상 그대에게서 내게로 부네요 옷깃 여미는 이 길 위엔 차가운 마음과 그대 기억뿐 창가에 서린 입김위에 그대 이름 쓰고 지우면 파랗게 질린 하늘이 서러워 울어버릴 것 같아 사랑이죠 사랑 다신 부를 수 없는 두 글자 그대 없으면 사랑도 없죠 잊어야지 하면 마음속에 못처럼 박히는 그대의 여린 목소리
시간은 항상 그대에게서 내게로 흘러서 내 맘 안에 병이되어 쌓이고 쌓이고 쌓이나봐요 텅 빈 거리엔 그댈 잃은 내 맘처럼 뒹구는 낙엽 눈에 보이는 모든 게 슬픈 건 혼자인 탓이겠죠 사랑이죠 사랑 한땐 전부였던 그대 없이 잠을 청하고 숨쉬며 살죠 미안하단 말도 사랑한단 말도 할 수 없이 그래요 많이 울겠죠
난 그대 밖에 모르고 떠난 그대는 나를 모르죠 수많은 밤들이 지나도 낫지 않을 서글픔
사랑이죠 사랑 한땐 전부였던 그대 없이 잠을 청하고 숨 쉬며 살죠 미안하단 말도 사랑한단 말도 할 수 없이 그래요 많이 울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