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후반기를 책임질 신인으로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들과 아티스트들이 하나가 되어 참여한 신인 가수 R.envy의 첫 번째 앨범 (Distinction)이 발표 되었다.
휘성, 빅마마, 세븐 등의 히트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곽영준, 이현정, 홍정수, 전승우의 세련되고 다채로운 곡들과 보아, 임창정, 린의 작곡가 하정호의 감성적이며 드라마틱한 멜로디의 곡들에 샤크라, 바다 등의 히트곡들을 작곡한 신상근의 상큼하고 매력적인 곡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Browneyed SOUL(나얼)”이 작곡과 작사 “The Name, Dynamic Duo”가 피처링에 참여했고 “X.O(강성민, 전승우)”가 코러스와 보컬 디렉팅을 맡았다.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대중가요계를 들뜨게 할 이들의 매력적인 공식이 이번 신인가수 R.envy의 앨범을 통해 현실화된 것이다.
R.envy (Rhythm Envy)는 미국 유학시절 B-boy팀 (Maryland, Phushun-Force Crew)의 일원으로 활약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스티비 원더의 노래를 듣고 감동 받아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춤을 버리고 가수로서의 꿈을 정해버린 아주 독한 아티스트이다.
한국에 돌아와 오디션에 참가한 그는 부드럽게 넘나드는 풍부한 음역, 탁월한 곡 해석력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여러 뮤지션과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았고 초반부터 대성할 아티스트로 인정을 받았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그의 음색은 최신 음악 성향에 맞추어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트랜드를 선도해 나가기에 부족함이 없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작곡가들도 이번 음반작업에 흔쾌히 참여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R.envy 1집 앨범(Distinction)은 총 13 트랙으로 앨범의 주제는 ‘사랑’ ,‘이별’ ,‘추억’ 등 사랑을 하는 모든 사람들, 혹은 사랑이 끝난 연인들을 위한 교과서적인 아름다운 음악들로 구성되었다. 드라마틱한 멜로디와 순수한 R.envy만의 감성이 섞여 단 한번을 들어도 가사의 느낌이 바로 옆에서 보여지는 듯이 잘 전달되는 가슴 두근거리는 음반이다.
2번 트랙에 실린 타이틀곡 [Delete]는 점점 스토커로 변해가는 여자친구에 대한 애증에 얽힌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호소하는 내용이다. R.envy만의 색깔과 장점을 최대한 살려 비트감과 다이나믹함의 조화가 절묘한 R&B Dance곡으로 X.O의 리드미컬한 코러스 또한 전체적인 짜임새에 한몫하고 있다.
Soul Jazz 스타일의 “기도” Pop Ballad “기약 (期約)” HipHop R&B 스타일의 “착각” 등의 구성으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흑인음악과 한국적 정서의 융합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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