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댄스 황제 ‘박남정’ 그가 돌아 왔다.
80후반~ 90중반까지 '널그리며' '사랑의 불시착''여인이여'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던 박남정이 9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7집 앨범 '2004 again'을 발표 했다.
전체적인 음반 구성과 스타일은 대중성과 음악성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전작들에 비해 한층 더 다양하면서 깊이가 더해져 있다.
수록곡마다 특성이 뚜렷한 곡들로 가득찬 것이 이번 음반의 특색인데, 타이틀곡 '가지마'는 7~80년대에 유행했던 복고풍의 디스코로 신나는 리듬과 함께 쉬운 멜로디와 가사로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한 곡이다.
신예 작곡가 이상준의'상심'등 댄스와 차길완 의'멀리 가요'등 발라드 '운명'같은 미디엄 템포의 곡들도 쟝르에 구애없이 잘 소화해 내는 박남정의 창법과 이미지에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또, 그의 대표곡 '널그리며' 와 ' 비에 스친날들'을 새로운 감각으로 리메이크 하여 함께 수록했다
20~40대성인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성인 코드의 감성적인 곡들이 어느때 보다도 많이 들어있고, 가요계의 트랜드에서 벗어나지 않고, 모든 세대층이 부담없이 수용할수 있을 만큼 전 곡이 심플하고 세련된 색체를 띄고 있다.
또 오랜 공백기를 깨고 활동을 시작하는 그에게는 연예계의 신진 드림팀이 있다.
우선 프로듀서로는 박효신, 박화요비등을 프로듀싱한 황윤민, 세션에 신현권 샘리 김현아등이 그의 앨범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코디에는 신화,세븐등의 의상을 담당한 임진아, 디자인에는 조용필, HOT 등을 한 유형배 등이 그의 컴백을 돕고 있다.
댄스 가수로서 무대에서는 항상 라이브를 고집하는 박남정!
오랜 시간을 준비하여 내놓은 그의 앨범에 2004년 후반을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