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 DATE: | 1985-09-10 / 대한민국 |
DURATION: | 44:23 |
# OF TRACKS: | 10 |
ALBUM TYPE: | 정규, studio, 1집 |
GENRE/STYLE: | 하드 락 팝 락 소프트 락 |
ALSO KNOWN AS: | - |
INDEX: | 19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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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신중현과 엽전들의 1집(74년)에 이은 한국 록 음악사의 기념비적인 걸작일 뿐만 아니라 20세기 한국 대중음악사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는 앨범이자 동시에 의미와 가능성만을 지나고 있었던 언더그라운드의 잠재력을 한 순간에 격발시킨 혁명적인 전환점이고, 수록곡 전곡이 시장에서 완벽하게 승리를 거둔 '축복받은 걸작'이다. 앨범의 오프닝 곡 '행진'을 통해 전인권은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단숨에 완성했으며,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사랑일 뿐이야'로 이어지는 주옥같은 최성원의 스코어는 그 자체로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을 곧추세웠고, 루츠 록 스타일의 '세계로 가는 기차'와 블루스에 기반한 또 하나의 걸작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를 작곡한 기타리스트 조덕환은 전인권과 최성원이라는 양대 산맥에 더욱 풍요로운 스펙트럼을 제공함으로써 앨범의 완성도를 극한적으로 확장시킨다. 하물며 통상적인 건전가요를 쓰지 않고 '우리의 소원'을 아카펠라 스타일로 새로이 조명한 마지막 트랙까지 화재가 됐었다. 이 앨범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틀국화 콘서트 시리즈는 공중파 방송과 메이저 음악 자본에 구금되어 있었던 한국 대중음악의 생명력을 근원적으로 개혁하는 진정한 열광의 자궁이 되었다. .... ....
TRACKS
Disc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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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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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과거는 어두웠지만 나의 과거는 힘이 들었지만 그러나 나의 과거를 사랑할 수 있다면 내가 추억의 그림을 그릴수만 있다면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나의 미래는 항상 밝을수는 없겠지 나의 미래는 때로는 힘이 들겠지 그러나 비가 내리면 그 비를 맞으며 눈이 내리면 두 팔을 벌릴꺼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난 노래 할꺼야 매일 그대와 아침이 밝아올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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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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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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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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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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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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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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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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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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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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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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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09-10 |
SRB (VIP-20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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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09-10 |
SRB (VIP-20017, 880904974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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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7-00 |
동아기획 (VIPCD-084, 8804524900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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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7-00 |
동아기획 (VIPCD-084, 8801035327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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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
열린음악 180G LIMITED LP, REMASTER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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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
열린음악 (8809258520382) 180g 오디오파일, 2022 Remaster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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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Performed by 들국화 1기 (1984) - 전인권 : 보컬, 기타 - 최성원 : 보컬, 기타, 베이스 기타, 신디사이져 - 주찬권 : 드럼 - 허성욱 : 신디사이져, 피아노 - 조덕환 : 기타 기획사 : 동아기획 레코딩 스튜디오 : 서울 스튜디오 ------- Acoustic Guitar - 전인권, 최성원, 조덕환 Guitar - 조덕환, 최구희 Piano - 허성욱 Synthersizers - 허숭욱, 최성원 Bass - 최성원 Drums - 주찬권 Glarinet - 이원재 Recording Engineer - 최세영 녹음 - 서울스튜디오 제작 - 김영 Cover Design - 이재락 이 작은 노래집을 위하여 오랫동안 밤과 낮을 함께 하여준 친구들의 우정에 깊이 감사하며 특히 서울 스튜디오의 최세영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REVIEWTrackback :: http://d2.maniadb.com/trackback/A121188
※ 가슴네트워크, 경향신문 공동기획
‘가슴네트워크 선정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1위
(가슴에서는 매주 월요일/목요일, 경향신문에서는 매주 목요일 1~100위 음반리뷰를 순차적으로 올립니다. 총50주 동안 연재할 예정이고, 32명의 필자가 참여합니다.
*별점은 해당 필자의 의견이 아니라 가슴에서 일률적으로 매긴 평점입니다.)
1980년 5월 광주학살로 정권을 공고히 한 전두환정권은 1982년부터 문화적인 유화책을 쓰기 시작하는데 그게 컬러TV방송, 프로야구출범, 두발․교복자율화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 진행된 정치적인 유화책은 1985년 2월 총선에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공약으로 내세운 신한민주당이 일대 돌풍을 일으키는 ...
들국화는 1982년 8월에 이촌동 ‘까스등’에서 전인권과 허성욱이 함께 공연한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당시 전인권은 이주원이 이끄는 ‘따로 또 같이 1집’(79)에 참여한 이후 솔로 독립을 한 상태였고, 비공식 앨범 두 장을 79년과 80년에 각기 발표했다. ‘까스등’ 공연 전에도 전인권은 ‘조·이’라는 듀엣으로 활동하던 조덕환, 특별한 음악경력이 없었던 허성욱과 함께 강릉에 있는 나이트클럽 등에서 노래하곤 했다.
그 러다가 이영재, 이승희와 함께 트리오로 앨범(80)을 발표한 최성원을 82년 말에 만났고, 이듬해 4월의 이태원 ‘뮤직라보’ 공연부터는 최성원도 참여하여 3인조 체제가 되었다. 최성원이 팀명 후보로 ‘코스모스’ ‘들장미’ ‘들국화’ 등의 이름을 제시한 것 가운데 ‘들국화’를 선택함써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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