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의 고정적인 팬층 가운데는 소위 “밥보다 팝을 더 좋아 한다”는 ‘팝송 마니아’들이 많았다. 이는, “그래,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라면...”이라고 생각하는 팝 음악에 대한 대리만족의 결과라고 바꿔 말할 수 있다. 사실 들국화 이전의 음악과, 들국화 이후의 음악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 커다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길거리에서 파는 ‘길표 테이프’들이 팝 음악에서…...
최근의 근황 및 소식 1. 들국화 올타임 마스터피스였던 1집은 당연하고, 최근에야 2집을 제대로 접하게 됬는데 그동안 이 명반을 왜 몰라봤나 하는 생각.. 세련된 편곡/멜로디 주옥같은 노랫말은 당연하고 한동안 다른 음반듣느라 못 듣던 전인권의 보컬을 듣고 있자니.. 전인권빠심 부활해서 인터뷰도 찾아보고 그러는 중. 누가 뭐라해도 내 생각에 전인권은 대한민국 대중음악 역사상 전래없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보컬리스트임에는 틀림없다. 2. 비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