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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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6 | ||||
또 날위해 온거니 니가 날 안아줄땐
날 대신 울어주는 니가 고마웠었는데 몰랐어 니가 내려올 때 아픔이 자란단 걸 반갑게 너를 맞을때면 함께한 눈물을 제발 한번만 도와줘 잘나낸 그리움 가슴안에서조금씩 자라 어느새 눈물이 입술을 적셔와 또 한번 그때 그 날로 나를 * 늘 기도해 잊혀지길 안되는 걸 안되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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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0 | ||||
괜찮니 이제 괜찮니 많이 아물었는지 그래 미워해 그래야 내가 조금 편한걸
어쩌니 나의 발걸음 아직 잊지 못하고 그저 걸음면 어느새 여기까지 와 있어 알고 있니 불꺼진 너의 창 다시 두드리지 않는 건 꿈속에 너를 다시 찾을날 지금보다 많이 미워하란 뜻인걸 나의 사랑을 이렇게 보여주는 걸 알고 있니 단한번 눈물도 네게 보여주지 않는건 언젠가 너를 다시 찾을 날 눈물없이 나를 기억하라고 알겠니 단한번 눈물도 네게 보여주지 않은건 언젠가 너를 다시 찾을 날 눈물없이 나를 기억하란 뜻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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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3 | ||||
오늘은 왠지 상쾌해 아침부터 니가 전화를 다 주고
보고 싶었던 영화를~ 우 yeah~ 예매했다 말을 하네 오늘은 예감이 좋아 모든게 잘 될 것 같아 MMMMM~~ 집나서기전 엄마는~ 우-~ 보너스라 용돈세례 파란하늘을 바라봐 흰구름 위를 걷는 느낌 소풍날 처럼 가벼운 이 발걸음 그것봐 세상은 너무 예쁜걸 더운 여름날 반가운 콜라 한 모금 처럼 내 곁에 다정한 사람들 모두 고맙게만 느껴져 진정한 사랑이 무언지 내게 얘기하기 보단 보여주는 사람들 행복해 달콤한 산들 바람에도 저 하늘 높이 날아갈 것 처럼 좋아 웃을래 행복한 생각만 한다면 언젠간 나도 피터팬처럼 날지도 몰라 느껴봐 눈 감고 구름 위를 걸어봐 작은 새처럼 가벼운 이 발걸음 그것봐 세상은 너무 예쁜걸 더운 여름날 반가운 콜라 한 모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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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8 | ||||
아름다웠던 기억 어린시절 나 살던 그곳에 20년 동안이나 찾아 볼 수 없었던 옛집에
해질녘 아버지의 마른기침 소리는 없지만 포근하게만 다가오는 나의 옛집 장미 넝쿨과 정원에 작은 연못 나뭇잎들이 바랜 사진속에 소박하게 담겨진 내 어린시절 어른이 되고 나면 다시 돌아올거야 끝내 참지 못해 울던 날 아득한 기억너머 그리움으로 내게 다시 다가와 내입가에 작은 미소주네 노을에 물든 버드나무 바람에 손짓 할 때면 외로움 마음에 집으로 가는 걸음 재촉하던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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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36 | ||||
6. |
| 4:41 | ||||
눈 감으면 생각나 사과향기가 나 담아두고 싶던 그 느낌 정말 짧은 순간였지
난 하늘거렸지 비단 옷처럼 그게 마지막이었지 약속했었지 그 자리를 찾아왔지 5분 모자란 1년 후 같은 달 같은 날 그 시간 한손에는 장미하나 다른 한손은 포옹을 위해 비워뒀지 다른 사람을 당신으로 착각했죠 그땐 작은 폭죽이 내 가슴속에 터진 듯 했죠 이런 얘기 준비하며 영문 모르는 사람들 행해 웃고 있지 휘파람 불고 있어 초조함은 없어 그날 그 눈빛은 분명 날 다시 만나고 싶다고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거든 이깟 30분쯤이야 Love Affair라는 영화같은 우리얘기 하지만 이제부터는 모든게 현실이지 조금후면 넌 무사히 여기 내앞에 도착해 웃고 있을테지 눈감으면 생각나 사과향기가 나 담아두고 싶던 그 느낌 그게 마지막이었지 그런데 지금 널 본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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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51 | ||||
넌 어디있는거니 또 울고 있지는 않니 아무런 말도 없는
너는 내모습 궁금하지도 않은거니 널 기다려도 되니 (다) 필요없는 짓이니 이미 넌 다른 사람품에 안겨서 내모습 모두 지워 버린 거니 나는 아직도 니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는 기대로 살아가고 있는거야 그것만으로 그 꿈하나 만으로 먼 훗날 니가 행여 헤어져서 슬픔속에서 다시 내 생각나면 망설이지마 기다리고 있으니 그날이 오기를 니가 다시 돌아올 그날 * 돌아올 먼 훗날 돌아올~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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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9 | ||||
사랑보다는 친구들이 다 좋았던 시절 이젠 돌아갈수 없기에 더욱 아름다워
친구들 모두함께 모여 두정을 나누던 그 얘기속에 긴긴밤을 지세우던 지난날 왜 그리 즐거웠는지 우리들 만나면 한잔 술석에 수 많았던 걱정 사라져가고 먼 훗날 우리가 삶에 지쳐 힘이 들때는 생각 나겠지 그 시절 꿈들이~ 우~ 아무런 약속 하나없이 만날수 있었던 그 까페에선 귀에익은 음악이 흐르고 그리움에 뒤 돌아보면 항상 앉던자리 이제는 낯선 사람들의 웃음소리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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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30 | ||||
잠들었나도 눈물에 젖은채로 길고 험한 그 길위에 무릎꿇었나요
그대 두 뺨에 물들어 있던 꿈은 어디에 포기 했나요 도망치고 싶나요 세상이 그댈 홀로 두렵게 하나요 그대 눈빛과 함께 숨쉬던 꿈은 어디에 하지만 알죠 그대를 난 알고 있죠 거센 바람에도 그 위에 머물 그 푸른 날개짓 처럼 높은 이상을 세상에 펼칠 다시 일어설 그대를 하지만 알죠 그대를 난 알고 있죠 풍요의 바다를 버린 연어의 거센 물결에도 두렵지 않을 기나긴 여정을 택한 푸르른 그대 용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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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17 | ||||
강한 부정은 긍정이란 성립될 수 없는 등식을 내걸고서
차갑게 날 대하는 너임에도 되려 난 설레기만 했었지 싫다는 말의 의미를 왜 말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느냐고 꽃을 앞세운 열번째 프로포즈를 다시 넌 거절했지 몰랐어 난 몰랐던 거야 몰랐어 변치않는 남자의 사랑은 언젠가 여인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는 믿음이 나하고는 상관 없단걸 밤새 마신술에 머리가 부숴질 듯 아파옴을 느끼고 있어 내가 그렇게 모자란 사람이었나 한숨은 더 깊어가고 전화가 왔길래 받았어 그런데 지금 난 내귀를 못 믿겠어 밤새 꽃을 보며 날 사랑함을 깨달았던 너의 얘기 몰랐어 난 몰랐던 거야 몰랐어 변치않는 남자의 사랑은 언젠가 여인의 마음을 돌리고 만다는 믿음이 바로 내 얘기란걸 그 오랜 희비에 엇갈림들도 이제는 더 달콤하게 느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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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50 | ||||
그대가 택한 또 내가 택한 가슴은 저리지만 가야만 했던 길
최선이었어 후회는 없어 자신을 속이지만 되돌리고 픈 길 묻고 싶어요 행복하겠죠 어느때보다 그댄 잊었나요 지웠나요 우리둘을 그때는 어렸었던 것 같다고 우린 어울리지 않았다고 쓴 웃음 짓고 있나요 아님 그저 행복에 취해 모두 잊은건가요 그대가 택한 또 내가 택한 가슴은 저리지만 가야만 했던 길 최선이었어 후회는 없어 자신을 속이지만 되돌리고 픈 길 난 행복해요 참 행복해요 그 어느 때보다 난 자유로운 혼자임에 기뻐뛰며 그때는 어려서 잘 몰랐지만 우린 서로를 구속했죠 더 남은건 없는거죠 이젠 각자의 길을 향해서 뛰어가면 되겠죠 언젠가 그댄 내게 물었죠 만약 우리 헤어진다해도 지쳐 눈물짓게 될 날 오면 언제라도 그댈위해 달려올 수 있냐고 오! 약속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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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1:47 | ||||
이번 Trio 녹음중 우린 "Sanfrancisco"에 갔지
미국 친구들 Horn Session이 필요 했거든 1 Dollar가 새로운 요즘 내리기 힘든 결정이었지만 포기하기엔 너무 아쉬워 한 수 배웠지 호랑이 잡으로 그 굴에 들어간거지 예상한 대로 다들 참 잘들하더군 그런데 정작 배운건 다른곳에 있었지 뭐야 맙소사 어느 Cafe 어느 식당 어느 건물에 가도 이런글이 써 있더군 " No Smoking please No Smoking please"라는 짧은 글속에 깔끔한 도시 담배 광고의 Cowboy는 없고, 건강한 사람들 그들은 만들지 애연가들의 천국인 여기 우리를 위해 No Smoking 공장안에서 담배를 말겠지 정말 근면한 사람들 바로 이거야 우리가 정작 배운건 멋진 미국 담배 광고속 Cowboy는 그냥 Model이란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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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24 | ||||
어떤날은 외롭고 그땐 맘이 무겁고 어떤 밤은 지겹고 그땐 말이 괴롭고
그런나는 외롭고 외론맘이 무겁고 무거운 밤은 지겹고... 이렇게 굳어있는 난 말이야 이렇게 비참해진건 말이야 다 화를 냈던 날부터야 변했던 날부터야 너를 잊던 날부터야 난 불안했던 낮부터야 그랬던 낮부터야 우울했던 낮부터야 난 Rap : 도대체 나는 왜 이런거야 맨날 이게 뭐야 나만 그런거야 아니면 사람들 다 그런거야 정말 내 맘은 그게 아닌데 너를 정말 얼마나 사랑했는데 왜 또 너를 보낸건데 도대체 왜 이러는 건데 후회하면 뭘해 또 다시 또 해 안뜨면 또 반복해 후회할 짓을 왜 또 해 난 참 왜 이렇게 바보같지 참 참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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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5:09 | ||||
기다리고 있어 매일 자유로운 나를 매일 기다리고 있어 매일 모든걸 감싸 안은 날
누워있어 천장만 바라보며 난 있어 아무것도 하기 싫어 무엇이 나를 이렇게 자꾸 답답하게 하는지 어디가 가려운지 알 수 없어 감각없는 손톱처럼 난 매일매일 자라만 왔지 언젠간 잘려질 운명도 잊어 버린채 기다리고 있어 매일 자유로운 나를 매일 기다리고 있어 매일 모든걸 감싸 안은 날 달라지곤해 매일 행복의 기준은 매일 달라지곤해 매일 한결같을 수 있다면 난 꿈꿔왔지 풍선처럼 행복하길 시간만 막연히 믿었지 매일 무엇이 나를 이렇게 자꾸 답답하게 하는지 어디가 가려운지 알 수 없어 매일 그대는 습관처럼 꿈꾸며 분주한 오늘을 잊겠죠 하지만 내일도 여전히 잊혀진 오늘이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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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6:51 | ||||
오랫동안 기다렸지 우리함께하는 이 시간을 바쁘게 지내왔던 지난 날들을
이젠 미소속에 얘기하지 오- 우리가 머물렀었던 아름다웠던 그 기억속으로 지쳐가던 우리는 돌아가려해 이젠 아픔들은 잊어버러 그래 그 길을 따라서 걸어온 우리의 삶이 지쳐갈때 웃음 지을수 있는 지난 추억이 가슴속에 실아있어 이 자리에 우리들을 있게해 그늘에 가리워졌던 우리들을 환한 빛으로 비춰준 그들이 있기에 외롭지 않았지 이제 같이 걸어가는거야 그래 잊지않고 있었지 우리 사랑 만큼 커다란 기쁨으로 다시 다가와줄 우리의 미래를 그 영광뿐인 우리들의 미래를 오- 멋진 오늘이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