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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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0 | ||||
미련없이 내뿜는 담배연기 속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여인의 얼굴을 별마다 새겨보는 별마다 새겨보는 아아 아아 진고개 신사 헝클어진 머리를 쓸어 올리며 언젠가 불러주던 그 여인의 노래를 소리없이 불러보는 소리없이 불러보는 아아 아아 진고개 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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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6:27 | ||||
오솔길을 거닐며 옛 생각에 젖어보네
하늘 떠다니는 구름 내 마음 같아 종일토록 헤매이나 좁은 신작로길 멀리 달려가는 시외버스 먼지 속에 옛날 철모르던 아이들 시절 꿈처럼 떠오르네 이젠 다시 못 올 아름다운 무지개시절 풀밭 언덕위로 바람 불어가고 내 맘 근심 걱정 하나 없던 행복한 시절 언제나 다시 오려나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옛 노래를 불러보네 텅빈 머릿속을 돌아 맴도는 나그네의 옛이야기 이젠 다시 못 올 아름다운 무지개시절 풀밭 언덕위로 바람 불어가고 내 맘 근심 걱정 하나 없던 행복한 시절 언제나 다시 오려나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옛 노래를 불러보네 텅빈 머릿속을 돌아 맴도는 나그네의 옛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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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8 | ||||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어둠은 늘 그렇게 벌써 깔려있소 창문을 두드리는 달빛에 대답하듯 검어진 골목길에 그냥 한번 불러봤소 날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 모두 오늘 밤도 편안히들 주무시고 계시는지 밤이 너무 긴 것 같은 생각에 아침을 보려 아침을 보려하네 나와 같이 누구 아침을 볼 사람 거기 없소 누군가 깨었다면 내게 대답해주........ 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소 새벽을 또 이렇게 나를 깨우치려 유혹의 저녁빛에 물든 내 모습 지워주니 그것에 감사하듯 그냥 한번 불러 봤소 오늘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 벌써 하루를 시작하려 바삐들 움직이고 아침이 정말 올까 하는 생각에 이제는 자려 이제는 자려하네 잠을 자는 나를 깨워줄이 거기 누구 없소 누군가 아침되면 나 좀 일으켜 줘 누군가 아침되면 나 좀 일으켜 줘 누군가 아침되면 나 좀 일으켜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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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5 | ||||
손을 내밀면 잡힐것 같이 너는 곁에 있어도
언제부턴가 우리 사이엔 흐르는 강물 이젠 건널수 없네 내가 다가가면 너는 또 멀리 강둑 뒤로 숨어서 아름다웠던 지난 일들을 흘려 보내고 소리도 없이 웃네 그리워해도 보이는 것은 흘러가는 강물 뿐 건너려해도 건널수 없이 멀어져 갔소 이젠 보이지 않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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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11 | ||||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그런 슬픈 눈으로 서글픈 사연이 있을 것만 같아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맨 처음 만났던 그 순간부터 그대의 두 눈에 슬픈 빛을 봤어요 쓸쓸한 추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그대의 두 눈을 지나버린 그 시절들은 이제 모두 잊어버리자 그대 곁에 항상 내가 있어요 아무말도 하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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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07 | ||||
비 오는 어느 저녁 골목길 거닐다
낯설은 담벼락 기대여 빗소리 듣고 있었네 축축이 젖어드는 내 품에 너는 안겨 희미한 가로등 불빛 새로 빗줄기 바라보면서 아하 내리는 비야 그치질 말아다오 내 마음 흠뻑 적셔다오 어디서 들려오나 흥겨운 옛 노래 외로운 내 마음 달래주는 그리운 옛 노래여 아하 내리는 비야 그치질 말아다오 내 마음 흠뻑 적셔다오 어디서 들려오나 흥겨운 옛 노래 외로운 내 마음 달래주는 그리운 옛 노래여 외로운 내 마음 달래주는 그리운 옛 노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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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5:39 | ||||
그대 슬픈 눈으로 나를 보내지 말아요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이 내 맘 더욱 떠나긴 싫어 마지막 음악이 흘러도 나는 들리질 않아요 그대 내 품에 고개를 묻어요 오늘밤 우린 왠지 달라요 오 내 손을 잡아요 음 언제나처럼 우 음 내 품에 안겨요 이 밤이 가도록 그대 오늘밤 춤을 추어요 오늘밤 우린 왠지 달라요 마지막 음악이 흘러도 나는 들리질 않아요 그대 내 품에 고개를 묻어요 오늘밤 우린 왠지 달라요 오 내 손을 잡아요 음 언제나처럼 우 음 내 품에 안겨요 이 밤이 가도록 그대 오늘밤 춤을 추어요 오늘밤 우린 왠지 달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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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5:26 | ||||
떠나가는 내 마음은
바람인가 잡을수 없네 저들이 부는 바람처럼 그렇게 가버리네 떠나가는 내 마음은 구름인가 닿을수 없네 하늘에 높은 구름처럼 그렇게 떠 있네 나도 풍선이 되어 바람따라 갔으면 높이 하늘 높이로 그렇게 갔으면 떠나가는 내 마음은 바람인가 잡을수 없네 저들에 부는 바람처럼 그렇게 가버리네 나도 풍선이 되어 바람따라 갔으면 높이 하늘 높이로 그렇게 갔으면 떠나가는 내 마음은 바람인가 잡을 수 없네 저들에 부는 바람처럼 그렇게 가버리네 저들에 부는 바람처럼 그렇게 가버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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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9 | ||||
그대 내 맘에서 떠나가 버렸네
사랑을 남긴 채 그대 내 맘에서 떠나가 버렸네 아쉬움 남긴 채 외로운 이내 마음에 사랑을 남긴 채 떠나가 버렸네 내 맘속에 그대는 떠나가 버렸네 사랑했던 그대는 그대 내 맘에서 떠나가 버렸네 사랑을 남긴 채 그대 내 맘에서 떠나가 버렸네 아쉬움 남긴 채 내 마음 깊은 그곳에 사랑을 남긴 채 떠나가 버렸네 내 맘속에 그대는 떠나가 버렸네 사랑했던 그대는 떠나가 버렸네 내 맘속에 그대는 떠나가 버렸네 사랑했던 그대는 떠나가 버렸네 내 맘속에 그대는 떠나가 버렸네 사랑했던 그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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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29 | ||||
흘러가는 데로 구르는 데로 부딪히는 데로 밀리는 데로
흘러가는 데로 구르는 데로 부딪히는 데로 밀리는 데로 우리네 인생살이 그렇게 가는 게지 그러다가 가끔 욕심이 나면 하고 싶은 일도 너무 많지만 그러다가 가끔 욕심이 나면 하고 싶은 일도 너무 많지만 산마루 구름처럼 쉬면서 가는 게지 어제 일은 뒤로 남기고 가는 곳은 내일을 향해 쉬었다가 다시 떠나며 가다보면 무얼 만나게 될까 새옹지마처럼 아무도 몰라 가다보면 무얼 만나게 될까 새옹지마처럼 아무도 몰라 우리네 인생살이 그렇게 가는 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