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어떤 허구'를 담고 있다. 사람들이 우리음악에 이입 됨으로써 좀 더 색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또 그 경험으로 인하여 개개인의 삶에 대해 생각(진지)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의 해결은 , 또는 그 과정은,불가능이라는 전제조건이 있는 그만큼 강한 성취감과 희열을 제공할 것이다. 그것이 비록 허구적 이더라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수 있는 즐거움을 위한 것이다 음악적으로는 어떤 특정한 장르의 음악을 고집하지는 않았다. 여러가지 장르의 장점들을 참조하여 우리식의 음악을 만들어 가고 싶다. 우리는 항상 색다른 표현에 도전하고 싶다. 색다르다는 건 꼭 누군가와 달라야한다는 얄팍함과 같진않다. 장르와 사조등의 범주적 제한을 초월한 형식으로 색다를수도 있고 혹은 그렇지 않을수 도 있고...... 우리의 앨범이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내가 단어 하날 찾아냈어 내가 지어 냈다고 그게 뭐냐하면은.. 아~~~으 바로 슈풍크야, 슈풍크야, 슈풍크야. 허나, 아무리 찾아보고 뒤져 보아도, 슈풍크가 뭔지 모르겠어 어디가도 찾을 수가 없어 하수구도 찾아봤어, 약국에 가서 약이름도 물어 봤어 슈풍크가 뭐지? 슈풍크가 뭐지? 뭘까? 뭘까? 아이고.. 궁금해 미치겠네, 이이고.. 내가 왜 이럴까? 슈풍크가 뭔지 모르겠어
"2절 있어요" 무슨 일일까? 잠을 안자면 눈꺼풀이 절로 감겨 거기다가 어지럽고 나도 모르게 정신을 못차려, 그뿐이 아냐 밥을 먹지 않으면 하루종일 배에서 천둥 번개 소리 들리지 뱃가죽이 쑥 들어가 버려 머리가 핑핑 돌기까지 한다구
"3절 있어요!" "요거 하나면 돼" "또 있어?" "어" 이 병에 대해서 아는 사람 손 좀 들어봐 아이고 슬퍼.. 아무래도 오래 못 살 것 같아... "끝이에요!" "됐다!"
난 별에서 나. 오늘 난 태어났어. 오늘 난 맑은 숨을 쉴수가 없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난 인간들의 무지로 만들어진 위성 전파로 지구로 와 맑은 물을 마실수가 없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Happy Birthday ! 갈 곳이 없어. 어디로 가지? 설 곳도 없어. 앞을 못보고..... 사람들의 꿈들은 나의 생일을 기억해 오늘은 나의 생일인데. 친구들의 축하대신 오염된 세상이 나를... 오늘은 내 생일.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잠이 들면 돌아갈 수 있나.. 하지만 잘 곳이 없어. 잠들 곳을 찾아 잘 수 있는 곳을... 이런 세상을 노래하고 있어 어지러워 막힌 숨을 찾고 싶어
나는 항상 남을 바라봐, 누군가 나를 보길... 너는 항상 나를 욕하지, 난 언제나 다르다고 하지만 너를 바라봐 나를 비난 하면서 누군가 널 도와주길 바라잖아 SOS! 도움이 필요해. 잘난 척 그만해 괴로운거 알아. 거짓말 하지마 잘났다 생각해. 외로운거 알아 혼자란 거 알아. 도움이 필요해 너는 매일 평범하다고 얘길 해도 넌 다른걸 사람들은 모두가 달라 너란사람 너뿐이야 늘 거짓으로 살아가 너의 말과 행동들 제발 너를 찾아서 살아가길... 많은 생각 해왔어. 너 만큼 나도 변하기를...
SOS! 이젠 널 인정해, 마음껏 춤 춰봐 속이려 하지마. 진싱을 따라가 소리를 질러봐. 나처럼 이렇게. 도움이 필요해. 도움이 필요해 살려줘날. 도와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