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O 3집 재발매 패키지에 대한 상세 정보를 사진 포함 공개합니다. 현재 예약 주문하신 분들은 곧 받아보시겠지만, 거기에는 상품 정보가 다소 부실한지라 제가 상품 사진을 찍은 것이 가장 정확할 겁니다. (홍보용을 거의 매장에 안 뿌려서 그들도 사진이 없습니다. --;;) 음반은 정확히 1000장 생산했고, 공연장에서 사전에 소진한 것이 76장 입니다. 이 76장을 제외하고는 전량…...
자기 전에 마지막 네번째 앨범. H2O의 3집 - 오늘 나는. LP와 CD는 구성이 약간 다르다. 비용 절감을 위해선지 LP 속에는 CD 쟈켓이 들어있다. 이 앨범은 나름 명반 취급을 받고 있으며 얼마 전에 재발매가 되기도 한 앨범이다....
H2O 3집이 재발매되었습니다. 원래 아는 음반제작자 형이 제작하기로 했었으나 사정이 있으신지 진도가 안나가길래 그냥 제가 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음반수집가"인 제 취향에 맞추어 "수집의 맛"도 있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좋은 글을 써주신 가슴네트워크 박준흠 대표님과 저와 같이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루핀레코드의 윤석준 본부장님 (jeppet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디자인하시느라 고생한 루핀레코드 박정준 과장님, 그리고 소스를 제공해주.....
※ 가슴네트워크, 경향신문 공동기획 ‘가슴네트워크 선정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20위(가슴에서는 매주 월요일/목요일, 경향신문에서는 매주 목요일 1~100위 음반리뷰를 순차적으로 올립니다. 총50주 동안 연재할 예정이고, 32명의 필자가 참여합니다.*별점은 해당 필자의 의견이 아니라 가슴에서 일률적으로 매긴 평점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한다면, H2O의 3집인 [오늘 나는]은 80년대부터 활동해온 헤비록 뮤지션 작품들 중에서의 정점이다. 즉, 록밴드의 사운드 측면에서 보면 1981년 작은거인 2집으로부터 시작된 연주와 녹음에서의 참신성은 이전과는 확연히 구분되고, 그 음반 이전과 이후는 록뮤지션 세대교체의 분수령이라 할 수 있는데, 작은거인 2집 이래의 ‘완결판’이 바로 본 앨범이라는 것이다. ...
결론부터 얘기한다면, H2O의 3집인 ‘오늘 나는’은 1980년대부터 활동해온 헤비록 뮤지션 작품들의 정점이다. 록밴드의 사운드 측면에서 보면 81년 작은거인 2집으로부터 시작된 연주와 녹음에서의 참신성은 이전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그 음반 이전과 이후는 록뮤지션 세대교체의 분수령이라 할 수 있다. 본 앨범은 바로 작은거인 2집 이래의 ‘완결판’이다.
H2O는 90년에 원년 멤버 김준원(보컬)에 시나위 출신의 강기영(베이스), 카리스마 출신의 박현준(기타), 김민기(드럼)가 가세하여 새로운 H2O를 결성했고, 이 체제로 92년과 93년에 연달아 2집, 3집을 발표했다. 이 새로운 H2O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갖는 의미는 단지 80년대 헤비메탈 진영의 최정예 멤버들이 90년대 가장 명징한 록 ...
2집 음반 제작시에 타진했던 수많은 가능성들이 현실로 만들어진 음반으로, 네티즌 사이에서는 언젠가부터 ‘저주받은 걸작’으로 통하는 음반이다. 2집 음반에서부터 시작된 리듬파트의 강조는 원숙기에 접어든 김민기와 강기영의 자신감 있는 연주에 그대로 반영되었고, 이제 브라스 파트의 과감한 도입으로 이어졌다. 김준원의 보컬 스타일도 드라이하게 바뀌며 곡의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다. 역시 타이틀 곡인 ‘오늘 나는’은 앞서 이야기한 이 음반의 특징을 모두 간직하고 있는 트랙이다. 각각의 곡들이 모두 일정한 수준을 유지할 만큼 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음반.
‘우리가 가는 곳은 영원한 것일까’라는 노래 가사의 뉴앙스처럼, 음반 발표후 얼마 되지 않아 김준원이 대마초 사건에 연류되어 활동이 정지되고, 음반 홍보를 위해 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