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4:30 | ||||
지운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을
친구들 함께 모여 술에 취한 밤 네 생각에 난 힘들곤 해 그런채 살았어 늘 혼자 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엔...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께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웃을수 있었어 널 보고 있을땐 조그만 안식처가 되어 주었지 멀어지기 전엔... |
||||||
2. |
| 4:47 | ||||
죄송했어요 많이 불편해 하셨죠 어린
마음에 너무 멋대로 굴었죠 예쁘더군요 오빠 옆에 있던 그 언니는 당연한 걸요 오빠의 신부니까요 한번만 내 교복 입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 찾아 왔죠 이 모습 내게 제일 어울리나요 오래 망설였죠 속일 마음은 아니었었는데 다신 못볼까 두려워 알고 있어요 그러면 안 되는걸 나빴어요 나는 정말로 곤란케 했다니 용서해줘요 하지만 그댈 위해 여기까지 하기로 해요 그 언니 잘해 주셔요 한번만 내 교복 입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 찾아 왔죠 이 모습 내게 제일 어울리나요 오래 망설였죠 속일 마음은 아니었었는데 다신 못볼까 두려워 알고 있나요 많이 울었다는걸 나빴어요 그댄 정말로 내맘 몰라주니 이젠 잊어요 그냥 어린여자 애 알고 있었지 하고 말예요 그 언니 잘해 주세요 |
||||||
3. |
| 4:15 | ||||
믿을 수 있나요 나의 꿈속에서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란걸 언제나 너를 향한 몸짓엔 수많은 어려움 뿐이지만 그러나 언제나 굳은 다짐 뿐이죠 다시 너를 구하고 말거라고 두 손을 모아 기도 했죠 끝없는 용기와 지혤 달라고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
||||||
4. |
| 3:29 | ||||
언제부터인지 나도 알수는 없지만 성탄절에
눈이 오지 않길 시작했어 매년 그때가 되면 우린 기대하지 어린아이같이 설레이는 마음으로 일기예보에서 눈이 올꺼라 하지만 벌써 몇년째 틀리는지 정말 모르겠어 세상사람들 모두가 바라고 있을꺼야 올해 성탄절에는 하얀눈을 볼꺼라고 어쩌면 안올지도 몰라 너무 조바심내 하면 하늘은 착하게 사는 곳에만 축복을 내려 줄꺼라 하지 창밖을 봐 (창밖을 봐) 눈이 와(눈이와)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온세상을(온세상을) 하얗게 덮어주는 하얀 눈이 와 언제부터인지 나도 알수는 없지만 성탄절에 눈이 오지 않길 시작했어 세상사람들 모두가 바라고 있을꺼야 올해 성탄절에는 하얀눈을 볼꺼라고 어쩌면 안올지도 몰라 너무 조바심내 하면 하늘은 착하게 사는 곳에만 축복을 내려 줄꺼라 하지 창밖을 봐 (창밖을 봐) 눈이 와(눈이와)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온세상을(온세상을) 하얗게 덮어주는 하얀 눈이 와 창밖을 봐 (창밖을 봐) 눈이 와(눈이와)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온세상을(온세상을) 하얗게 덮어주는 하얀 눈이 와 창밖을 봐 (창밖을 봐)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온세상을(온세상을) 하얗게 덮어주는 하얀 눈이 와 창밖을 봐 (창밖을 봐)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온세상을(온세상을) 하얗게 덮어주는 하얀 눈이 와 |
||||||
5. |
| 6:14 | ||||
나 항상 갖고 싶던 내 노래를 부르고
있어 너무나 좋아하는 오빠들도 보고 예쁜 옷도 입고 무대에 서서 그래 네 주위 모든 사람들이 너를 흠모하게 될 거야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어 매일 달콤한 꿈속이야 정말요 좀 떨리기는 해도 나 잘 할께요 누구보다도 더 멋있게요 이제야 내 차례가 왔죠 이 꿈을 위해 지금껏 설레었는 걸 조금은 들떠있는 너의 그 얼굴이 좋아 보이긴 해도 걱정돼. 곧 그것만이 아니란걸 알 게 될꺼야 네겐 어른들의 얘길테지만 너무 큰 기대와 버거운 책임들과 때론 이유 없는 미움도 견뎌야해 너무 걱정마세요. 화려함따윈 원치 않아요 잃지 않아요 깨끗한 마음의 나 난 보아 왔지 조금씩 달라져가며 우쭐대곤 하던 그 사람들 너무 큰 기대와 버거운 책임들과 때론 이유 없는 미움도 견뎌야해 너를 믿을 게 우린 그런 널 택한거야 너를 지킬 게 니 꿈이 꺽이지 않게... |
||||||
6. |
| 5:13 | ||||
아들아 보이느냐 저 햇빛이 닿는
모든 대지가 너의 왕국이 될거다 아들아 들리느냐 제어지고 깎여지는 어머니 대지의 깊은 탄식이... 넌 지켜야한단다 널 따르는 저들을 위해 어제 보았던 숲의 나무 오늘 없고 오늘 불던 바람 찾을 수 없고 내일이 없는 우리 외로운 싸움에서 상처 입는다면 생각해 보렴 메마른 대지에 꽃이 피는 그날 아들이 이 세상은 자연의 섭리 속에 미묘한 조활 이루고 있단다 문명이란 이름에 할퀴고 간 아픔도 다스려야만 하지 조화롭게 넌 해낼 수 있단다 넌 왕국의 대왕이 될테니 어제 보았던 숲의 나무 오늘 없고 오늘 불던 바람 찾을 수 없고 내일이 없는 우리 외로운 싸움에서 상처 입는다면 생각해보렴 메마른 대지에 꽃이 피는 그날 그래 어느날 달빛에 취해 들려오는 숲의 노래가 맑은 바람과 웃는 햇살과 함께 맞이할 그 세상이. |
||||||
7. |
| 5:06 | ||||
한동안 그대가 내곁을 떠나가 버렸다는 것을
믿을수 없었지만 더이상 난 믿을수가 없네 내 진심을 주고 해맑은 사랑을 느꼈는데 어느새 그대의 마음이 내게서 멀어져 가네 이제 사랑이 너무 두려워 이런 아픔을 견딜수 없어 무너진 나의 마음을 어디에서 위로받을수 있을까 아니야 나는 사랑한거야 영원히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을 그래 나는 후회하지 않아 사랑이 떠나 버려도 내게 필요한것은 가슴깊이 느끼네 그대가 이세상에 있는것 만으로 내겐 기쁨을 주는데 |
||||||
8. |
| 4:10 | ||||
얼마나 많이 기다렸는지
너를 내게서 깨끗히 지우는 날 습관이란게 무서운 거더군 아직도 너의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사랑해 오늘도 얘기해 믿을수 없겠지만 안녕 이제 그만 너를 보내야지 그건 너무 어려운 얘기 참 신기한 일이야 이럴수도 있군 너의 목소리도 모두 다 잊어버렸는데 습관이란게 무서운 거더군 아무 생각 없이 또 전활 걸며 웃고 있나봐 사랑해 오늘도 얘기해 믿을수 없겠지만 안녕 이제 그만 너를 보내야지 그건 너무 어려운 얘기 Bye Bye |
||||||
9. |
| 4:54 | ||||
그렇게도 소중했던 너의 얼굴은 기억조차 나질 않아
우리 헤어졌던 그 거리에 풍경들만이 내 마음속에 남아 있어 그것 조차도 잊을까 난 두려워져 너를 떠올려 줄 내 마지막 기억을 영원히 너를 그리고 아파하며 날 살게 해달라고 기도 드렸지 나 버림 받았던 그 날밤 끝없이 흐느끼면서 용서해 내 헛된 바램 하지만 그토록 내게 절실한 사람 너였어 이런 나를 조금만 이해해 무너지는 나를 보며 한 친구 내게 위로하며 해주던 말 곧 잊혀질꺼야 시간이 흐를 수록 영원히 너를 그리고 아파하며 날 살게 해달라고 기도 드렸지 나 버림 받았던 그 날밤 끝없이 흐느끼면서 숨어서 널 지켜볼께 너에게 부담 된다면 영원히 기억속에 널 간직 할 수 있도록 도와줘 마지막 바램일거야 |
||||||
10. |
| 3:06 | ||||
사랑하고 깔깔거리고 행복에 겨운 연인들 모습이
유난히 눈꼴셔 보이네 내 속이 좁아 터진 걸까? 이 맘 때면 크리스마스 히스테리 도지네 숨길 수 없는 이 초조함 내 친구들 남자 친구들 틈에 눈치 봐 가며 노는것도 이젠지쳐 사양하고만 싶어 그래 내가 누이 좀 높지 올핸 혼자 있을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나쁘진 않을 거야 유치하고 니글거리고 닭살 돋는 그 흔한 사랑들 나도 좀 해 보고 싶은데 안 되네 내 속이 좁아 터진 걸까? 이 맘 때면 크리스마스 히스테리 도지네 숨길 수 없는 이 초조함 내 친구들 남자 친구들 틈에 눈치 봐 가며 노는 것도 이젠지쳐 사랑하고만 싶어 사실 나는 연약한 여자, 혼자 놔둠 위험해 더 이상은 못 참아 폭팔하고 말거야. |
||||||
11. |
| 1:55 | ||||
너 지금 혹시 머리가 어찌 된 건 아니니? 그
더러운 성깔 때문에 사는 데는 지장이 없는지 얼마나 남들을 더 괴롭혀야만 네 속이 편하겠니 그럼 네가 얻는 건 뭐야 주목 받고 싶은 거니? 외로운 거니? 길 가던 아일 붙잡고 물어 봐도 유치 뽕 유치 뽕 유치 유치 뽕뽕 유치 뽕 유치 뽕 유치유치 뽕뽕 유치 뽕 유치 뽕 유치 유치 뽕뽕 유치 뽕 유치 뽕 유치유치 주목 받고 싶은 거니? 외로운 거니? 동네 슈퍼 아줌마께 여쭤봐도 그녀의 배신보다 더 악랄하고 잔인하지 친구의 배신은 오~ 정말 몹쓸 경험이었지. ㅌ~ㅅ~ㅔ~~~~ㅅ 유치 뽕 유치 뽕 유치 유치 뽕뽕 유치 뽕 유치 뽕 유치유치 뽕뽕 유치 뽕 유치 뽕 유치 유치 뽕뽕 유치 뽕 유치 뽕 유치유치 뽕뽕 유치 뽕 유치 뽕 유치 유치 뽕뽕 유치 뽕 유치 뽕 유치유치 뽕뽕!!! |
||||||
12. |
| 3:37 | ||||
* zzang3432 (김희영)
1. 나 그대에게 반했나봐 온통 그대생각만 나요 알고 있는지 그댈 자꾸만 귀찮게 하고 싶은 내 맘을 뭐 먹고 싶은건 없나요 가고 싶은 곳 말해요 거리에서면 온통 그대만 혼자 외롭게 만들뿐이죠 난 그대의 무엇이든 돼 주고 싶어요 그 언젠가 그대마음 내게 다 준다면 2. 뭘 제일 좋아하나요 갖고 싶던 거 말해요 그대 원한다면 내가 어떻게든 준비해 드릴거예요 그댈 위해 어떤것도 해 줄수 있어요 그 언젠가 우리 함께 할수만 있다면 난 무엇을 망설이나요 그대 앞엔 내가 있잖아요 난 그대의 무엇이든 돼 주고 싶어요 그 언젠가 그대마음 내게 다 준다면 그댈 위해 어떤것도 해줄수 있어요 그 언젠가 우리 함께 할수만 있다면 |
||||||
13. |
| 5:14 | ||||
나 어릴 적에 함께 다닌 친구가 있었죠.
키는 아주 작았고 얼굴은 귀엽게 생긴 나의 옛 단짝 늘 함께 붙어 다녔었죠 취미도 달랐고 성격도 달랐지만 서로의 고민거리를 진지하게 들어 줬었죠 서로 나이가 들수록 각자의 길을 걸었고 세월이라는 헛된 물결 속에서 우린 서서히 서로를 잃어만 갔죠 지금은 어디 사는지 조차 알 수도 없지만 시간이란 건 우릴 무디게 하고 이렇듯 세상은 내게 모든 걸 받아들이게 하죠 친구 때문에 화도 나고 질투도 했었죠 내가 가지지 못한 그 친구의 큰 것들을 부러워했죠 산다는 것은 무심해요 사랑했던 친구 소중했던 기억들 단지 잊혀지기만을 위해 있는 것처럼 서로 어른이 될수록 각자의 삶을 얻었고 대신 세상은 친구를 뺏어갔죠 새롭게 변한 주위에 적응하라며 지금은 아무 느낌도 없이 지내고 있지만 가끔 어릴 적 친구 생각이 날 땐 이렇게 세상이 나를 바꿨다 변명만을 하죠 |
||||||
Disc 2 | ||||||
1. |
| 5:30 | ||||
참 많이 모질었었죠 나 당신께 나 같이
않은 말 땜에 놀랬겠죠 편할 날이 없었죠 틀렸던 걸까봐 말없이 놓아준 그대가 정말로 내 사람 같아서 왜 그랬나요 울거면서 잘 가라는 듯 왜.. 그게 되나요 못 보는게 그대가, (나) 그대를.. 참 많이 오래 견디죠 나 당신을 조금만 멀리 걸어도 보고 싶죠 갚을 게 많아서 못준게 많아서 혹시 날 못 잊고 산다면 꼭 한번 만나고 싶어서 잘 지내나요 혼잔가요 아님 누군가와 사랑하나요 우릴 지운 그대가 나 아닌 그대를... 우리가 사랑했던 게 간직할만한 슬픔이었음 해요 왜 그랬나요 울거면서 잘 가라는 듯 왜.. 그게 되나요 못 보는게 그대가, (나) 그대를... 우리 오래 오래 살아요 꼭 한번이라도 보게 못한 얘기들도 하구요 맛나는 것도 먹어요 (먹어요) 우리 정말로 오래 오래 살아요 천년 만년 어쩌면 인연이 닿아 뜻하지 않은 어느 곳 그리 우리 다시 만나면 이제 편히 쉬게요 우리 오래 오래 살아요 꼭 한번이라도 보게 |
||||||
2. |
| 4:27 | ||||
그대 어디 있나요 아직까지 헤매고
있나요 잃어버린 시간에 아쉬움을 달래고 있나요 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고 있는 모습을 보나요 그대 어둔 기억 속에 작은 불빛이 되고 싶은 나를 나 언제까지 변함없는 하나 되기를 기도해요 그대의 마음이 평화롭게 쉬는 그 날을요 말이 없는 그대의 눈빛으로 충분히 느껴요 숨김없이 내 얘길 들려줄 수 없어서 슬프죠 오랜 그 침묵 속에서 묻혀진 마음을 구할 수 있다면 그 외로운 어깨 나의 위로가 지킬 수 있다면 나 언제까지 변함없는 하나 되기를 약속해요 그대의 마음이 평화롭게 쉬는 그 날을 위해 오랫동안 길들여져 온 세상을 뿌리치기 두려웠던 거죠 하지만 잘 할 거예요 이렇게 시작인 걸요 그대의 마음이 평화롭게 쉬는 오늘이죠 |
||||||
3. |
| 4:04 | ||||
우연히 마주친 거리엔 네 품에 안긴
채 잠을 자는 너를 꼭 닮은 예쁜 아기와 어색해하던 너 서 있었지 내가 그렇게 그려온 너를 보며 왈칵 눈물 쏟을 뻔 했어 아냐 널 원망해서가 아냐 행복한 널 보았기에.. 이젠 괜찮아 걱정 마 그런 눈으로 보지 마 우리가 그토록 꿈꿔온 삶을 넌 살고 있잖아 난 됐어 부러워했었던 그 남자는 내가 가지지 못한 오늘을 감사하는 듯 미소지으며 널 그렇게 지키고 있었지 미안한 눈빛으로 날 대하지마 그게 더 힘들어 할 뿐 야 아냐 난 이제는 쉴 수 있어 행복한 널 보았기에 기억 속에서 우리가 함께 했었던 날들을 지워 줘 마지막 선물 일거야 나를 위해서 말야 |
||||||
4. |
| 4:16 | ||||
뭘 하나? 그대 아주 신나 보여요 나와
같이 놀아 줄 순 없나 아무 감정 없고 아무 생각 없는 나 그대보고 괜한 질투 나네요 개나리나리 꽃 핀 저 언덕 넘어 날아오는 바람 참 따뜻해 아무 느낌 없고 아무런 기대 없는 내 앞에 그댄 눈을 감고 노래하네요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 그대 따라 이 봄이 오네요 나도 몰래 찾아오네요 오렌지 나무 톡 튀어 보이는 열매 그 오랜지를 닮았네요 그댄 아무 꾸밈없고 아무 욕심 없죠 늘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봐요 진달래달래 꽃 핀 저 산너머엔 그대 갖고 싶어한 소망 아무 소리 없고 아무 기척 없이 날아오는 바람이 노래하네요 |
||||||
5. |
| 4:35 | ||||
어색하게 안아주는 것보다 부드러운
손깍지가 더 좋은 걸요 깊고 짜릿한 입맞춤보다 우리 두 볼이 가만 닿으면 이런 느낌 넌 알까 아기가 된 것만 같아 내 솜씨로 더 이상 솔직한 고백은 없는데 다행이야 이런 우리 처음처럼 어설프게 보여도 말없는 사랑을 알지 영원할 수 있지 딱 한 번만 남들처럼 지루한 얘기 할게 더 좋은 표현 찾을때까지 들어줘 널 사랑해 특별하게 할 일은 또 없지만 매일 볼 수 있다는 게 고마운 거죠 내게로 오는 비누향기가 나의 두 눈에 가만 닿으면 이런 느낌 넌 알까 아기가 된 것만 같아 내 솜씨로 더 이상 솔직한 고백은 없는데 다행이야 이런 우리 처음처럼 어설프게 보여도 말없는 사랑을 알지 영원할 수 있지 딱 한 번만 남들처럼 지루한 얘기 할게 더 좋은 표현 찾을 때까지만 Close your eyes I swear to you You're my dream All that I can see You're my girl Stay with me You're the only one of the world |
||||||
6. |
| 4:17 | ||||
사랑스런 그대 놀라운 소식을 전해 이제 그만 헤어질까해
한껏 멋을 내고 더욱 이쁘게 헤어지는 순간 (날) 붙잡고 싶게 변해만 가는 너 은근히 날 무시하는 너 뭐 그리 잘난 게 많아서 겉멋만 잔뜩 들어서 별 볼일 없는 너 너의 진심 뭔지 몰라도 이미 알아채 버린 거야 먼저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지 너의 진심 그게 아녀도 이미 늦어버 린 거야 아닌 척을(혹은 태연한 척) 하고 있는 건 너 답지 않아 사랑스런 그대 반가운 소식을 전해 준비했던 이별을 선사할게 아 이! 아이! 아이! 잊지 못할 썰렁한 그대의 유머와 참을 만 했던 느끼한 그 말투까지 (혹은 말투도) 변해만 가는 너 은근히 날 무시하는 너 뭐 그리 잘난 게 많아서 겉멋만 잔뜩 들어서 별 볼일 없는 너 너의 진심 뭔지 몰라도 이미 알아채 버린 거야 먼저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지 너의 진심 그게 아녀도 이미 늦어버 린 거야 아닌 척을(혹은 태연한 척) 하고 있는 건 너 답지 않아 사랑스런 그대 반가운 소식을 전해 준비했던 이별을 선사할게 아 이! 아이! 아이 사랑스런 그대 안 좋은 소식을 전해 이제 넌 더이상 날 못 봐 한껏 멋을 내고 더욱 이쁘게 헤어지는 순간 (날) 붙잡고 싶게 |
||||||
7. |
| 3:39 | ||||
우물쭈물하다 그만 말 못 하고 미적미적
대다 아예 다 놓치고 뭘 해 너만 보면 답답해 미쳐 보나마나 안 봐도 비디오지 쭈빗쭈빗거리다가 돌아섰지? 그래 그게 너지 별 수가 있니! uh! oh! 착한 내 친구 uh! oh! 그만 좀 놀려 uh! oh! 난 뭐가 잘 나서 uh! oh! 잘 살고 있는 앨 한 번 술이라도 진탕 먹고 욕이라도 내게 실컷 해 봐 해 봐 너 그러다가 진짜 병 나 무턱대고 착하기만 하면 뭘 해 이리 치고 저리 치고 왜 참는데? 뭐야 바로 같이 제발 굴지마 그런다고 누가 상주니 (알아 주나요) 내게 한 번도 싫은 티 미운 짓 안 한 너 언젠가 대차게 복 받는 날 올 거다 늘 잘 믿고 늘 잘 따라 늘 불안해 정말 걱정돼 uh! oh! 착한 내 친구 uh! oh! 그만 좀 괴롭혀 uh! oh! 넌 뭐가 잘 나서 uh! oh! 잘 살고 있는 앨 |
||||||
8. |
| 4:14 | ||||
드디어 내 곁에 함께 할 자랑스런 나의
아이에게 부끄럽기만 한 이 아빠가 벅차 오르는 사랑을 전해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축복하며 행복하게 자유롭게 많이 아프지도 말고 늘상 씩씩하게 믿음대로 거침없이 말하고 행할 수 있는 아주 넓고 큰 가슴을 가지게 혹시 또 이 아빠를 닮아서 고집이 세지는 않을는지 게다가 수줍음도 많아서 속만 태우며 살지는 않을지 언제나 너를 걱정해 언제나 너를 걱정해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축복하며 감사하며 내 안에서 벌어지는 이 기적을 맞으며 외로울 때 힘겨울 때 나 항상 너의 든든한 기다림이 돼 줄게 때론 화도 내고 혼도 내겠지 그런 일 없었으면 해 나 살 동안 옳지(옳지 그래야지) 그래야지(나 속상하지 않게) 많이 아프지도 않고 늘상 씩씩하게 믿음대로(일러줬던 다짐) 거침없이(더럽히지 않게) 말하고 행할 수 있는 아주 넓고 큰 가슴을 가지게 축복하며 감사하며 함께이길 |
||||||
9. |
| 4:50 | ||||
혹시 또 못 견디게 너 떠난 나 보고파
자꾸 내 모습 눈에 밟혀 아무 일 못 하고 있니 어렵사리 내가 그 때 꺼냈던 말은 떠날 때 쉬우려고 다신 우리 같은 잘못 하고 싶지 않아서 모든 걸 알아 버린 것처럼 울어 버리던 너 더 이상 아무 기대 없는 듯 해서 얼마나 안심했는데 이제 우리 헤어질 수 있을 것만 같았었는데 그러면 너 안 울어도 되고.. 날 잊어 줘 용기 없는 바보를 더 이상 자신 없어 거짓으로 널 아프게 한 나 쯤야 아무려면 어떻겠니.. 이제 우리 헤어질 수 있을 것만 같았었는데 그러면 너 안 울어도 되고.. 우리 이제 편안해 지겠지 헤어질 수 있으니 |
||||||
10. |
| 3:57 | ||||
서글퍼 보이나 그렇게 보이나 너에게
오! 나 잡히길 바랬나 그리 부탁했었나 다시 또 봐도 넌 아냐 그러나 난 너를 사랑했어 역시 넌 내 사랑을 가지고 놀았지 오 부디 이것만은 알아줘야 해 이제 넌 아냐 조금은 그렇게 차갑게 보여줘도 다시 또 봐도 넌 아냐 기회가 없었나 따스했었던 내 마음 우스워 보였나 도대체 난 뭐였나 오늘을 끝으로 원망을 아낄게 애원해봐도 넌 아냐 그러나 난 너를 사랑했어 역시 넌 내 사랑을 가지고 놀았지 오 부디 이것만은 알아줘야 해 이제 넌 아냐 |
||||||
11. |
| 4:03 | ||||
골치 아파 세상 무엇 하나 내 뜻대로
되는 적이 없지 나름대로 목표 인생관 뚜렷해도 되는 꼴을 못 봐 내 편 하나 없지 비비 꼬여 뒤틀린 내 인생 엉망진창 나는 인간 말종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생각하면 알 것도 같은데 태어날 때 의사선생님 실수하셔 나를 떨구셨대 이런 몹쓸 인생 그래서 이런 진 몰라도 엉망진창 나는 인간 말종 |
||||||
12. |
| 3:42 | ||||
나 어쩌면 천사와 손잡았나 봐요 그대의
마음이 날마다 날 유리처럼 빛나게, 투명하게 그대의 손길이 내 여린 맘을 스치고 지나갈 때 나는 느끼죠 '고마워요' '사랑해요' 그대를 위해 기도하죠 이루어 주소서 첫 번째 내 소원은 나 없는 곳에서 아프지 말아요. 언제라도 그대 지켜줄게요 건강해요 내사랑 오 내 모든 것 모두 주어도 아쉬운 마음 그대는 알까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그대를 위해 기도하죠 이루어 주소서. 두 번째 내 소원은 우리 힘들어도 속이지 말아요 혹시라도 우리 어쩔 수 없을 땐 착한 거짓말만 해요. 마지막으로 빌어요. 지금잡은 두손 놓지 않을게요. 먼 훗날 우리 눈감게 되는 날 한 날 한 시 되기를 약속해요. |
||||||
13. |
| 3:21 | ||||
그대 나의 영원한 물음 나 너의 지혜로운
답안 하늘이 맺은 어길 수 없는 역사상 유래가 없는 일대사건 우리 멀리 있어도 서롤 느껴 신이 주신 특별한 능력 영원한 사랑 위해 다짐해 그대가 원하는 내가 돼 볼게 (뭐냐면) 아침에 눈뜨기 전에 일어나 뜨신 아침상 차려 놓기 매일 거르지 않고 입맞춤 해 주기 그대 친구들 앞에 꿀리지 않을 멋있는 남편 되기 한 눈 파는 게 뭔지 모르기 그대 나의 오래된 기도 그대 실로 아름다운 선물 꿈꾸고 있지 나 지금 분명 내 생애 최고의 여자 영주공주 우리 멀리 있어도 서롤 느껴 신이 주신 특별한 능력 행복한 결혼 위해 다짐해 그대가 원하는 내가 돼 볼게 (뭐냐면) 아침에 눈 뜨기 전에 일어나 뜨신 아침상 차려 놓기 매일 거르지 않고 입맞춤 해 주기 그대 친구들 앞에 꿀리지 않을 멋있는 남편 되기 한 눈 파는 게 뭔지 모르기 |
||||||
14. |
| 4:33 | ||||
아름다운 당신이 선물했던 시계가 멈춰
버린오늘입니다. 우리가 사랑했던 그때부터 헤어져 살아온 어제까지 날 깨우던 우리 가슴벅차던 그순간 이미 그 시간은 멈춰야 했었죠. 너의 기억으로 깨어있는 시간이 나의 바보 같은 후회의 날들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우리의 사랑이 오히려 계속 되고 있었죠. 살아있던 사랑이 행복했던 그 시간부터 죽어버린 여러 날 그 어떤 슬픔에도 담담하게 서두르지 않고 거짓말도 없이 너의 기억으로 깨어있는 시간이 나의 바보 같은 후회의 날들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우리 사랑이 그렇게 계속되고 있었죠. 낯설었던 오늘 아침 내 곁에서 아무리 타이르며 제 갈 길을 가라해도 꼼짝없이 죽은 척을 하는 나의 사랑의 마지막남은 전리품들을....아직 믿어지지 않는 우리 이별이 영원할거라 밋은 나의 미련이 이제 지쳐버린 시간속에서 우리의 사랑도 멈추나요 지금 여길 끝으로 사랑도 멈추나요 지금 여길 끝으로.... |
||||||
Disc 3 | ||||||
1. |
| - | ||||
천일동안 난 우리의 사랑이 영원할
거라 믿어 왔었던거죠 어리석게도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죠 헤어지자는 말은 참을 수 있었지만 당신의 행복을 빌어줄 내 모습이 낯설어 보이진 않을런지 그 천일동안 알고 있었나요 많이 웃고 많이 울던 당신을 항상 지켜주던 감사해하던 너무 사랑했던 나를 보고 싶겠죠 천일이 훨씬 지난 후에라도 역시 그럴테죠 난 괜찮아요 당신이 내곁에 있어 줬잖아요 그 천일동안 알고 있었나요 많이 웃고 많이 울던 당신을 항상 지켜주던 감사해하던 너무 사랑했던 나를 보고 싶겠죠 천일이 훨씬 지난 후에라도 역시 그럴테죠 잊진 마요 우리 사랑 아름다운 이름들을 그 천일동안 힘들었었나요 혹시 내가 당신을 아프게 했었나요 용서해요 그랬다면 마지막일꺼니까요 난 자유롭죠 그날 이후로 다만 그냥 당신이 궁금할 뿐이죠 다음 세상에서라도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마요 |
||||||
2. |
| - | ||||
나 어쩌면 천사와 손잡았나 봐요 그대의
마음이 날마다 날 유리처럼 빛나게, 투명하게 그대의 손길이 내 여린 맘을 스치고 지나갈 때 나는 느끼죠 '고마워요' '사랑해요' 그대를 위해 기도하죠 이루어 주소서 첫 번째 내 소원은 나 없는 곳에서 아프지 말아요. 언제라도 그대 지켜줄게요 건강해요 내사랑 오 내 모든 것 모두 주어도 아쉬운 마음 그대는 알까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그대를 위해 기도하죠 이루어 주소서. 두 번째 내 소원은 우리 힘들어도 속이지 말아요 혹시라도 우리 어쩔 수 없을 땐 착한 거짓말만 해요. 마지막으로 빌어요. 지금잡은 두손 놓지 않을게요. 먼 훗날 우리 눈감게 되는 날 한 날 한 시 되기를 약속해요. |
||||||
3. |
| - | ||||
자 이제부터 우리들의 이별에도 준비가
필요하지 그럴리 없어 내 사랑만큼 특별하다 생각하면 오산 어찌보면 요즘 그녀 평소와 다르진 않았는지 무심한 표정 싸늘한 말투 모든 것에 그럴듯한 이유 있을때 잘해주기 떠난 뒤에 미련이 남지 않게 그녀에게 감사하기 어쨌거나 사랑했던 기억으로 문득 생각해 보면 사랑한단 말 들은 지 오래 내 농담에는 웃지도 않고 전화도 없으면 일단 의심 짜증은 왜 그리 자주 소문은 왜 그리 들려오고 그녀 수첩속 우리 둘 사진 없어지면 확실한 변심 있을 때 잘해주기 떠난 위에 미련이 남지않게 구차하게 굴지 말기 어쨌거나 사랑했던 기억으로 |
||||||
4. |
| - | ||||
5. |
| - | ||||
나 그대에게 반했나봐 온통 그대 생각만 나요
알고있는지 그댈 자꾸만 귀찮게 하고 싶은 내 맘을 뭐 먹고 싶은건 없나요 가고 싶은 곳 말해요 거리에서면 온통 그대만 혼자 외롭게 만들뿐이죠 난 그대의 무엇이든 돼 주고 싶어요 그 언젠가 그대 마음 내게 다 준다면 뭘 제일 좋아하나요 갖고 싶던 거 말해요 그대 원한다면 내가 어떻게든 준비해 드릴 거예요 그댈 위해 어떤 것도 해 줄 수 있어요 그 언젠가 우리 함께 할 수만 있다면 난 무엇을 망설이나요 그대 앞에 내가 있잖아요 |
||||||
6. |
| - | ||||
퍼렇게 온통 다 멍이 든 억지스런 온갖
기대와 뒤틀려진 희망들을 품고 살던..내 20대 그때엔 혼돈과 질주로만 가득한 터질듯한 내 머릿속은 고통을 호소하는데...내 곁엔 아무도... 나는 차라리 은빛사막에 붉은 낙타 한마리 되어 홀로 아무런 갈증도 없이 시원한 그늘, 화려한 성찬, 신기루를 쫓으며 어디 객기도 한번쯤 부려보며 살았어야 했는대 아까워 '안돼!'라고 하지 못한 건 허기진 내 욕심을 채울 착한 척하려하는 나의 비겁한 속셈일 뿐이야 장미빛 미랜 저만치서 처절하도록 향기로운 냄새로 날 오라하네 이리 오라하네 나는 차라리 은빛사막에 붉은 낙타 한마리 되어 홀로 아무런 갈증도 없이 시원한 그늘, 화려한 성찬, 신기루를 쫓으며 어디 객기도 한번씩 부려보며 살았어야 했는데 아까워 난 가고 싶어 은빛사막으로 난 가고 싶은 붉은 낙타 한마리 되어 |
||||||
7. |
| - | ||||
이제 없는 그댈 그리워 하는 것은 너그럽지
못한 까닭입니다 그댈 떠올리고 그댈 얘기함은 그대를 깨닫지 못합 입니다 참 힘이 들었죠 영원할 것만 같던 우리 사이도 그대라면 어떤것도 견디겠다던그 날을 기억하는데 낯선 그대가 난 두렵습니다 그 오랜 침묵이 불안합니다 내 걱정된 마음 알고 있나요 그댈 돌려 보내고 많은 바램 많은 욕심 그것 때문에 세상에 지칠까 단 하나에요 바라는건 함께 했던 그 믿음들이 힘이 되길 나 그댈 잃은 힘든 날 속에 깨달은게 있어요 욕심없는 이별 속의 사랑이란건 끝나지 않아 그대 그리고 또 나를 위해 소리없이 기도해요 많은 바램 많은 욕심 그것 때문에 세상에 지치지 않게 |
||||||
8. |
| - | ||||
죄송했어요...
많이 불편해 하셨죠 어린마음에 너무 멋대로 굴었죠 예쁘더군요... 오빠옆에 있던 그 언니는... 당연한 걸요 오빠의 신부니까요... 한번만 내 교복입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 찾아왔죠 이모습 내게 제일 어울리나요 오래망설였죠 속일마음은 아니였었는데 다신못볼까 두려워... 알고 있어요 그러면 안돼는걸 나빴어요... 나는 정말로... 곤란케 했다니 용서해줘요 하지만 그댈위해 여기까지 알기로 해요 그 언니 잘해주셔요... 한번만 내 교복입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 찾아왔죠 그 모습 내게 제일 어울리나요 오래 망설였죠 속일 마음은 아니였었는데 다신못볼까 두려워... 알고 있나요 많이 울었다는걸 나빴어요... 그댄 정말로... 내 맘 몰라주니 이제 잊어요 그냥 어린여자애 알았었지... 하고 말예요 그언니 잘해주셔요... |
||||||
9. |
| - | ||||
예예예 예예예
예예예 예예예 언제나 처럼 오늘도 혼자있군 나라도 말을 걸어볼까 애들이 그러더군 너의 별명이 3주만 사귀어보라고 어쩌다 그런별명이 붙었니 물론 조금 심한 말이긴 하지만 분명 너의 잘못도 있잖아 입냄샌 용서해도잘난 척은 용서 못해 이제 그만 모두들 너무하잖아 사실 그애는 좋은앤데 뭐라 말할 입장은 안되겠지만 내일부터는 잘해줄래 얼마 전엔 밥 먹다가 체할뻔 했어 왕따가 내옆에 온거야 점심같이 먹자고 말을 걸더군 난 정말 어색한미소로 그러자꾸나 했지만 등엔 한줄기 작은 땀이 흘러내리며 주변의따가운 시선 받으니 이러다 나도 왕따 되는것 아닐까 불안해지네 이제 그만 모두들 너무 하잖아 사실 그애는 좋은 앤데 내일 부터는 잘해줄래 좋아 까짓 내가 총대를 매겠다 생각보다는 괜찮은데 이젠 맘이 조금 편해진 것 같아 지금부터는 잘해보자 방과후 전해 준 쪽지엔 너의 슬픔 담겨 있었지 그래 내가 너의 곁에 머물러 줄께 이젠 외로워 하지마 예 에 이제 그만 모두들 너무 하잖아 사실 그애는 좋은앤데 뭐라 말할입장은 안되겠지만 내일부터는 잘해줄래 좋아 까짓 내가 총대를 매겠어 생각보다는 괜찮은데 이젠 맘이 조금 편해진것 같아 지금부터는 잘해보자 이젠 우리 모두 그 애를 친구로 생각하면 어때? 누구도 완벽할 순 없는 거 잖아 그애도 그런 걸 |
||||||
10. |
| - | ||||
잊어요 괜한 걱정 마요 예전에 내가 말했잖아요
그대 가는 길가에 핀 이름 모를 꽃처럼 있는 모습 그대로 지켜줘요 괜한 욕심 말아요 언제나 내가 말하잖아요 여기 그대 눈 멀게 한 소녀의 고운 미소 그리 영원하진 않아요 서방님 내 서방님 용서하세요 허락하면 할수록 소녀는 우스워질테니 노여워 말아요 견뎌내야죠 처음부터 잘못 택했었던 그대의 잘못인거죠 미워요 괜한 투정이죠 사실 내 맘도 병들어가고 있죠 늘 그대 볼 수 있게 이대로 눈을 감고 달이 되어 살고 싶어요 서방님 내 서방님 알아주세요 정든 님 넓은 가슴 멍들게 할 주제 못되니 노여워 않아요 견뎌내야죠 처음부터 떨치지 못했던 소녀의 잘못인거죠 우리의 잘못인거죠 서방님 내 서방님 용서하세요 무엇이 또 그 누가 잘못이 있을지라도 노여워 않아요 기다려야죠 처음부터 사랑해도 좋은 그런 날이 오겠죠 난 언제라도 그대뿐이에요 시간이 끝에 닿아도 다시 산다 해도 그댈 따르겠어요 그 땔 기다려요 그런 날이 오겠죠 |
||||||
11. |
| - | ||||
밤늦은 길을 걸어서 지친 하루를 되돌아
오면 언제나 나를 맞는 깊은 어둠과 고요히 잠든 가족들 때로는 짐이 되기도 했었죠 많은 기대와 실망 때문에... 늘 곁에 있으니 늘 벗어나고도 싶고 어떡해야 내가 부모님의 맘에 들수가 있을지 모르고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하죠 힘겨운 하루를 보낸 내 가족들의 낮은 숨소리엔 어린 날 보살펴 주던 내 누님의 고마운 추억이 있죠 가족이어도 알 수 없는 얘기 따로 돌아누운 외로움이 슬프기만 해요 아무 이유도 없는데 심술궂게 굴던 나를 위해 항상 참아주던 나의 형제들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해요 |
||||||
12. |
| - | ||||
왜 나를 떠나보내냐고 맘에도 없는
물음에 내 오랜 힘겨운 사랑은 비로소 끝이 났죠 내게서 슬픔을 찾으려 애쓰던 그 잔인한 사람들 무엇이 알고 싶었나요 무엇을 위해선가요 날 그만 내버려둬요 충분히 아파했으니 외로워해야만 나인것 같아요 내가짊어져야 하는 난 또 다른 사랑이 있기는 할까요 그건 사랑일까요 왜 그댄 떠나간 뒤에도 나를 힘들게 하고 있나요 여전히 그댄 예쁘군요 나 정말 아니죠 외로워해야만 나인것 같아요 내가 짊어져야 하 는 난 또 다른 사랑이 있기는 할까요 그건 사랑일까요 헤어진 후에야 그녀는 내게서 편히 쉴수 있을거에요 날 인내해왔던 그 시간들을 침묵속으로 묻은 채 |
||||||
13. |
| - | ||||
너에게로 다가가면 언제나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날 뿐이지 때론 내게 말을 하지 사랑이라는건 우정보다 유치하다고 너에게 이런 내가 부담인줄 알지만 너무 많은 이해심은 무관심일 수도 있지 넌 내곁에서 한발 물러서 있지만 너의 마음 깊은 곳에서 날 찾고 싶었던 거야 널 사랑한다 말을 한다면 넌 내게 구속이라 말을 하겠지만 너에게 나만의 널 원하는 건 아냐 다만 내게 조금만 더 널 보여줘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을 |
||||||
14. |
| - | ||||
나 그 이후로 한번도 그대를 못 본
것은 언제나 고개를 숙이기 때문 나 그 이후로 그대를 듣지도 않았던 건 귀를 막고 나 알고 있는 그대만 숨겨놓고 싶어서. 떠난 뒤 우리 지워가기를 바랬죠. 그러나 세상이 우리 가만히 두지 않네요. 나 그이후로 다짐한 게 있죠. 두 번다시 앞선 걱정으로 당신의 짐이 되지는 않아야만 한다고. 나를 보나요, 슬퍼 보이진 않나요. 당신의 자랑스러운 추억인가요 그거면 돼요. 얼마나 내가 그대를 그리워하며 사는지 짐작이라도 할 수가 있을까요. 나 사는 모습 안 되어 보이더라도 너무 걱정은 말아요. 내 몫이죠. 그대만 편안하다면. |
||||||
15. |
| - | ||||
머지 않아 그대와 헤어지게 될 거요 슬프겠지만
그립겟지만 부디 노여워 마오 가난한 마음이야 위안을 바라지만 우리 인연의 끈이 다하니 어찌할 수 없나 보오 못된 못된 나를 잊어 주기를 모두 모두 남김없이 모두 제발 제발 눈물로 앓지 말기를 어서 어서 나아지길 비오 |
||||||
16. |
| - | ||||
우물쭈물하다 그만 말 못 하고 미적미적
대다 아예 다 놓치고 뭘 해 너만 보면 답답해 미쳐 보나마나 안 봐도 비디오지 쭈빗쭈빗거리다가 돌아섰지? 그래 그게 너지 별 수가 있니! uh! oh! 착한 내 친구 uh! oh! 그만 좀 놀려 uh! oh! 난 뭐가 잘 나서 uh! oh! 잘 살고 있는 앨 한 번 술이라도 진탕 먹고 욕이라도 내게 실컷 해 봐 해 봐 너 그러다가 진짜 병 나 무턱대고 착하기만 하면 뭘 해 이리 치고 저리 치고 왜 참는데? 뭐야 바로 같이 제발 굴지마 그런다고 누가 상주니 (알아 주나요) 내게 한 번도 싫은 티 미운 짓 안 한 너 언젠가 대차게 복 받는 날 올 거다 늘 잘 믿고 늘 잘 따라 늘 불안해 정말 걱정돼 uh! oh! 착한 내 친구 uh! oh! 그만 좀 괴롭혀 uh! oh! 넌 뭐가 잘 나서 uh! oh! 잘 살고 있는 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