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에 EBS 창작가요제에 출연한 것을 윤상이 우연히 본 후 수소문 끝에 그녀를 가수로 데뷔시켰다. 윤상과 이승환의 지원으로 1998년에 첫 앨범 《소녀》로 데뷔한 후 김동률, 임창정, 토이, 패닉 등의 앨범에 참여했었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서방님》《오래오래》《닮았잖아》 등 많은 노래로 사랑을 받았다. 2007년에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국제변호사가 되기 위해 미국 보스턴에서 유학했고, 시카고의 노스웨스턴 대학교 로스쿨에 합격하였다. 서문여자고등학교 3학년 시절에는 토플 시험에서 고득점을 맞을 정도로 영어에 능통한 학구파 가수로 알려져 있고, 언니는 피아니스트인 이소연이다. .... ....
죄송했어요 많이 불편해 하셨죠 어린 마음에 너무 멋대로 굴었죠 예쁘더군요 오빠 옆에 있던 그 언니는 당연한 걸요 오빠의 신부니까요 한번만 내 교복 입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 찾아 왔죠 이 모습 내게 제일 어울리나요 오래 망설였죠 속일 마음은 아니었었는데 다신 못볼까 두려워 알고 있어요 그러면 안 되는걸 나빴어요 나는 정말로 곤란케 했다니 용서해줘요 하지만 그댈 위해 여기까지 하기로 해요 그 언니 잘해 주셔요 한번만 내 교복 입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 찾아 왔죠 이 모습 내게 제일 어울리나요 오래 망설였죠 속일 마음은 아니었었는데 다신 못볼까 두려워 알고 있나요 많이 울었다는걸 나빴어요 그댄 정말로 내맘 몰라주니 이젠 잊어요 그냥 어린여자 애 알고 있었지 하고 말예요 그 언니 잘해 주세요
그대 어디 있나요 아직까지 헤매고 있나요 잃어버린 시간에 아쉬움을 달래고 있나요 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고 있는 모습을 보나요 그대 어둔 기억 속에 작은 불빛이 되고 싶은 나를 나 언제까지 변함없는 하나 되기를 기도해요 그대의 마음이 평화롭게 쉬는 그 날을요 말이 없는 그대의 눈빛으로 충분히 느껴요 숨김없이 내 얘길 들려줄 수 없어서 슬프죠 오랜 그 침묵 속에서 묻혀진 마음을 구할 수 있다면 그 외로운 어깨 나의 위로가 지킬 수 있다면 나 언제까지 변함없는 하나 되기를 약속해요 그대의 마음이 평화롭게 쉬는 그 날을 위해 오랫동안 길들여져 온 세상을 뿌리치기 두려웠던 거죠 하지만 잘 할 거예요 이렇게 시작인 걸요 그대의 마음이 평화롭게 쉬는 오늘이죠
죄송했어요 많이 불편해 하셨죠 어린 마음에 너무 멋대로 굴었죠 예쁘더군요 오빠 옆에 있던 그 언니는 당연한걸요 오빠의 신부니까요 한번만 내 교복입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 찾아왔죠 이 모습 내게 제일 어울리나요? 오래 망설였죠 속일 마음은 아니었었는데 다신 못볼까 두려워 알고 있어요 그러면 안되는걸 나빴어요 나는 정말로 곤란케 했다니 용서해줘요 하지만 그댈 위해 여기까지 하기로 해요 그 언니 잘해주셔요 한번만 내 교복입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 찾아 왔죠 이 모습 내게 제일 어울리나요? 오래 망설였죠 속일 마음은 아니었었는데 다신 못볼까 두려워 알고 있나요 많이 울었다는걸 나빴어요 그댄 정말로 내 맘 몰라주니 이젠 잊어요 그냥 어린여자애 알고 있었지 하고 말예요 그 언니 잘해주셔요
언제나처럼 오늘도 혼자 있군 나라도 말을 걸어 볼까 아이들이 그러더군 너의 별명이 '3주만 사귀어봐' 라고 어쩌다가 그런 별명이 붙었니 물론 조금 심한 말이긴 하지만 분명 너의 잘못도 있잖아 입냄샌 용서해도 잘난 척은 난 용서 못해 이제 그만 모두들 너무 하잖아 사실 그애는 좋은앤데 뭐라 말할 입장은 안 되겠지만 내일부터는 잘해줄래 얼마 전엔 밥 먹다가 체할뻔 했어 왕따가 내 옆에 온거야 점심같이 먹자고 말을 걸더군 난 정말 어색한 미소로 그러자꾸나 했지만 등엔 한 줄기 작은 땀이 흘러내리며 주변의 따가운 시선받으니 이러다 나도 왕따 되는 것 아닐까 불안해지네 이제 그만 모두들 너무하잖아 사실 그 애는 좋은 앤데 내일부터는 잘해줄래 좋아 까짓 내가 총대를 매겠어 생각보다는 괜찮은데 이젠 맘이 조금 편해진 것 같아 지금부터는 잘 해보자 방과후 전해 준 쪽지엔 너의 슬픔 담겨있었지 그래 내가 너의 곁에 머물러 줄께 이젠 외로워 하지마 예~ ~ 에~ ~ ~ 이제 그만 모두들 너무 하잖아 사실 그애는 좋은 앤데... 뭐라 말할 입장은 안되겠지만 내일부터는 잘해줄래 좋아 까짓 내가 총대를 매겠어 생각보다는 괜찮은데 이젠 맘이 조금 편해진 것 같아 지금부터는 잘 해보자 (이젠 우리 모두 그 애를 친구로 생각하면 어때? 누구도 완벽할 순 없는 거잖아. 그애도 그런걸)
해님이 방긋 웃는 그냥 보냄 안되는 날 어쩜 좋은 일--이 예쁜 애들 많다는 그 동네에 나도 한껏 멋부리며 갔어 아니 이게 왠일이야 다들 저마다 개성에 스타일 넘 멋져서 난 비참해 져 왜 나 혼자서만 진화가 덜 된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일까? 우와 속상해 혼란스러워 잡지책도 뒤적거리고 우리반 모델지망생 한테도 물어봤지만, 그 아이의 한마디 '넌 안돼' 얼마나 신경 씀 저렇게 멋지게 변신할 수가 있는지 생긴 대로만 살아야 할지 왜 나 혼자서만 진화가 덜 된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일까? 우와 속상해 혼란스러워 그렇지만, 내 남자친구 니가 젤 이쁘다고 해 하지만, 그게 어디 그래??? 나도 나만의 개성을 찾고 싶어
엄마는 알거야 내 뒤척이는 숨소리를 그럴 땐 이렇게 물으시죠 '자니?' 뭐라고 물으셔도 난 말 못할 거야 어쩌면 그건 좋은 생각이 아닐지 몰라. 몰라 어떤게 좋은 건지 몰라, 몰라~ ~ ~ 그애와 손도 잡고, 밤새 춤도 추고 내 방 창가에 앉아, 함께 별도 보고 그런 상상. 상상만으로 가슴이 너무 뛰어 마음이 표정이, 사랑이... 엄마는 너무 몰라 내가 얼마나 어른인지 알고도 모르는 척 그냥 그러(시)는지 이런 말 모두 하면 나를 먼저 혼내(실)거야 사랑할 땐 엄만 너무 멀리 있어, 너무 너무나 멀리있어 몰라 몰라 ~ ~ 그 애와 편지로 얘기하고 같이 여행도 하고 조금은 위험한 상상, 그런 상상 상상만으로 기분이 너무 묘해... 표정이, 마음이, 사랑이... 엄마에게 들킬거야...몰라
지루하던 한 시간 수업내내 졸았어 다음엔 정말 끔찍하게 지겨운 수학 아무 것도 못 풀고, 이해 전혀 못하고 이제는 수업진도까지도 깜깜해졌어 왜 모두 이렇게 사는지 정말로 끔찍해 아직 내가 약해 보여도 내게 다른 꿈이 있는데 사람들은 몰라주는지 하지만 난 노력할거야 정말 머지 않아서 내 모습을 보게 된다면 틀림없이 놀랄테니까 정말. 청바지를 들고서 학교담을 넘다가 어이없이 걸려서 잔뜩 긴장 했던 나 그렇지만 나에게 살짝 웃음 지으며 넘겨주신 선생님이 너무 고마웠었어 나에게 커다란 변화가 자라게 된 거야 잊지 못할 다정한 미소 내 마음을 알고 있는지 친구들은 모르겠지만 이제는 난 노력할테야 비록 다른 수업은 얼렁뚱땅 엉망이지만 이젠 정말 공부할거야 틀림없이 놀랄테니까 아직 내가 약해보여도 내게 다른 꿈이 있는데 사람들은 몰라주는지 하지만 난 노력할거야 정말 머지 않아서 내 모습을 보게된다면 틀림없이 놀랄테니까 정말. 잊지 못할 다정한 미소 내 마음을 알고 있는지 친구들은 모르겠지만 이제는 난 노력할테야 비록 다른 수업은 얼렁뚱땅 엉망이지만 이젠 정말 공부할거야 틀림없이 놀랄테니까 아직 내가 약해보여도 내게 다른 꿈이 있는데 사람들은 몰라주는지 하지만 난 노력할거야 정말 머지 않아서 내모습을 보게 된다면 틀림없이 놀랄테니까 이제는 난 변할테니까
한 번만 더 얘기 해 주세요 너무나도 설레는, 꿈같은 얘기들 공부는 내일 더 잘할께요 언제나 들어도 처음같은 첫사랑 나도 하고 싶어요 지금 우리 마음이 꼭~ 그렇잖아요. 얘기해 주세요 밖에 나가요. 넓은 상상만으로 모든 걸 볼 수 있게 뛰어 나가요. 웃는 저 하늘과 열린 내 마음까지도 책속엔 없는 게 더 많아요. 선생님 사랑도, 친구들과 우정도 공식대로 풀 순 없는 거죠 단어처럼 외워서 무슨 기계처럼 계속은 더 안되요. 조금만 쉬게 해요. 지금 우리 마음이 너무 힘들잖아요. 책을 덮어요. 넓은 상상만으로 모든 걸 볼 수 있게 뛰어나가요.웃는 저 하늘과 열린 내 마음이
나 항상 갖고 싶던 노래 내 노래를 부르고 있어 너무나 좋아하는 오빠들도 보고 예쁜 옷도 입고 무대에 서서 그래 네 주위 모든 사람들이 너를 흠모하게 될 거야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어 매일 달콤한 꿈속이야 정말요 좀 떨리기는 해도 나 잘할께요 누구보다도 더 멋있게요 이제야 내 차례가 왔죠 이 꿈을 위해 지금껏 설레었는 걸 조금은 들떠있는 너의 그 얼굴이 좋아 보이긴 해도 걱정돼. 곧 그것만이 아니란 걸 알게 될거야 네겐 어른들의 얘길테지만 너무 큰 기대와 버거운 책임들과 때론 이유없는 미움도 견뎌야해 너무 걱정마세요 화려함따윈 원치 않아요 잃지 않아요 깨끗한 마음의 나 난 보아왔지 조금씩 달라져가며 우쭐대곤 하던 그 사람들 너무 큰 기대와 버거운 책임들과 때론 이유 없는 미움도 견뎌야해 너무 걱정마세요 화려함따윈 원치 않아요 잃지 않아요 깨끗한 마음의 나 너를 믿을께 우린 그런 널 택한거야 너를 지킬게 니 꿈이 꺾이지 않게....
사랑하고 깔깔거리고 행복에 겨운 연인들 모습이 유난히 눈꼴셔 보이네 내 속이 좁아 터진 걸까? 이 맘 때면 크리스마스 히스테리 도지네 숨길 수 없는 이 초조함 내 친구들 남자친구들 틈에 눈치 봐 가며 노는 것도 이제 지쳐 사양하고만 싶어 그래 내가 눈이 좀 높지 올핸 혼자 있을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나쁘진 않을거야 유치하고 니글거리고 닭살 돋는 그 흔한 사랑들 나도 좀 해보고 싶은데 안 되네 내 속이 좁아 터진 걸까? 이 맘 때면 크리스마스 히스테리 도지네 숨길 수 없는 이 초조함 내 친구들 남자친구들 틈에 눈치 봐 가며 노는 것도 이젠 지쳐 사양하고만 싶어 사실 나는 연역한 여자, 혼자 놔둠 위험해 더 이상은 못 참아 폭발하고 말거야
내 기억속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이야기 인생이란 깨어져 흩어진 거울 조각처럼 잃어버린 우리들의 모습을 찾기 위해 먼길을 떠나는 것이라고 다시 하나된 거울속에 전엔 볼 수 없었던 나 자신을 발견할 그 날을 기다리며 맑은 하늘 저 높이 떠 있는 풍선처럼 바람따라 나의 꿈과 희망을 멀리 띄우고 싶어 미랠 향해 거울 속에 비춰질 자유로운 날을 위해서 맑은 하늘 저 높이 떠 있는 풍선처럼 바람따라 나의 꿈과 희망을 멀리 띄우고 싶어 더 큰 세상으로 훗날 그 거울속에 비춰질 내 모습이 어떨지 몰라도 아름다운 영혼을 간직할 수 있는 날 믿으면서 진실한 마음으로 나의 길을 찾아 갈거야
이리와 귀대 봐 비밀 얘기 해 줄께 아무도 모르게 둘이 사랑하고 있대 세상에 감쪽같이 우리만 몰랐었던 거야 그럴리 없다고 믿고는 싶겠지 하지만, 인정해 둘이는 사랑한대 세상에 감쪽같이 우리를 속여왔던 거야 사랑이란 참 이상해 예측할 수 없는 기운 예쁜 구석 하나없는 그녀를..그가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그 후로 널 다시 보게 됐지 볼수록 예쁜 널 발견한 건 행운이야 정말 염문이란 참 이상해 예측할 수 없는 힘으로 두 사람을 묶어 놓지 우리처럼 사실은 나 고백할게 있어 우리가 사랑한다는 소문 너만의 내가 되려는 욕심에 내가 꾸며낸 거야
싱그러운 바람이 도시에도 부누나 더디게 보이는 사람들이 낯설어 이곳의 하늘은 내 머리 위에 닿을 듯 있고 햇빛은 멀리 흐르고 정말 고요해 내 발 밑의 세상은 소리쳐대던 그 곳이 아니야 조금만 올라와 가여운 그 땅에서 아주 잠시만 쉬어가 니 안에서 널 무겁게 하는 건 거기 둬 거추장스럽지 않도록 겁내지마 용기와 평화를 가지게 될 거야 뛰는 거야 세상은 널 꼭 놓치지 않아 눈을 떠 봐 바람 속에 새처럼 날고 있는 널 느껴봐
Was walking on a road, not knowing where to go. searching for something I once had, maybe a smile that could lead me home. Just drifting all alone, in this dream that wouldn't end. Reaching out only hoping to feel the touch of someone who'd understand. When I'm feeling so lost, when even friends are turning away, you helped me believe I know I can be strong. I will not be afraid. Cause I know I can make it through. You will always be the strength inside of me. You will always be the strength of love in me.
그 땐 조그마한 곰 인형과 솜사탕 이것이 내가 원하는 전부였어. 이른 아침 햇살, 풀잎에 반짝이던 이슬 새로산 구두에 얼룩져. 엄마 잃은 아기 다람쥐가 자주 오는 창밖 미루나무 근처 동네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하고, 언니의 일기장은 비밀스런 보물이었어. 그 시절 그립고 행복한 순간들 더 크기 위한 아픔일랑 접어두고. 어린날의 기억 따라갈거야. 맑고 아름다운 사랑담긴 그 세상으로. 가끔 두렵고 외로울 때 있어. 내 마음 방황하고. 하지만 지난날의 추억은 나의 위안이야. 그 시절 그립고 행복한 순간들, 더 크기 위한 아픔일랑 접어 두고. 어린 날의 기억 따라갈거야. 맑고 아름다운 사랑담긴 그 세상으로. I'll keep all these memories, forever...
이소은 4집 수록곡. 이 앨범에는 신곡도 담겨 있고
그간 아쉽게 주목받지 못했던 노래들도 담겨 있어서 예전 트랙들 몇 곡이 들어가 있다.
베스트 앨범은 아닌데 예전 노래들이 담겨 있어서 뜨악했더니만.
예전에 이소은 1, 2집을 동기 녀석이 정말 좋아해서
넘 귀엽지 않냐, 함 들어봐라 귀찮게 굴었는데
'소녀''서방님' 같은 트랙은 좀...
Think Of HerJ : 이소은의 4집 앨범, 들어 보셨나요? 그 여리고 착하기만 한 목소리는 참 여전해요. 군데군데 귀가 기울여지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것들 역시도 예쁜 목소리와 부드러운 기승전결이 만들어 내는 찰나의 감수성일 뿐이죠. 아무래도 전작들에 비한 새로운 시도랄까, 여타의 발라드 앨범들에 비한 이렇다할 독특함이라고나 할까, 그런 것들은 잘 들리지가 않네요. 한 번 들을 때엔 좋아도, 이 음반을 어떤 냄새나 장면으로 기억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K :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 봤는데, 괜찮았어요. 그야말로 말랑말랑하고 나긋나긋한 앨범이긴 하지요. 파스타를 파는 예쁜 가게의 인테리어가 생각나는 CD자켓 디자인에, 노래 가사만큼이나 착한 목소리가 담겨 있지요. 그런데 감수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