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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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30 | ||||
지운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을
친구들 함께 모여 술에 취한 밤 네 생각에 난 힘들곤 해 그런채 살았어 늘 혼자 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엔...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께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웃을수 있었어 널 보고 있을땐 조그만 안식처가 되어 주었지 멀어지기 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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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47 | ||||
죄송했어요 많이 불편해 하셨죠 어린
마음에 너무 멋대로 굴었죠 예쁘더군요 오빠 옆에 있던 그 언니는 당연한 걸요 오빠의 신부니까요 한번만 내 교복 입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 찾아 왔죠 이 모습 내게 제일 어울리나요 오래 망설였죠 속일 마음은 아니었었는데 다신 못볼까 두려워 알고 있어요 그러면 안 되는걸 나빴어요 나는 정말로 곤란케 했다니 용서해줘요 하지만 그댈 위해 여기까지 하기로 해요 그 언니 잘해 주셔요 한번만 내 교복 입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 찾아 왔죠 이 모습 내게 제일 어울리나요 오래 망설였죠 속일 마음은 아니었었는데 다신 못볼까 두려워 알고 있나요 많이 울었다는걸 나빴어요 그댄 정말로 내맘 몰라주니 이젠 잊어요 그냥 어린여자 애 알고 있었지 하고 말예요 그 언니 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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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5 | ||||
믿을 수 있나요 나의 꿈속에서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란걸 언제나 너를 향한 몸짓엔 수많은 어려움 뿐이지만 그러나 언제나 굳은 다짐 뿐이죠 다시 너를 구하고 말거라고 두 손을 모아 기도 했죠 끝없는 용기와 지혤 달라고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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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9 | ||||
언제부터인지 나도 알수는 없지만 성탄절에
눈이 오지 않길 시작했어 매년 그때가 되면 우린 기대하지 어린아이같이 설레이는 마음으로 일기예보에서 눈이 올꺼라 하지만 벌써 몇년째 틀리는지 정말 모르겠어 세상사람들 모두가 바라고 있을꺼야 올해 성탄절에는 하얀눈을 볼꺼라고 어쩌면 안올지도 몰라 너무 조바심내 하면 하늘은 착하게 사는 곳에만 축복을 내려 줄꺼라 하지 창밖을 봐 (창밖을 봐) 눈이 와(눈이와)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온세상을(온세상을) 하얗게 덮어주는 하얀 눈이 와 언제부터인지 나도 알수는 없지만 성탄절에 눈이 오지 않길 시작했어 세상사람들 모두가 바라고 있을꺼야 올해 성탄절에는 하얀눈을 볼꺼라고 어쩌면 안올지도 몰라 너무 조바심내 하면 하늘은 착하게 사는 곳에만 축복을 내려 줄꺼라 하지 창밖을 봐 (창밖을 봐) 눈이 와(눈이와)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온세상을(온세상을) 하얗게 덮어주는 하얀 눈이 와 창밖을 봐 (창밖을 봐) 눈이 와(눈이와)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온세상을(온세상을) 하얗게 덮어주는 하얀 눈이 와 창밖을 봐 (창밖을 봐)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온세상을(온세상을) 하얗게 덮어주는 하얀 눈이 와 창밖을 봐 (창밖을 봐)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온세상을(온세상을) 하얗게 덮어주는 하얀 눈이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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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6:14 | ||||
나 항상 갖고 싶던 내 노래를 부르고
있어 너무나 좋아하는 오빠들도 보고 예쁜 옷도 입고 무대에 서서 그래 네 주위 모든 사람들이 너를 흠모하게 될 거야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어 매일 달콤한 꿈속이야 정말요 좀 떨리기는 해도 나 잘 할께요 누구보다도 더 멋있게요 이제야 내 차례가 왔죠 이 꿈을 위해 지금껏 설레었는 걸 조금은 들떠있는 너의 그 얼굴이 좋아 보이긴 해도 걱정돼. 곧 그것만이 아니란걸 알 게 될꺼야 네겐 어른들의 얘길테지만 너무 큰 기대와 버거운 책임들과 때론 이유 없는 미움도 견뎌야해 너무 걱정마세요. 화려함따윈 원치 않아요 잃지 않아요 깨끗한 마음의 나 난 보아 왔지 조금씩 달라져가며 우쭐대곤 하던 그 사람들 너무 큰 기대와 버거운 책임들과 때론 이유 없는 미움도 견뎌야해 너를 믿을 게 우린 그런 널 택한거야 너를 지킬 게 니 꿈이 꺽이지 않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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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13 | ||||
아들아 보이느냐 저 햇빛이 닿는
모든 대지가 너의 왕국이 될거다 아들아 들리느냐 제어지고 깎여지는 어머니 대지의 깊은 탄식이... 넌 지켜야한단다 널 따르는 저들을 위해 어제 보았던 숲의 나무 오늘 없고 오늘 불던 바람 찾을 수 없고 내일이 없는 우리 외로운 싸움에서 상처 입는다면 생각해 보렴 메마른 대지에 꽃이 피는 그날 아들이 이 세상은 자연의 섭리 속에 미묘한 조활 이루고 있단다 문명이란 이름에 할퀴고 간 아픔도 다스려야만 하지 조화롭게 넌 해낼 수 있단다 넌 왕국의 대왕이 될테니 어제 보았던 숲의 나무 오늘 없고 오늘 불던 바람 찾을 수 없고 내일이 없는 우리 외로운 싸움에서 상처 입는다면 생각해보렴 메마른 대지에 꽃이 피는 그날 그래 어느날 달빛에 취해 들려오는 숲의 노래가 맑은 바람과 웃는 햇살과 함께 맞이할 그 세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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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5:06 | ||||
한동안 그대가 내곁을 떠나가 버렸다는 것을
믿을수 없었지만 더이상 난 믿을수가 없네 내 진심을 주고 해맑은 사랑을 느꼈는데 어느새 그대의 마음이 내게서 멀어져 가네 이제 사랑이 너무 두려워 이런 아픔을 견딜수 없어 무너진 나의 마음을 어디에서 위로받을수 있을까 아니야 나는 사랑한거야 영원히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을 그래 나는 후회하지 않아 사랑이 떠나 버려도 내게 필요한것은 가슴깊이 느끼네 그대가 이세상에 있는것 만으로 내겐 기쁨을 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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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0 | ||||
얼마나 많이 기다렸는지
너를 내게서 깨끗히 지우는 날 습관이란게 무서운 거더군 아직도 너의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사랑해 오늘도 얘기해 믿을수 없겠지만 안녕 이제 그만 너를 보내야지 그건 너무 어려운 얘기 참 신기한 일이야 이럴수도 있군 너의 목소리도 모두 다 잊어버렸는데 습관이란게 무서운 거더군 아무 생각 없이 또 전활 걸며 웃고 있나봐 사랑해 오늘도 얘기해 믿을수 없겠지만 안녕 이제 그만 너를 보내야지 그건 너무 어려운 얘기 Bye B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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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54 | ||||
그렇게도 소중했던 너의 얼굴은 기억조차 나질 않아
우리 헤어졌던 그 거리에 풍경들만이 내 마음속에 남아 있어 그것 조차도 잊을까 난 두려워져 너를 떠올려 줄 내 마지막 기억을 영원히 너를 그리고 아파하며 날 살게 해달라고 기도 드렸지 나 버림 받았던 그 날밤 끝없이 흐느끼면서 용서해 내 헛된 바램 하지만 그토록 내게 절실한 사람 너였어 이런 나를 조금만 이해해 무너지는 나를 보며 한 친구 내게 위로하며 해주던 말 곧 잊혀질꺼야 시간이 흐를 수록 영원히 너를 그리고 아파하며 날 살게 해달라고 기도 드렸지 나 버림 받았던 그 날밤 끝없이 흐느끼면서 숨어서 널 지켜볼께 너에게 부담 된다면 영원히 기억속에 널 간직 할 수 있도록 도와줘 마지막 바램일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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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6 | ||||
사랑하고 깔깔거리고 행복에 겨운 연인들 모습이
유난히 눈꼴셔 보이네 내 속이 좁아 터진 걸까? 이 맘 때면 크리스마스 히스테리 도지네 숨길 수 없는 이 초조함 내 친구들 남자 친구들 틈에 눈치 봐 가며 노는것도 이젠지쳐 사양하고만 싶어 그래 내가 누이 좀 높지 올핸 혼자 있을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나쁘진 않을 거야 유치하고 니글거리고 닭살 돋는 그 흔한 사랑들 나도 좀 해 보고 싶은데 안 되네 내 속이 좁아 터진 걸까? 이 맘 때면 크리스마스 히스테리 도지네 숨길 수 없는 이 초조함 내 친구들 남자 친구들 틈에 눈치 봐 가며 노는 것도 이젠지쳐 사랑하고만 싶어 사실 나는 연약한 여자, 혼자 놔둠 위험해 더 이상은 못 참아 폭팔하고 말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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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1:55 | ||||
너 지금 혹시 머리가 어찌 된 건 아니니? 그
더러운 성깔 때문에 사는 데는 지장이 없는지 얼마나 남들을 더 괴롭혀야만 네 속이 편하겠니 그럼 네가 얻는 건 뭐야 주목 받고 싶은 거니? 외로운 거니? 길 가던 아일 붙잡고 물어 봐도 유치 뽕 유치 뽕 유치 유치 뽕뽕 유치 뽕 유치 뽕 유치유치 뽕뽕 유치 뽕 유치 뽕 유치 유치 뽕뽕 유치 뽕 유치 뽕 유치유치 주목 받고 싶은 거니? 외로운 거니? 동네 슈퍼 아줌마께 여쭤봐도 그녀의 배신보다 더 악랄하고 잔인하지 친구의 배신은 오~ 정말 몹쓸 경험이었지. ㅌ~ㅅ~ㅔ~~~~ㅅ 유치 뽕 유치 뽕 유치 유치 뽕뽕 유치 뽕 유치 뽕 유치유치 뽕뽕 유치 뽕 유치 뽕 유치 유치 뽕뽕 유치 뽕 유치 뽕 유치유치 뽕뽕 유치 뽕 유치 뽕 유치 유치 뽕뽕 유치 뽕 유치 뽕 유치유치 뽕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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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7 | ||||
* zzang3432 (김희영)
1. 나 그대에게 반했나봐 온통 그대생각만 나요 알고 있는지 그댈 자꾸만 귀찮게 하고 싶은 내 맘을 뭐 먹고 싶은건 없나요 가고 싶은 곳 말해요 거리에서면 온통 그대만 혼자 외롭게 만들뿐이죠 난 그대의 무엇이든 돼 주고 싶어요 그 언젠가 그대마음 내게 다 준다면 2. 뭘 제일 좋아하나요 갖고 싶던 거 말해요 그대 원한다면 내가 어떻게든 준비해 드릴거예요 그댈 위해 어떤것도 해 줄수 있어요 그 언젠가 우리 함께 할수만 있다면 난 무엇을 망설이나요 그대 앞엔 내가 있잖아요 난 그대의 무엇이든 돼 주고 싶어요 그 언젠가 그대마음 내게 다 준다면 그댈 위해 어떤것도 해줄수 있어요 그 언젠가 우리 함께 할수만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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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5:14 | ||||
나 어릴 적에 함께 다닌 친구가 있었죠.
키는 아주 작았고 얼굴은 귀엽게 생긴 나의 옛 단짝 늘 함께 붙어 다녔었죠 취미도 달랐고 성격도 달랐지만 서로의 고민거리를 진지하게 들어 줬었죠 서로 나이가 들수록 각자의 길을 걸었고 세월이라는 헛된 물결 속에서 우린 서서히 서로를 잃어만 갔죠 지금은 어디 사는지 조차 알 수도 없지만 시간이란 건 우릴 무디게 하고 이렇듯 세상은 내게 모든 걸 받아들이게 하죠 친구 때문에 화도 나고 질투도 했었죠 내가 가지지 못한 그 친구의 큰 것들을 부러워했죠 산다는 것은 무심해요 사랑했던 친구 소중했던 기억들 단지 잊혀지기만을 위해 있는 것처럼 서로 어른이 될수록 각자의 삶을 얻었고 대신 세상은 친구를 뺏어갔죠 새롭게 변한 주위에 적응하라며 지금은 아무 느낌도 없이 지내고 있지만 가끔 어릴 적 친구 생각이 날 땐 이렇게 세상이 나를 바꿨다 변명만을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