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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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7 | ||||
흐린날의 오후 난 거릴걷고 있네
지난날의 일들이 바람되어 스쳐가고 지나가는 사람 날 지나버린 기억 발길에 채이면서 오후는 흩어져 내 빈마음에 남아 만날길 없는 사람 발길을 헤매이게 하네 난 하루종일 걷다 이제는 길을 멈추네 쓸쓸한 바람소리 왜 그댄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걸까 이토록 애타는 내 마음 난 하루종일 자꾸 하염없이 걷고 있네 이거리 음~ 밤이오는 거릴 그대없는 거리를 남하고도 많이 걷다 보면은 기억도 쏟아질까 그대나는 문득 기억나는 그찻집 우산을 접어드는 내 발걸음 멈추는 그곳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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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8 | ||||
여름 사이로 가을이
오랜 기억들 사이로 그대 슬픈 두 눈과 내 아픈 기억들이 이맘때면 나를 찾아드네 잠못드는 이 밤엔 수많은 후회가 떠오르지 자꾸 뒤돌아 볼 때도 세상 구름 속 바람 변하고 나만 남겨있는지 누군가 말을 했지 뒤돌아 보고 있기엔 더 사랑할 날이 많다고 그래도 잊을 수 없어 내맘의 아픈 기억은 이맘 때면 나를 찾아드니 그대 나처럼 후회의 시간을 안고서 떠났을까 절망하기에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해버리고 나만 남겨있는지 그대도 말을 했지 뒤돌아 보고 있기엔 더 사랑할 날이 많다고 그래도 잊을 순 없어.. 내맘의 아픈 기억은 이맘 때면 나를 찾아드니 이맘때면 나를 찾아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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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1 | ||||
나의 마음속 깊이
간직해 두었던 날 그날이 찾아오면 그대 환한 미소를 내게 전해 준다면 오늘밤 불을 밝히리 축하해요 당신 태어난 이 날 우리의 축복을 보내 드립니다 보석처럼 반짝이는 그대는 그댈 위하여 보내 드립니다 우리들의 노래 나의 사랑을 그대 축복받는 촛불로 밝히고 당신의 날을 우리의 사랑으로 축하해요 우리들의 노래 나의 사랑을 그대 축복받는 촛불로 밝히고 당신의 날을 우리의 사랑으로 축하해요 당신 태어난 이 날 우리의 축복을 보내 드립니다 우리의 축복을 보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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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7 | ||||
제목마저 희미한 귀에 익은 음률에 목가라는 카페 불빛을 찾았지
커피향에 묻힌 남겨진 기억속에 잃어버렸던 사랑을 보았네 함께 있는 이유만으로도 가슴설렌 많은 시간들 사랑이 그리운 날들에 함께 나누던 밀어들이 바람불면 바람에 비가 오면 빗물에 허무하듯 그렇게 휘날려 갔는데 어둠내린 도시에 외진 골목 사이로 내가 버린 이별이 울고있네 * 이제 어디로 갈까 갈곳 잃은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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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5 | ||||
창문 너머로 기우는
하루를 바라보면 그대 그림의 얼굴이 생각이 나요 이렇게 늦은 오후에 창가에 서 있으면 그대 그림의 미소도 떠 올라요 늦여름 긴 긴해가 질 때면은 그대의 그림에 묻은 색처럼 노을은 붉게 물이 또 들곤 했었죠 그렇게 고운 노을 그리운 모습 생각이 나곤해요 이렇게 늦은 오후에 하늘만 보고 있으면 그대 그림의 미소도 떠 올라요 늦여름 긴 긴해가 질 때면은 그대의 그림에 묻은 색처럼 노을은 붉게 물이 또 들곤 했었죠 그렇게 고운 노을 그리운 모습 생각이 나곤해요 이렇게 늦은 오후에 하늘만 보고 있으면 그대 그림의 미소도 떠올라요 그대 그림의 미소도 떠올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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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4:10 | ||||
사람이 그리운 어느 날에
난 홀로 거리를 걷고만 있었지 지나쳐가는 많은 사람들 그저 바라만 보면 누군가 나를 좀 불러주오 지나쳐 가는 아무 사람들이 그러나 내게 대답하는건 쓸쓸한 바람 소리 늘 불어오는 바람 사이로 묻어온 그대의 서글픈 기억 떠올라 다시 불어오는 바람 사이로 나는 이렇게 그대 그리워 하네 이제 하루가 또 나를 지나고 나는 홀로 어두운 밤을 맞겠지 서글픈 내 마음이여 늘 불어오는 바람 사이로 묻어온 그대의 서글픈 기억 떠올라 다시 불어오는 바람 사이로 나는 이렇게 그대 그리워 하네 이제 하루가 또 나를 지나고 나는 홀로 어두운 밤을 맞겠지 서글픈 내 마음이여 이제 하루가 또 나를 지나고 나는 홀로 어두운 밤을 맞겠지 서글픈 내 마음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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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8 | ||||
작은 유리창에 비추인
내 모습 왠지 초라해 보여 가던 걸음 멈춘 채로 서글픔에 찡그린 얼굴 보다 이미 지나간 일들이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혼자 생각하며 자꾸 후회하네 살아가는 방법이 조금씩은 달라도 사람들의 생각은 공통점이 너무 많아 자기만의 만족이 강한 사람일수록 마음속엔 감춰진 후회가 가득 차있어 살아가는 방법이 조금씩은 달라도 마음속에 누구나 감춰진 후회가 있어 마음 깊은 곳 숨겨진 나답지 않은 모습을 보일 때 혹시 누가 흉을 볼까 왠지 조심스러워 감추려 하지만 시간이 지난 뒤에 생각해 보면 나의 이기심이 만든 허영이 아닐까 후회하네 후회하네 살아가는 방법이 조금씩은 달라도 사람들의 생각은 공통점이 너무 많아 자기만의 만족이 강한 사람 일수록 마음속에 감춰진 후회가 가득 차 있어 살아가는 방법이 조금씩은 달라도 마음속엔 누구나 감춰진 후회가 있어 살아가는 방법이 조금씩은 달라도 사람들의 생각은 공통점이 너무 많아 자기만의 만족이 강한 사람일수록 마음속에 감춰진 후회가 가득차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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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8 | ||||
슬픈 영화의 마지막 그 장면을
볼 수 없어 극장 문을 나서면 썰렁한 바람 내게 불어 오고는 그대 따스한 어깨가 생각나 길을 걸으며 고개를 숙이다가 낯선 사람과 잠시 부딪히고 당황스럽게 돌아서는 발걸음 그대 함께 했던 그때 그 시절 생각나 지나간 날은 돌아올 수 없는 것 슬픈 영화처럼 다시 볼 수 없겠지 가야할 많은 날은 그대없는 노을 그림자만 길게 서있네 내 외로움으로 지나간 날은 돌아올 수 없는 것 슬픈 영화처럼 다시 볼 수 없겠지 가야할 많은 날은 그대없는 노을 그림자만 길게 서있네 내 외로움으로 지나간 날은 돌아올 수 없는 것 슬픈 영화처럼 다시 볼 수 없겠지 가야할 많은 날은 그대없는 노을 그림자만 길게 서있네 내 외로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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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4 | ||||
아침 햇살에 길을 나서면
거리에는 온통 바쁜 사람들이 총총 걸음으로 어디론가 가고 밤새 닫힌 가게문들 하나 둘씩 열리네 나의 마음 속 숨어 들었던 아픈 기억들 모두 털어 내고 나면 난 가벼운 마음 혼자 또 길을 나서네 혼자 걸으며 보는 하늘이 날 유쾌하게 해 항상 거기 그 자리에 있어 아주 쉽게 변해만 가는 사람들과는 달라 변함 없이 그 자리에 있어 나의 마음속 숨어 들었던 아픈 기억들 모두 털어내고 나면 난 가벼운 마음 혼자 또 길을 나서네 혼자 걸으며 보는 하늘이 날 유쾌하게 해 항상 거기 그 자리에 있어 아주 쉽게 변해만 가는 사람들과는 달라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어 아주 쉽게 변해만 가는 사람들과는 달라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어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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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0 | ||||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놓고서
밤이 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놓은 내 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는 아주 많은 시간들속을 헤매이던 내 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 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밤 마음속에 언제나 남아있던 기억은 빗줄기처럼 떠오는 기억 스민 순간 사이로 내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 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려놓고서 밤이 되면 유리창엔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 놓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