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45 | ||||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
||||||
2. |
| 3:09 | ||||
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오는 발자욱 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 적에 오! 싼타 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흰눈이 내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 가슴 깊이 젖어드는 아베마리아 흰 눈 위의 발자욱 마다 눈물고인 내청춘 죄 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 적에 오! 싼타 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
||||||
3. |
| 2:57 | ||||
반야월/사, 김교성/곡, 박재홍/노래
1,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오 이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두고 가는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
4. |
| 3:29 | ||||
비둘기가 울던 그 날에
눈보라가 치던 그 밤에 어린 몸 갈곳 없어 낯선 거리 헤매이네 꽃집마다 찾아봐도 목 메이게 불러봐도 차가운 별빛만이 홀로 새우네 울면서 새우네 하늘마저 울던 그 날에 어머님은 이별하고 원한의 십 년 세월 눈물 속에 흘러갔네 나무에게 물어봐도 돌 뿌리에 물어봐도 어머님 계신 곳은 알 수 없어라 찾을 길 없어라 |
||||||
5. |
| 3:42 | ||||
돌아오네 돌아오네 고향산천 찾아서
얼마나 그렸던가 무궁화 꽃을 얼마나 외쳤던가 태극깃발을 갈매기야 울어라 파도야 춤춰라 귀국선 뱃머리에 희망도 크다 돌아오네 돌아오네 부모형제 찾아서 몇번을 울었던가 타국살이에 몇번을 불렀던가 고향노래를 칠성별아 빛나라 파도야 춤춰라 귀국선 고동소리 건설은 크다 |
||||||
6. |
| 2:37 | ||||
달도 하나 해도 하나 사랑도 하나
이 나라에 바친 마음 그도 하나이련만 하물며 조국이야 둘이 있을까보냐 모두야 우리들은 단군의 자손 물도 하나 배도 하나 산천도 하나 이 나라에 뻗친 산맥 그도 하나이련만 하물며 민족이야 둘이 있을까보냐 모두야 이 겨레의 젊은 사나이 |
||||||
7. |
| 2:02 | ||||
들꽃이 아름다운 푸른 언덕에
양떼를 몰고 가는 목장 아가씨 흥 콧노래 흥겨웁게 부르면서 가네 멋지게 가네 지평선 바라보는 구슬 같은 그 눈동자 꿈꾸는 두 눈동자 어여쁜 목장의 아가씨 참새가 지저귀는 푸른 언덕에 양떼를 몰고 가는 목장 아가씨 흥 채찍을 보기 좋게 휘두르며 오네 웃으며 오네 바람에 휘날리는 연실같은 검은 머리 순정의 검은 머리 어여쁜 목장의 아가씨 |
||||||
8. |
| 3:23 | ||||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고란사의 종소리가 들리어 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 아~ 달빛 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간 ~ 주 ~ 중 백마강의 고요한 달밤아 철갑옷에 맺은 이별 목메어 울면 계백장군 삼척검은 임 사랑도 끊었구나 아~ 오천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
||||||
9. |
| 2:56 | ||||
1,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진달래가 생끗웃는 봄 봄 청춘은 싱글벙글 윙크하는 봄봄봄봄,, 가슴은 두근두근 청춘의 꿈 산들 산들 봄바람이 춤을 추는 봄봄 시냇가의 버들피리는 삐삐리 리 ,,, 라라라 ,,,,,라 릴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2,청춘은 향기요 봄은 새나라 언제나 명랑한 노래를 부릅시다 개나리가 방끗웃는 봄봄 청춘은 소근소근 속삭이는 봄봄,,,,, 가슴은 두근두근 청춘의 꿈 산들 산들 봄바람이 춤을 추는 봄봄 시냇가의 버들피리는 삐삐리 리,,,,, 라라라 ,,,,,,라 릴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새나라 |
||||||
10. |
| 2:53 | ||||
11. |
| 2:54 | ||||
1.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 잎이 휘날리는 산 마루턱을 넘어오던 그 날 밤이 그리웁구나 2.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 자명등이 깜박이는 주막집에서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오늘밤도 울어본다 어머님 노래 |
||||||
12. |
| 3:02 | ||||
아 아 ~~♬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아~~♬ 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 다 같은 고향 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리 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탄 한다♪ 아 아 ~~♬ 꽃필 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올 때나 오시려느냐 보따리 등에 메고 넘는 고갯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 목숨을 바친다 |
||||||
13. |
| 2:36 | ||||
14. |
| 3:05 | ||||
유호/사, 박시춘/곡, 신세영/노래
1,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그목소리 그리워 2,들려오는 종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속에 달려간 내고향 내집에는 정안수 떠놓고서 이 아들의 공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오 아~~~쓸어안고 싶었오 |
||||||
15. |
| 2:58 | ||||
낯설은 지붕밑에
떠돌건마는 내가 항상 그리는 마음의 고향에는 꽃구름이 산마루에 아롱거리고 물레방아 돌아가는 마을 언덕엔 나물냄새 풍긴다 양떼가 논다 궂은비 맞고사는 신세이건만 내가 항상 더듬는 마음의 고향에는 녹두새가 노래하는 콩밭이 있고 흰돛대가 드나드는 정든 포구엔 모래같이 수많은 전설이 있다 |
||||||
16. |
| 2:59 | ||||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산 잔디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
||||||
17. |
| 3:19 | ||||
유달산 기슭이에 해가 저물면
영산강 찾어가는 뱃사공 노래 떠난 님 기다리는 눈물이더냐 안개낀 목포항에 물새가 운다 삼학도 바다 넘어 님을 보내고 이별에 원한 품고 선창에 보내 언제나 다시 만날 부평초 더냐 안개낀 목포항에 갈매기 운다 |
||||||
18. |
| 2:51 | ||||
1. 물새야 왜 우느냐
유수같은 세월을 원망말어라 인생도 한번가면 다시못오고 뜬세상 남을거란 청산뿐이다 아 ~ 물새야 울지를 마라 2. 물새야 왜우느냐 천년꿈의 사직을 생각말어라 강물도 너와같이 울줄몰라서 백사장 벗을삼고 흘러만 가리 아 ~ 물새야 울지를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