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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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59 | ||||
바람따라 떠난걸음 돌고돌아
어느새 반 평생 세월은 흘러 차디찬 술잔위에 스치는 지난날도 한자리 꿈일텐대 차마 못잊어 미워도 했오 원망도 했오 떠도는 가슴앓이를 아아 아아 아아아아아 이것이 역마라고 한숨을 짖던 어머니 물결따라 흔들리며 돌고돌아 지금은 어디쯤 가고있을까 휘엉청 둥근달에 어리는 고운님도 어차피 남남인데 정은 왜들어 미워도 했오 원망도 했오 떠도는 가슴앓이를 아아 아아 아아아아아 이것이 역마라고 한숨을 짖던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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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7 | ||||
거울을 볼 때마다 느껴지는 세월 여명에 지는
노을처럼 누군가 잡아주는 사람도 없이 우리의 인생은 흘러만 간다 꼭잡은 두손도 스쳐지난 웃음도이제는 모두 정이란다 아무도 몰라주는 괴로운 날도 무심히 흐르는 인생이란다 어디서 왔는지 음--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아는 이 엇는 세월 오던 그길로 가는 거라면 지나온 세월을 얘기해 보세 멈추지 않는 인생 충실한 인생 거울에 비친 나의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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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0 | ||||
아름다운 이강산 푸르름 만발하면
흘러간 물결위에 사랑이 무르익네 한강은 또다시 흐르고 오천년 푸른꿈이 다시 시작되었네 민족의 의지가 민족의 숨결이 흐르는 흐르는 우리의 한강 아--한강은 우리의 어머니 세계속에 흘러간다 --그 모습 달라져도 숨결은 그대로 이네 오늘은 꽃이피네 오천만의 꿈이피네 한강은 어머니 우리의 희망 한강은 어머니 우리의 영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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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4 | ||||
꽃잎이 한잎 두잎 바람에 떨어지고
짝잃은 기러기는 슬피우며 어디가나 이슬이 눈물처럼 꽃잎에 맺혀있고 모르는 사람들은 제 갈길로 가는구나 여름가고 가을이 유리창에 물들고 가을날에 사랑이 눈물에 어리네 내 마음은 조약돌 비바람에 시달려도 둥굴게 살아가리 아무도 모르게 여름가고 가을이 유리창에 물들고 가을날에 사랑이 눈물에 어리네 내 마음은 조약돌 비바람에 시달려도 둥글게 살아가리 아무도 모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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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7 | ||||
서로가 좋아서 사랑을 할 때는
꽃이피는 봄날이지만 서로가 싫어서 이별을 한뒤엔 찬 바람만 몰아 치더라 아 뜨겁게 뜨겁게 사랑을 하다가 돌아서면 남 이라지만 둘이서 새긴 정 남몰래 새긴 정 그리쉽게 지울 수 있나 아아아 둘이 세긴 정 서로가 좋아서 사랑을 할 때는 꽃이피고 새가 울더라 서로가 싫어서 이별을 한 뒤엔 눈보라가 몰아 치더라 아 뜨겁게 뜨겁게 사랑을 하다가 돌아서면 남 이라지만 둘이서 새긴 정 남몰래 새긴 정 나는나는 잊을 수 없다 아 아 아 잊 을 수 없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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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2 | ||||
여보게 친구
웃어나 보게 어쩌다 말다툼한번 했다고 등질수 있나 아지랑이 언덕에 푸르르간 보리따라 솔향기 시냇가에서 가재를 잡던 아하! 자네와 난 친구야 친구 여보게 친구 웃어나 보게 어쩌다 말다툼한번 했다고 등질수있나 개구장이 시절엔 누가컷나 키를 재며 동구밖 황토길에서 공차기 하던 아하! 자네와 난 친구야 친구 여보게 친구 웃어나 보게 어쩌다 말다툼한번 했다고 등질수 있나 대보름날 동산에 둥근달이 떠오르면 두어깨 맞닿은 정에 노래 즐겁던 아하! 자네와 난 친구야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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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04 | ||||
휘몰아치는 바람속을 머리카락 날리며 떠나야 하는
너를 지금 웃으면서 보내마 기약두고 떠나지만 눈시울이 뜨겁구나. 아 긴긴날을 그대만을 생각하면서 다시 만날 그날을 위해 보내는 이슬픔도 그리움도 참고 지내리~~ 휘몰아치는 바람속을 머리카락 날리며~ 떠나야 하는 너를 지금 웃으면서 보내마~ 기약두고 떠나지만 눈시울이 뜨겁구나. 아 긴긴날을 그대만을 생각하면서 다시 만날 그날을 위해 보내는 이슬픔도 그리움도 참고 지내리~~ 휘몰아치는 바람속을 머리카락 날리며~ 떠나야 하는 너를 지금 웃으면서 보내~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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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02 | ||||
하늘 아래 또 없이 너만을 사랑했다
모든것을 잊어버린채 너만을 사랑했다 남모르게 울음ㅇ루던 저새는 알리라 이 가슴으로 흘러 내리던 사랑의 어려움을 이한 목숨 다 하도록 그렇게 사랑했다 한 세상을 가자고 우리는 사랑했다 두려움은 없다고 우리는 생각했다 이 자리를 지켜보는 저별을 알리라 떠나는 가슴 매만져주는 사랑의 괴로움을 헤어져도 기다리며 그렇게 사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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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47 | ||||
3. |
| 3:10 | ||||
너 떠난 이자리에 무엇이 남는가
아무 생각도 없이 눈을 감고 돌아서도 거기엔 바람이 지나간 허공이 아니다 비바람 지나가도 살아있는 꿈이다 사랑이 머물던 기쁨도 있고 사랑이 꽃피던 눈물도 있다 아무 생각없이 지워버린 꿈이라도 불꺼진 창가에 어둠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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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9 | ||||
아무도 없는 바다 나 혼자 걸어서 가면
하나 둘 떠오르는 많은 생각은 외로운 생각은 저 하늘끝 가고 그리운 생각은 저 바다끝 가네 아무도 없는 바다 나 혼자 걸어서 가면 하나 둘 떠오르는 많은 생각은 어쩌면 다정했던 너의 그 모습같아 그리움 밀물처럼 등을 적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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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9 | ||||
즐거운 일요일이 돌아오면은
우리 집 온가족들 모두 신났네 바람도 싱그럽고 저 햇살도 웃고 누나는 호호호 엄마는 하하 아빠는 오늘따라 신바람이 나고 이내 몸 똘이가 장군이 됐네 아빠는 엄마입던 앞치마를 입고 등산 때 요리 솜씨 자랑을 하네 신나는 일요일이다 즐거운 일요일이다 온가족 즐거운 오늘 행복한 일요일이다 즐거운 일요일에 온 가족이 모여 단란한 웃음속 에 들길 나서면 엄마는 산새처럼 노래 부르시고 아빠는 황소처럼 노래하시네 이럴 때 얌체같은 큰 누나가 나서 성불사 깊은 밤을 읊어대시네 모두가 음치처럼 노래부르지만 이럴때 우리 집은 정말 행복해 신나는 일요일이다 즐거운 일요일이다 온가족 즐거운 오늘 행복한 일요일이다 신나는 일요일엔 온가족이 모두 웃음이 만발하고 활기 넘치네 갈비씨 우리 아빠 엄마를 업고서 새같은 이 내 몸은 누나를 업고 뜀뛰기 운동회가 시작되었는데 아빠는 뒤뚱뒤뚱 넘어지셨네 이내몸 이래뵈도 누나를 업고서 뜀뛰기 운동회서 1등 하였네 신나는 일요일이다 즐거운 일요일이다 온가족 즐거운 오늘 행복한 일요일이다 신나는 일요일이다 즐거운 일요일이다 온가족 즐거운 오늘 행복한 일요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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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