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가방이라는 이름은 소설가 이외수씨가 음악을 배달한다는 뜻에서 지어주신 아주 재미있고 친근감 있는 이름이다.
"울고 싶어라"의 가수 이남이씨와 춘천지역 토박이 음악인들이 함께 만든 「철가방 프로젝트」는 20대부터 50대에 걸치는 6명의 멤버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예술감독인 이남이(54·장구)씨를 비롯 김성호(39·기타), 박광호(31·기타), 허남일(30·북), 엄태환(26·베이스기타), 이단비(20·보컬)씨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그동안 부르기만 하면 어디든 달려가는 「번개철가방」으로 춘천마임축제, 양구도솔산축제, 민예총 통일음악제 등 지역내 행사에 감초처럼 활동하며 음반작업을 준비했다.
앨범 표지부터 7곡의 가사를 소설가 이외수씨께서 손수 그리시고 만드셨다 이 앨범에는 수록곡 10곡 중 「철가방을 위하여」, 「나이만 먹었습니다」, 「울고 있더라」 등 7곡은 소설가 이외수씨가, 「그대가 떠난다면」은 소설가 박범신씨가 작사를 해 주는 등 철가방프로젝트의 든든한 후원자들이 참여했다
매일 4시간씩 모여 연습중인 철가방프로젝트는 『이번 앨범발매는 강원토박이 그룹이 서울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줬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고 나이와 지역을 벗어난 새로운 한국의 포크락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춘천에 '레인보우 이남이'노래방을 오픈하고 '철가방 프로젝트'라는 그룹을 결성, 첫앨범을 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남이가 가는 곳마다 딸 단비와의 다정한 모습에 포커스가 되고 있다.
지난달 22~25일 서울 문화일보홀에서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이남이 부녀는 요즘 라디오 방송 녹음에 TV프로그램 리포터 활동까지 매일이 분주하다
딸 단비가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가수의 길을 걷지 않게 하려던 이남이씨의 생각은 '철가방 프로젝트'를 결성하고 객원보컬로 강원대 동물자원학부에 입학한 단비를 영입하면서 바뀌었다. 객원보컬이라는 수식어는 곧 메인보컬로 바뀌었고 '철가방프로젝트'"에서 이단비는 없어서는 안 될 마스코트가 됐다.
전국 순회공연을 계획중인 '철가방프로젝트'는 "더 왕성한 활동으로 강원도를 전국에 알리는데 앞장설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철가방프로젝트의 음악은 기존의 포크음악과 락의 결합체로 '포크락'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이고 드럼대신 북과 장고를 씀으로 한국적인 음악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그들의 라이브를 들은 모든 사람들은 정말 포근하면서도 쉬운 노래가 무대가 끝나고도 가슴속에 깊이 남아 있다고들 극찬을 했다.
언제까지나 무대를 삶의 터전으로 그리고 마지막이 무대가 될것을 다짐한 철가방프로젝트는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이들의 노래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는 곳에는 번개보다 빠르게 다가가서 가슴속까지 스며들수 있는 노래를 전할것이다.
* 출처 : 드림비트 홍보자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