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말해봐. 난 집이 필요해 이젠 벗어나고 싶어. 이런 떠돌이 인생
그래 나 엄마 잃은 작은 새처럼 힘없이 나 갈 길도 못찾고 헤매였었지.
낡은 셔츠 바람에, 다 떨어진 양말에 꿈만 꾸며 살아온 시절.
하지만 이제 모두 버릴 수 밖에 없네
내 모든 걸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랑이 날 감싸네
새까만 중고생이 시비를 걸어도 이젠 도망가야 하네.
나에겐 지킬것이 있어
그동안 정들었던 겨울 밤거리 이젠 더이상 헤매이지 않아도 되네
오늘 밤도 다시 난 지난 꿈을 꾸겠지.
술과 담배 속에 내모습
내일 밤도 다시 난 멋진 꿈을 꾸겠지.
아담한 내 집에서 난 그녀와 함께 어설픈 영화를 찍네
우린 아직 무모한 청춘 아무도날 책임 질 순 없지
이제 난 세상을 가질꺼야 내 모든 꿈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