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공동구매로 만 5천원. 차비가 더 들었다-_-어쨌거나 이렇게 좋은 공연을 그 가격에 봤다는 게 좀 미안하다. 많이 많이.스탠딩인 줄 알았는데 고맙게도 의자가 있었다. 덩실덩실. (나이 들었긴 들었네. 에혀)정말 좋은 공연인데. 음악 너무 좋은데. 사람들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계속 그런 생각만.그리고 관객들이 뮤지션...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두 아들 신윤철과 신석철이 뭉쳤다.
두 사람은 김정욱과 의기투합해 3인조 록밴드 ‘서울전자음악단’을 결성했다. ‘서울전자음악단’의 데뷔 앨범을 들어보면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란 말이 저절로 나온다. 신윤철은 신중현의 둘째아들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의 동생이다. 아버지와 형 못지않은 기타 실력은 두말할 나위 없고 이번 앨범에서는 시타르(인도 전통 현악기)연주도 담당했다. 팀에서 드럼을 맡은 막내 신석철은 앨범 작업에는 참여하지 못했으나 뒤늦게 멤버로 가세했다. 베이스와 보컬을 맡은 김정욱은 유진박밴드 등 여러 뮤지션의 앨범에서 세션을 담당한 실력파로 신석철과는 오래된 친구사이이다.
‘서울전자음악단’이란 독특한 팀 이름은 리더격인 신윤철이 지었다. 북한의 대표적인 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