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하나만을 들고 아리조나 사막을 횡단하는 모습을 파노라마 사진에 담은 시원한 앨범자켓은 이번 앨범 역시 박정현의 아티스트로의 여정이 계속되고 있으며 끊임없는 음악적 진보를 원한다`는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5집 앨범과 기존에 발표된 앨범들간의 차이점은 앨범을 듣기에 앞서 앨범 속지에서부터 쉽게 발견해 낼 수 있다. 간간히 들려주었던 자작곡을 수록하는 정도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프로듀싱, 한국어 작사, 보컬어레인지, 코러스어레인지 등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많은 부분에 박정현이 참여 하였다는 것을 앨범 .... ....
Piercing Grays Outward at me dripping honey shoulders guiding long hair these moments pearl deeper oceans of deeper bloods crystals my heart, grows the body~ towering til no one can see me
눈을 뜨고 햇살을 느꼈어 오랫동안 잠 들었나봐 먼지 쌓인 내 창을 열었던 순간 꿈결처럼 들려오던 따뜻한 너의 목소리와 그리운 우리의 옛 노래 어느 사이엔가 나, 마음을 닫고 나를 버린채 잠들었지 어느 사이엔가 나, 내 마음 가득 상처만이 남아 지쳤던 건가봐 다시 한번 세상에 발을 내딛고 움츠렸던 날개를 폈어 널 향해 날아가기 위해, 하늘을 품에 안기 위해 다시 만난 세상이 참 아름다워 새들은 생을 노래하고 다시 만난 우리가 참 사랑스러워 너무 많이 돌아 여기에 왔나봐 언제나 해답은 여기 있었지 슬픔에 아픔에 사라지지 않고 처음부터 내 안에 곧게 나있던 길 다시 믿고 싶어져 니 눈을 보면 눈물 가득한 이 세상을 다시 살고 싶어져 니 손을 잡고 너무 오래 너를 떠나있었나봐 다시 만난 세상이 참 아름다워 새들은 생을 노래하고 다시 만난 우리가 참 사랑스러워 너무 오래 너를 떠나 있었나봐 다시 만난 세상이 참 아름다워 별이 가득한 밤하늘 같은 눈 다시 믿고 싶어져 니 눈을 보면 아름다운 너를
맑은 날이 좋네요 해가 너무 눈부셔 그댈 똑바로 쳐다 볼수 없네요 눈물 때문은 아니에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말이 잘 안들리네요 모든것이 감춰버린듯 머릿속은 멍해지네요 나 안울께요 더 잘살께요 이리 아파하고 싶진 않은데 그게 내 맘대로 되는 일은 아닌가봐요 새 사랑을 처음부터 또 시작 해야 하네요 알아가고 싸워가야 할 그날들이 암담하네요 나 해볼께요 힘 내보께요 가끔 생각나고 미워지겠죠 너무 사랑했던 내 탓이라 생각할께요 Oh It's gonna be a long goodbye i don't wanna cry it's gonna take the longest time hoo it's gonna be a long goodbye, i don't wanna cry it's gonna take the longest time
아픈 기억 시간이 지나면 흐려 지는건 참 다행스럽죠 이렇게 누굴 다시 만날 수가 있으니 그대 날 이제 또 다시 웃게 하네요 내겐 소중한 사람 how wonderful you are 지나날 아픈 기억 두려워 하던 말 사랑이라는 말 Oh Baby 이제 그대 나에게 매일 들려줄 선물이 된 걸 and I thank you 이 믿을 수 없는 사랑이 나에게 와 기적 을 말하죠 알고 싶죠 당신을 기쁘게 할 수 있는일 난 모두 기쁘죠 그대가 그냥 이대로 있기만해도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겐 소중한 사람 how wonderful you are 지나날 아픈 기억 두려워 하던 말 사랑이라는 말 Oh Baby 이제 그대 나에게 매일 들려줄 선물이 된 걸 and I thank you 이 믿을 수 없는 사랑이 나에게 와 기적 을 말하죠 슬픔은 내 안에서 사라져 가네요 때론 힘들어도 Oh Baby 항상 그대 있으니 이겨내도록 지켜주겠죠 and I thank you 이 크고 고마운 그 사랑이 나에게 와 기적 을 말하죠
I don't need no superman Don't need no millionaire Just someone who'll care and be a best friend someone to treat me right 키 큰 사람 일는지? 웃긴 남잘까? 그것보다 나를 보는 눈이 더 궁금해 온 종일 함께 걸어도 밤 새워 얘길 나눠도 싱그런 아침처럼 눈이 부실 그대 궁금해요 만나면 알아 볼게요 잘 생겼던 못 생겼던 날 위해 준다면 날 위해 준다면 날 위해 준다면
My saint, my sinner, my light, my shadow, my healer 내 사랑, 내 고민, 내 미래, 나의 몬든 꿈을 왜 나는 지금 너의 곁에 왜 나는 지금 나의 곁에 우리는 영원한 사랑이라고 믿어야 해 나 이제 널 떠날 수 없어 차가운 나의 마음 따뜻하게 해 줘야 해 너 없인 안될 것만 같아 You warm me, You warm me, You warm me, You warm me. Be it love, compassion, or passion, I'm spellbound I stay here. 내 웃음, 내 눈물, 내 한숨, 나의 모든 희망 우린 알 수 없는 미래지만 힘겨운 날도 있겠지만 차가운 나의 마음 따뜻하게 해 줘야 해 너 없인 안될 것만 같아 You warm me, You warm me, You warm me, You warm me. 나를 아는 넌 알고 있는지 Baby you warm me.
나는 괜찮아요 미안해 말아요 자존심따위 세워주려고 그럴필요없어요 사랑해서 헤어진다니 거짓말은 안 해도 돼요 행복하게 꼭 지내라는 그런 동정도 마요 그럴바엔 그냥 날 안 버리면 되잖아 떠날거면서 위하는 척 하지는 마요 당신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는 그런 말 마요 내가 보고 싶을거라고 위로안해도 돼요 그럴바엔 그냥 날 안 떠나면 되잖아 그러지도 않을 거면서 위하는 척 하지 말아요 행복하라 하면서 날 불행하게 하잖아 그대없인 못 산다는 걸 다 알면서도 그럴바엔 그냥 날 안 버리면 되잖아 떠날거면서 위하는 척 하지는 마요 차라리 이제 내가 싫증났다 해줘요 내가 어떤 기대 따위도 갖지 않도록
사랑받는 것 만이 내 목표였었지 남자 없이 큰일날 줄 알고 살았지 영화 속 같은 주인공도 되고 싶었고 두근거리는 멋진 삶도 살고 싶었지 I don't know what to do 하지만 알고 싶어 그렇게 내게 중요한건지 How do I know what's true How do I know whatl's not true 이제야 나를 풀어줄꺼 야 혼자서 살아가는 삶도 괜찮아 사랑이 귀찮아 질 때도 있잖아 아직도 달려가야 할 길 멀은데 짐 하나 메고 가긴 참 힘들잖아 나쁜줄만 알았는데 그런거 아냐 내가 왜 이리 남자 없다 징징대야해 I don't know what to do 하지만 알고 싶어 그렇게 내게 중요한건지 How do I know what's true How do I know whatl's not true 이제야 나를 풀어줄꺼 야 혼자서 살아가는 삶도 괜찮아 사랑이 귀찮아 질 때도 있잖아 아직은 달려가야 할 길 멀은데 짐 하나 메고 가긴 참 힘들잖아 나 혼자서 살아가는 삶도 괜찮아 사랑이 귀찮아 질 때도 있잖아 아직은 달려가야 할 길 멀은데 짐 하나 메고 가긴 참 힘들잖아 이렇게 할 일들이 많이 있는데 남자에 목숨걸고 살기는 싫어 Now I know what to do. what to do now
오늘밤도 잠이 오지 않아 침묵속에는 나의 숨소리 내게 행복은 너무 먼 기억 맘 깊이 묻어버린 유령 희미하게 구슬픈 달빛이 내 작은 창에 흘러 내려와 바닥에 비친 창살의 그림자 차갑게 날 가둬버리네 나 하나의 바램이 있다면 바람처럼 날고 싶어 하지만 내 몸을 놓아주지 않아 날 끌어내리는 그대 나 하나의 바램이 있다면 바람처럼 날고 싶어 하지만 내몸을 놓아주지 않아 나 하나의 부탁이 있다면 들어줄수는 있나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다 갔으니 이제 제발 떠나게 해주세요 나 미워져서 잊어도 좋아요 마지막 사랑인 그대
그대 항상 나에게 목이 길어 정장이 어울린다 얘기했죠 화장 안한 맨 얼굴 때가 더 예쁘다며 화장하지 말랬죠
난 이렇게 그대가 좋아하던 모습 그대로 꾸몄는데 다시 봐줄 순 없는 건가요
언젠가는 꼭 돌아오겠죠 날 안아주겠죠 그대와 나 라라라라 라라라 그날은 꼭 오겠죠
난 웃는게 훨씬 더 예쁘다며 울지 말란 그대 말에 이렇게 아직 웃고 있는데 오 그렇게 그녀와 행복한가요 나 따윈 잊은 건가 난 아직 기다리고 있는데 난 이렇게 그대가 좋아하던 그 모습 대로 꾸몄는데 다시 봐줄 순 없는 건가요 없는 건가요 없는건가요
거울에 비친 나는 그대로인데 그대만 있으면 그대만 있으면 돼 그러면 다 돼는데
RELEASES
2005-02-03
T Entertainment (TE-162-01, 8809069413538)
2005-02-03
T Entertainment (TE-162-02, 8809069413545)
CREDITS
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앨범을 들어보면 전작들에 비해 박정현 본인의 뮤지션적 비중이 높아져 있음을 더욱 공감하게 하는데, 그 동안 아티스트가 추구해오던 `R&B적인 보컬과 다른 장르들과의 혼합의 시도`가 앨범 전체에 녹아 있음을 느끼며, 특별한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자작곡이 아닌 정석원, 황성제, 황찬희 등과 같은 저마다의 개성이 확실한 음악인들과 작업하며서 자신의 색을 버리지 않고 완성도 있는 앨범을 만들어 냈다는 것은 박정현을 단순한 보컬리스트로만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겠다. 또한 이미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보컬 자체에서도 박정현 본인은 만족하고 있는 모습은 아닌 듯 하다. 프로덕션 기간 중에는 가장 예민하게 다룬 부분을 보컬 녹음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전곡이 빈티지 마이크와 프리앰프를 사용하여 녹음 되었으며, 미국 녹음시 채플린의 스튜디오 였으며 `USA FOR AFRICA`의 스튜디오로 널리 알려져 있는 HENSON STUDIO 의 수많은 빈티지 마이크들을 모두 테스트 해본 후 가장 박정현에게 잘 어울리는 마이크와 프리앰프를 선별했다고 한다. 세밀하게 진행되는 스튜디오 녹음시 박정현에게 가장 돋보이는 점은 자신의 연출력인데, 속삭임과 지름, 진성과 가성의 완변한 완급조절은 과연 박정현의 능력의 끝은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앨범의 타이틀 곡인 <달>은 일본과 공동 프로젝트로 만들어 진 곡인데, CHEN MIN이라는 이호二湖 연주가의 연주곡을 보컬버젼으로 만들어 낸 곡이다. 멜로디의 동양적 서정성에 웅장하고 팝적인 요소의 편곡을 섞은 대곡으로, 현재 일본에서 발표되었으며 한국에서도 그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동양적인 멜로디를 팝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 편곡자인 황성제와 수십여가지 버전의 편곡을 시도하여 가장 훌륭한 모델을 골라냈다고 하는데, 현재 미국 대중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드러머인 KENNY ARONOFF의 묵직한 톤의 리듬과, 섬세하고 힘있는 MICHAEL THOMPSON의 기타, 그리고 세계 영화음악의 중심지인 HOLLYWOOD의 오케스트라 세션들이 참여하여 드라마틱하고 힘이 넘치는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