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
1. |
| 3:16 | ||||
떨어지는 꽃잎을 아쉬워 하는
우-우 나는 너를 위해 돌에 핀 꽃이런가 실바람 타고 올까 꽃구름 타고 올까 차가운 돌에 피는 외로운 꽃-- 이름 모를 꽃내음 쉬어가는 나비처럼 우-우 돌아와 줄 너를위해 돌에 핀 꽃이런가 실바람 타고 올까 꽃구름 타고 올까 차가운 돌에 피는 외로운 꽃-- |
||||||
2. |
| 2:41 | ||||
조약돌 하나를 개울에 담가두면 행여 나의 마음 조금은 알아줄까
아~ 눈시울 적시며 나의손 놓으시고 멀리 시집가던 마음이 고운누나 아~ 조약돌 꺼내어 손위에 굴리면 자꾸만 생각나는 누나의 고운손 |
||||||
3. |
| 2:25 | ||||
밤 밤이오면 구르는 바람소리 밤 밤이오면 어둠이 오는소리
이밤이 가면 내님오나 고개들고 기다려지는 마음 밤이오는 소리 아~ |
||||||
4. |
| 2:56 | ||||
가을이면 외로운 날 사랑을 원하는 날
진실로 가을이면 쓸쓸한 날 그대곁에 가고파 아~ 꿈에라도 한잎 두잎 떨어지는 낙엽잎을 바라보며 그대생각을 하네 가을이면 쓸쓸한날 그대곁에 가고파 꿈에라도 한잎 두잎 떨어지는 나뭇잎을 바라보며 그대생각을 하네 우~ |
||||||
5. |
| 4:20 | ||||
나는 담배 한대 못피우고 나는 밀밭에도 못간다오 머리만은 덥석부리지만 히피족은 진정 아닙니다 내가 입은 옷은 작업복에 내가 가는 곳은 싸롱인데 판타롱은 만나 즐기지만 싸이키는 진정 모릅니다
우리들은 이미 알고있죠 어릴때는 벌써 지났다고 다운 타운 정이 들었지만은 때가되면 멀리 떠납니다 |
||||||
Disc 1 / Side B | ||||||
1. |
| 3:43 | ||||
황혼에 물들어 시들은 꽃잎 하나
물위에 띄우고 눈물 짓는다. 나 멀리 떠나갈래 그리움 찾아서 갈래 저 멀리 더나고파 그리움 찾아 가고파 울면서 떠나갈래 당신만 잊고파서 |
||||||
2. |
| 3:49 | ||||
머리는 항상 헝클어져 있었읍니다 빗질하지 않는 손으로 쓸어 버리는 그 모습이 그래도 나는 좋았읍니다 만져 주려면 더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는 억지가 좋았읍니다
커다란 털코트 속에 깊이 파묻힌 작은 얼굴이 다시 한번 보고 싶읍니다 작고 반짝 거리는 눈은 티없는 보석이었읍니다 도톰한 입술로 부터는 짖꿎은 개구장이의 웃음이 나올듯 했읍니다 멋장이 아빠를 횽내내는 신사복 차림이 귀여웠읍니다 엄마에게 꾸중을 들어도 자기가 원하는 구두를 신고야 마는 그 고집이 믿어웠읍니다 늦은 밤 저를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어리광 부릴땐 정말 한없이 귀여웠읍니다 날더러는 귀여운 꼬마라고 불러 주었읍니다 우리는 깜찎스런 꼬마들이었읍니다 해맑은 코스모스 피는 가을 지금은 내곁에서 가고 없읍니다 다정한 웃음이 싸늘하게 느껴지고 포근한 눈매가 슬프게만 생각됩니다 그러나 가버린 지금 나를 생각지 않는 그 냉정함 마져 좋아져 버렸읍니다 |
||||||
3. |
| 2:15 | ||||
두둥실 꽃잎 떠있는 호수가에 눈속에 만난 그소녀 앉아 날오라 손짓하네 오늘은 소녀위해 온몸에 꽃을심고 눈동자 속에 사랑을 담고 그 호수가에 가리라
|
||||||
4. |
| 3:14 | ||||
아무도 살지 않는 깊은 산속에서 통나무 집을 짓고 조용히 살았으면 희미한 등불아래 벽난로 앞에 앉아 타오르는 장작불에 엽차라도 끓여가며 먼옛날 어느 겨울 그녀의 옷자락에 흰눈냄새 흠뻑 맡던 기억도 해가며 깊은산 숲속에서 산짐승 울어대면 나도 같이 울수있는 산속에 살고싶네 우~루~
|
||||||
5. |
| 3:08 | ||||
검은 구름 하늘 가리고 이별의 날은 왔도다 다시 만날 날 기대하고 서로 작별하여 떠나가리 잘가시오 알로하오에 꽃피는 시절에 다시 만나리 잘가시오 알로하오에 다시 만날때 까지 다시 만날때까지
|